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5)

2015년 제11과 진정한 변화<2015년 3월 8일 주일설교 /시 51:5-13, 구약 839면>

미션(cmc) 2015. 3. 11. 19:22

201511진정한 변화

<201538일 주일설교 /51:5-13, 구약 839>

 

* 들어가는 말 : 이 세상에 허물과 약점이 없는 인생은 한 명도 없습니다. 혹시 존경받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는 이런 허물과 약점이 남보다 적은 사람이거나 잘 감추고 있는 사람이지 결코 온전한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우리의 위안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죄의 문제는 단순히 인간은 원래 죄에서 자유할 수 없다라며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매일 회개를 반복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이제까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운데 가장 감사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250, 252).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즉 원어로 하나님께서 마주 대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죄를 지었습니까?(51:1 표제, 삼하 11:1-27절 참조)

(51:1)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표제)다윗의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삼하 11:1-27절 참조)4 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5 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다윗은 아람과의 전쟁 때에 예루살렘 성에 머물러 있다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음욕을 품고 간음죄를 저지렀습니다. 게다가 밧세바가 그 일로 인해 임신하자 그의 남편 우리아를 속이려다 뜻대로 되지 않자 그를 죽이는 죄를 저질렀습니다.

 

2. 이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칭찬을 받은 다윗의 죄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됩니까? 솔직히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어떻게 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까?(고전 10:12, 7:1-5 참조)

(고전 10:12)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7:1-5 참조)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우리는 다윗의 이런 허물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다윗을 택하시고 끝까지 버리지 않으신 일에 대해서 의문을 갖게 됩니다. 막상 오늘날 이런 죄를 지은 사람이 교회 안에 있다면 쉽게 용서하기보다 정죄하는 것이 더 일반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점이 바로 하나님과 우리의 본질적인 차이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죄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다른 사람의 허물에 대해서는 관용이나 이해나 용서에 있어서 인색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와 허물이 많은 인생을 위해 구원의 길을 여시고 그를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허물과 죄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합니다. 나도 역시 똑같은 죄인입니다.

 

3. 나단 선지자의 죄에 대한 지적과 심판을 듣고 다윗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51:1-9)

(51:1-9)1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3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4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주께서 심판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5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7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9 주의 얼굴을 내 죄에서 돌이키시고 내 모든 죄악을 지워 주소서

첫째, 다윗은 자신의 죄를 분명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3,5). 죄에 대한 지적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감추고 큰소리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선지자를 통한 말씀을 듣고 바로 자신의 죄를 깊이 깨닫게 됩니다. 둘째, 다윗은 하나님께 사죄의 은총을 구하였습니다(1,2,9). 그는 다른 어떤 은혜와 복보다 하나님으로부터 죄사함을 받는 은혜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4. 본시에서 다윗이 회개하게 된 여러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다윗이 회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51:6,8,16,17)

(51:6,8,16,17)6 보소서 주께서는 중심이 진실함을 원하시오니 내게 지혜를 은밀히 가르치시리이다 /8 내게 즐겁고 기쁜 소리를 들려 주시사 주께서 꺾으신 뼈들도 즐거워하게 하소서 /16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첫째, 다윗은 하나님의 중심을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6,17). 하나님께서 중심의 진실함을 원하시고 상한 심령으로 주를 찾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8). 이는 건강을 잃거나 재산을 잃는 것보다 더 큰 문제였습니다. 셋째,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형식적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16). 죄는 하나님의 임재도 막지만, 자신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전심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방해하기도 합니다. 죄의 문제로 예배가 형식적이 되어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어지고 막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5. 혹시 우리는 다윗의 회개를 보면서 반복해서 회개하기만 하면 아무렇게나 살아도 되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경은 다윗의 고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입니까?(51:10; 12:2, 고후 5:17 참조.)

(51:10)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12: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고후 5:17 참조.)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회개의 반복은 신앙의 변화가 아니라 정체 내지 퇴보이며 또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을 헛되게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회개를 뛰어넘어 이제 자신을 제단의 제물처럼 하나님께 바쳐 자신을 재창조하여 주시도록 기도한 것입니다. 인간이 지은 죄에 대한 속죄는 회개라는 형식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재창조의 역사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새롭게 태어남으로 의를 소유케 되는 것입니다. 회개 만능주의는 기독교의 본질이 아닙니다. 인간의 마음은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도 세상을 향하려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새로운 피조물로 창조하셔서 죄를 멀리하고 떠나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매일 기도와 예배로 영적 무장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주님께서 정직함을 회복시켜 주시고 구원의 기쁨과 감격속에 살도록 은혜주시도록 기도합시다.

 

3. 반복하는 회개가 불의한 삶의 안전장치가 되지 않고, 주안에서 재창조된 새로운 피조물로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