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13과 굽어 살피시는 하나님<2015년 3월 22일 주일설교 /시 53:1-6, 구약 840면>

2015년 제13과 굽어 살피시는 하나님

<2015년 3월 22일 주일설교 /시 53:1-6, 구약 840면>

 

* 들어가는 말 : 요한복음 4장 23절을 보면 하나님은 예배자를 지금도 찾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는 단순히 한 번의 예배를 잘 드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예배드리는 시간만 온전할 뿐만 아니라 삶에서도 진정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신앙과 삶의 일치가 있는 사람, 하나님은 이 사람을 찾으시며 이것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진짜 믿음입니다. 이제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봅시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주변에서 정말 지혜로운 사람이 있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나눠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436장, 425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다음 성경 구절은 하나님의 중요한 사역 중의 하나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신앙과 삶의 영역에서 그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까요?(대하 16:9, 시 53:2)

(대하 16:9)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시 53:2)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 하나님은 우리가 의식하든지 의식하지 않든지, 우리가 믿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불꽃같은 눈으로 온 세상을 두루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굽어 살피시고 두루 감찰하시는 하나님, 성경은 이 사역을 오늘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신앙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 신앙을 가지고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두 살피시고 계신다는 말입니다. 가정, 직장, 그리고 개인의 사생활과 혼자 있는 그 곳에서도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굽어 살피시고 계십니다.

 

2. 두루 감찰하시고 굽어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은 존재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것과 달리 성경은 어리석은 자의 특징을 무엇이라 말하고 있습니까?(시 53:1; 신 32:6 참조)

(시 53:1)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그들은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신 32:6 참조)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 세상에서는 지식과 정보를 사용하는 능력을 지혜라고 합니다. 때로는 악한 계획을 세울지라도 개인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서 사용하는 모략과 간계를 지혜라고 오해하기도 합니다. 목적만 이뤄진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을 이뤄서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면 그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반대에 해당됩니다. 하지만 성경은 지혜의 근본을 하나님을 경외함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첫째, 그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고 단정하는 사람입니다. 원어로 볼 때 무감각하고 분별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둘째, 선을 행하기보다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즐겨 행합니다. 셋째, 창조주이시고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배반하는 삶을 살아갑니다(신 32:6). 이는 비그리스도인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자들도 세상 사람들처럼 신앙과 이율배반적인 언행심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봐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굽어 살피시며 보신 세상은 어떻습니까?(시 53:2,3; 롬 3:9-12)

(시 53:2,3)2 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한 사람도 없도다

(롬 3:9-12)9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12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한 사람도 없습니다.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습니다.

 

4. 하나님께서 어리석은 자를 어떻게 하시는지 성경과 역사의 예를 들면서 설명해 봅시다.(시 53:5; 창 6장; 마 24:38,39)

(시 53:5)5 그들이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항하여 진 친 그들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셨으므로 네가 그들에게 수치를 당하게 하였도다

(창 6장)

(마 24:38,39)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와 어리석은 백성을 심판하십니다. 노아 시대 때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생활에 바빠서 하나님 없는 삶을 살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우상을 숭배할 때마다 하나님은 심판으로 그들을 다스리셨습니다. 또한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도 자신의 삶에만 치우쳐 결국 심판 받게 될 것을 경고 받았습니다. 바울 시대에 악한 행위로 기독교를 핍박하고 우상 숭배와 온갖 죄악에 가득했던 로마도 망하고 말았습니다. 미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어리석은 자의 삶을 살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5. 어리석은 인간 가운데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나눠봅시다(창 6:8,9; 잠 28:1; 요 14:6). 그리고 지난주일 오전 설교와 오후 설교를 생각하면서 구원을 얻는 참된 믿음이 무엇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창 6:8,9)8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9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잠 28:1)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 같이 담대하니라

(요 14:6)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인간은 모두 어리석습니다. 자신을 구원할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힘쓰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다시 기회를 주시고 지켜주십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은혜의 시대를 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믿음은 반드시 신앙과 삶의 경건으로 나타나는 믿음입니다. 단순히 입술로 믿는다고 하면서 신앙과 달리 악한 세상 사람들처럼 살아가면 가짜 믿음입니다. 행위로 구원받는 것은 아니지만 행위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증명되어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참된 믿음은 반드시 언어와 삶과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과 일을 처리하는 방식, 삶을 살아가는 방식에 변화를 가져옵니다.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가정과 직장과 사회와 교회와 관계 속에서 여러분의 참된 믿음을 증명하십시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매일 기도와 예배로 영적 무장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항상 감찰하시고 두루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주의 구원받은 자녀답게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3. 특별히 고난주간과 특별 새벽기도회와 금요일 성찬식을 앞두고 회개하며 주님 앞에 정결하게 서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