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5)

2015년 제16과 세상에서 복을 받을 사람<2015년 4월 12일 주일설교 / 시 41:1-13, 구약 832면>

미션(cmc) 2015. 4. 14. 20:37

201516 세상에서 복을 받을 사람

<2015412일 주일설교 / 41:1-13, 구약 832>

 

* 들어가는 말 : 모든 사람은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것은 아닙니다. 특별히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행복을 쟁취하려는 인본주의를 경계해야 합니다. 또한 믿는 자들은 기복주의 신앙을 주의해야 합니다. 인본주적 방법이나 기복주의 신앙은 진정한 행복에 이르게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행복에의 길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누가 복을 받고 누가 진정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지 말씀을 통해 함께 고민해 보길 원합니다.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요즘 행복하십니까? 무엇 때문에 행복을 느끼고 있는지, 혹은 무엇 때문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며 살고 있는지 나눠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384, 391).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성경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 대해 무려 4,143구절을 통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복을 주시길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 가운데 본문에는 어떤 복이 나옵니까?(41:1 하반절, 2절 상반절, 3)

(41:1 하반절, 2절 상반절, 3) 1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2 여호와께서 그를 지키사 살게 하시리니 그가 이 세상에서 복을 받을 것이라 주여 그를 그 원수들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3 여호와께서 그를 병상에서 붙드시고 그가 누워 있을 때마다 그의 병을 고쳐 주시나이다

오늘 본문에는 세 가지의 복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째, 재앙의 날에 건지시는 복입니다(1). 여기서 히브리어 시제는 미완료로서 한 두 번이 아니라 항상 그렇게 건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지켜주시고 살게 하는 복입니다(2). 여기서 지키다라는 단어는 보존하다’, ‘감시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마치 눈동자처럼 보호하심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유지되고 형통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뜻합니다. 마지막으로 병상에서 붙드시고 병을 고쳐주시는 복입니다(3).

물론 이 말씀이 만사형통하고 항상 좋은 일만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비록 질병가운데 있고 재앙이 찾아오고 문제가 발생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건지시고, 지키시고, 보존하시고, 치유하시고, 회복시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2. 그러면 어떤 사람이 위와 같은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까?(41:1 상반절). 그리고 당신은 그와 같은 복을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까?

(41:1 상반절) 1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

본문은 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가 이런 복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가난한 자는 단지 물질적으로 궁핍한 사람을 지칭하지 않습니다. 가난과 질병, 실패와 절망 등으로 무기력한 상태에 빠져 있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자도 해당됩니다. 그리고 보살피다는 의미는 지혜롭고 신중하게 살펴서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이런 자가 위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특별히 가난한 자를 보살필 때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고전 13:37; 5:7, 9:13 참조)

(고전 13:37)

(5:7)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9:13 참조)13 너희는 가서 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무엇보다도 사랑의 마음으로 긍휼과 자비로 보살펴야 합니다. 남을 도울 때 신중하고 지혜로워야 합니다. 도움을 받는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헤아리는 마음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사랑 없이 구제하고 돕는다면 이는 자신의 전 재산, 혹은 생명까지 준다해도 아무 소용이 없고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십시오. 진정한 긍휼함으로 하십시오.

 

4. 가난한 자, 고통 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고 돕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경건이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삶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가난한 자, 고통중에 있는 자, 약자를 향한 세상의 태도는 어떻다고 말씀하십니까?(41:5, 6, 7-8, 9)

(41:5, 6, 7-8, 9)5 나의 원수가 내게 대하여 악담하기를 그가 어느 때에나 죽고 그의 이름이 언제나 없어질까 하며 /6 나를 보러 와서는 거짓을 말하고 그의 중심에 악을 쌓았다가 나가서는 이를 널리 선포하오며 /7 나를 미워하는 자가 다 하나같이 내게 대하여 수군거리고 나를 해하려고 꾀하며 /8 이르기를 악한 병이 그에게 들었으니 이제 그가 눕고 다시 일어나지 못하리라 하오며 /9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세상은 약자를 오히려 괴롭힙니다. 본문에는 총 4가지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첫째, 세상은 고통중에 있는 자에 대해 오히려 악담합니다(5). 상대방의 고통을 즐기고 그에 대해 더한 고통을 가중시킵니다. 둘째, 겉으로만 위로하는 척 거짓을 말하고 나가서는 또 나쁜 소문을 냅니다(6). 셋째, 고통 중에 있는 자의 상황에 대해 수군거리고 입방아를 찧습니다.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만 주고받습니다. 넷째, 아주 가까운 사람들조차도 외면하고 그 일에 앞장을 섭니다. 이게 세상이고, 이게 타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의지해야 할 대상이 누구이겠습니까?

 

5. 고난 중에 있는 시편 기자는 그처럼 낙심하기 쉬운 상황에서 어떻게 합니까?(41:10-13) 그리고 당신은 이 고백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계십니까?

(41:10-13)10 그러하오나 주 여호와여 내게 은혜를 베푸시고 나를 일으키사 내가 그들에게 보응하게 하소서 이로써 /11 내 원수가 나를 이기지 못하오니 주께서 나를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12 주께서 나를 온전한 중에 붙드시고 영원히 주 앞에 세우시나이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할지로다 아멘 아멘

위의 상황은 바로 시편 기자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시편 기자는 이런 상황에서도 믿음의 태도를 취합니다. 그는 절망하지 않고 첫째, 자신의 문제는 자신의 죄에서 기인했다는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조를 고백합니다(4). 죄를 회개하며 용서와 치료를 구하는 자가 복 있는 자입니다. 둘째, 억울한 환경에서도 하나님께 메어달려 기도합니다(10). 세상의 악담과 수근거림과 위선적인 위로에 실망하지 않고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환경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송합니다(13). 이것이 진짜 능력입니다.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매일 기도와 예배로 영적 무장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하나님의 마음으로 내 주변의 사람들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손과 발로 그들을 중심으로 도울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3. 특별히 이번주 토요일(4/18)에 복지관 기공예배가 있는데, 복지관을 통해서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를 이루시도록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