2014년 제52과 은혜를 받은 사람<2014년 12월 21일 주일설교 / 눅 1:27-35, 신약 86면>

2014년 제52과 은혜를 받은 사람

<2014년 12월 21일 주일설교 / 눅 1:27-35, 신약 86면>

* 들어가는 말 : 기독교는 행위로 구원받는 종교가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부패한 존재이기 때문에 선행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 구원받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이러한 진리는 성경에서 확실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는 의사입니다. 의사 누가는 누구보다 더 상세한 자료와 증인들을 통해 역사적 사실을 확실하게 기록하였습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2014년 한 해 동안 여러분이 받은 은혜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112장, 94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의사 누가가 누가복음을 기록한 목적은 무엇입니까?(눅 1:1-4)

(눅 1:1-4)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 누가는 성경의 기록을 인간이 꾸며낸 이야기나 추측성의 기록이 아니라 실제 역사 속에 일어난 사실들을 모아서 기록하였습니다. 누가의 직업은 의사입니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에 대해 제일 먼저 의심해야 할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누가가 복음서를 기록한 목적이 헬라 제국의 고관 데오빌로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이 아닌 것을 거짓으로 기록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가는 모든 과정을 정확하게 살펴서 기록하였습니다.

2. 의사 누가가 기록한 세례 요한의 출생이 특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눅 1:18-20, 눅 1:37)

(눅 1:18-20)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눅 1:37)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 세례 요한의 출생에 대한 기록은 누가복음에만 기록되어 있습니다. 누가가 누가복음의 기록 목적대로 철저하게 조사해서 기록했다는 증거입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은 이미 나이가 많아 출산을 할 수 없는 사가랴와 그의 아내 엘리사벳을 통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과 섭리였습니다. 세례 요한의 출생만 아니라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3.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들은 소식은 무엇입니까?(눅 1:27-31)

(눅 1:27-31)다윗의 자손 요셉이라 하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에게 이르니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라 /28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29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 마리아가 천사를 통해 들은 소식은 ‘처녀’가 아이를 잉태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부모가 나이 많아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처녀도 아이를 낳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아이를 잉태할 것이라고 천사는 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명해 주었습니다.

4. 천사가 마리아에게 ‘은혜를 받은 자’라고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눅 1:28, 눅 1:30-33, 눅 1:43-45)

(눅 1:28)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눅 1:30-33)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 1:43-45)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 마리아가 받은 은혜는 ‘주께서 함께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마리아를 통해 태어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영원한 나라를 영원히 다스릴 왕이십니다. 나이 많은 아이를 가진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보고 ‘내 주의 어머니’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마리아가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것이 복이라고 말하였습니다.

5. 성령을 통해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만 아니라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은혜를 받은 사람’라고 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입니까?(눅 1:45-55)

(눅 1:45-55)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복이고 은혜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깨닫는다는 것은 이미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지만 그로 인해 많은 고난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고난 중에도 순종하였습니다. 우리도 그와 같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날마다 감사하며 어려움 중에도 말씀에 순종하는 은혜 받은 사람을 살아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우리가 모두 은혜를 받은 사람인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레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