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5)

2015년 제17과 나를 돕는 이가 누구입니까?<2015년 4월 19일 주일설교 / 시 54:1-7, 구약 840면>

미션(cmc) 2015. 5. 17. 06:23

201517 나를 돕는 이가 누구입니까?

<2015419일 주일설교 / 54:1-7, 구약 840>

 

* 들어가는 말 : 인간은 누구나 자신 스스로 짊어져야 할 짐이 있습니다. 각자 생존과 죽음이라는 짐을 지고 나그네 길을 걸어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때로 그 짐을 스스로 감당해 낼 때도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힘이 미력함을 느끼며 살다가 죽습니다. 그러한 인생가운데 나를 도우실 분이 계십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살아가면서 당면하는 모든 생존의 짐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서 도우셔서 문제를 잘 해결하는 은혜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까?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382, 384).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본 시편은 다윗이 그일라 타작마당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원한 이후에 사울 왕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린 탄원시입니다. 시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사무엘상 23장을 다함께 읽어보고 내용을 요약해 보세요(삼상 23:1-29)

(삼상 23:1-29)1 사람들이 다윗에게 전하여 이르되 보소서 블레셋 사람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 마당을 탈취하더이다 하니 /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3 다윗의 사람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유다에 있기도 두렵거든 하물며 그일라에 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치는 일이리이까 한지라 /4 다윗이 여호와께 다시 묻자온대 여호와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일어나 그일라로 내려가라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5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일라로 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서 죽이고 그들의 가축을 끌어 오니라 다윗이 이와 같이 그일라 주민을 구원하니라 /6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이 그일라 다윗에게로 도망할 때에 손에 에봇을 가지고 내려왔더라 /7 다윗이 그일라에 온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이르되 하나님이 그를 내 손에 넘기셨도다 그가 문과 문 빗장이 있는 성읍에 들어갔으니 갇혔도다 /8 사울이 모든 백성을 군사로 불러모으고 그일라로 내려가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려 하더니 /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하려 하는 음모를 알고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에봇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고 /10 다윗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사울이 나 때문에 이 성읍을 멸하려고 그일라로 내려오기를 꾀한다 함을 주의 종이 분명히 들었나이다 /11 그일라 사람들이 나를 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주의 종이 들은 대로 사울이 내려 오겠나이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주의 종에게 일러 주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가 내려오리라 하신지라 /12 다윗이 이르되 그일라 사람들이 나와 내 사람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들이 너를 넘기리라 하신지라 /13 다윗과 그의 사람 육백 명 가량이 일어나 그일라를 떠나서 갈 수 있는 곳으로 갔더니 다윗이 그일라에서 피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말하매 사울이 가기를 그치니라 /14 다윗이 광야의 요새에도 있었고 또 십 광야 산골에도 머물렀으므로 사울이 매일 찾되 하나님이 그를 그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시니라 /15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19 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0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21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22 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24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 /25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26 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27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28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서 도망쳐 다니는 가운데 한 가지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는 블레셋인들이 그일라를 쳐서 그 타작마당에 있는 모든 가축과 곡식을 탈취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달려갔어야 하는 사람은 이스라엘의 왕인 사울이었지만 사울은 다윗을 향한 질투에 눈이 멀어서 사명조차도 망각하고 다윗을 죽이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물은 후에 그일라로 달려가 블레셋에게서 그들을 구원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권력에 아부하는 자들을 통해 다윗의 위치가 사울에게 전달되고 사울은 다윗을 좇아 와서 죽이려고 합니다. 그 때 다윗은 하나님께 본 시와 같이 믿음의 기도로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은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블레셋을 동원해서 사울이 어쩔 수 없이 돌아가게 만듭니다. 다윗은 위기의 순간에 사명을 감당하고 사울왕과 권력에 눈 먼 사람들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구원을 받습니다.

 

2. 사울 왕과 힘이 있는 자 옆에서 권세를 누리려는 자들(3)로 인해 고통을 겪을 때 다윗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합니다. 다윗이 간구하는 4가지 단어들을 관찰해 보십시오(1,2). 위기의 상황에서 다윗이 원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당신은 이처럼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입니까?

(1,2)1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소서 /2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입의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다윗은 구원하소서’, ‘변호하소서’, ‘들으소서’, ‘귀를 기울이소서라고 하며 하나님께 절실하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다윗은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하나님이시라면 절대절명의 위기의 순간에도 능히 도울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정확하게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위기의 순간에 세상적인 방법과 자신의 능력, 혹은 인맥을 의지하기보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의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능력입니다.

 

3. 다윗의 대적자들은 한 마디로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3절 하반절) 이를 통해 우리는 악을 행하는 자들의 결정적인 특징을 읽을 수 있습니다.

(3절 하반절)3 낯선 자들이 일어나 나를 치고 포악한 자들이 나의 생명을 수색하며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셀라)

다윗의 대적자들은 한 마디로 하나님을 자기 앞에 두지 않는사람들입니다. 곧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겉으로는 유일신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처럼 악을 행하는데 전력하고 자신의 이기심과 탐욕을 채우기에 바쁩니다.

 

4. 위기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아는 것은 힘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어떻게 고백합니까?(4)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다윗이 과거에 자신을 도우셨던 하나님을 정확하게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7) 또한 그러한 하나님을 기억하고 고백했기 때문에 다윗의 기도가 바뀌었습니다. 어떤 위대한 기도를 드립니까?(6)

(4)4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주께서는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시니이다

(7)7 참으로 주께서는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

(6)6 내가 낙헌제로 주께 제사하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주의 이름이 선하심이니이다

다윗은 하나님은 나를 돕는 이시며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4). 다윗은 진정 하나님이 도움이라는 사실을 믿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과거에도 다윗이 위기의 순간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서 도우셨다는 사실을 기억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참으로 주께서는 모든 환난에서 나를 건지시고 내 원수가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이 똑똑히 보게 하셨나이다.”라고 말합니다(7). 그런 연유로 그는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서원하며 그 자리에서 바로 감사를 고백하게 됩니다(6). 도우실 것에 대한 믿음도 크지만 아직 돕지 않으셨는데 감사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은 그가 기도중에도 얼마나 믿음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진짜 큰 믿음은 미래에 대한 확신과 감사를 수반합니다.

 

5. 다윗의 기도대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살펴봅시다(삼상 23:27,28). 오늘 구체적인 역사속에서 기록된 시편의 내용을 통해서 당신이 깨닫는 것은 무엇이었는지 나눠봅시다.

(삼상 23:27,28)27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28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다윗이 이처럼 믿음의 감사 기도를 드릴 때 하나님은 블레셋을 통해 전쟁을 일으키십니다. 그래서 사울은 어쩔 수 없이 다윗을 더 이상 좇지 못하고 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그 이후로 사울은 블레셋과의 전쟁 때문에 계속 다윗을 집요하게 좇기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나중에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스스로 중상을 입고 자결합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들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 아래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총에서부터 삶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십시오.)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매일 기도와 예배로 영적 무장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과거에 나를 도우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현재의 고난과 장래에 다가올 문제에서도 능히 승리하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고 감사의 기도를 드립시다.

 

3. 항상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며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복을 누리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