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5)

2015년 제19과 제자들과 예수님<2015년 5월 3일 주일설교 / 마 19:13-15, 신약 32면>

미션(cmc) 2015. 5. 17. 06:24

201519 제자들과 예수님

<201553일 주일설교 / 19:13-15, 신약 32>

 

* 들어가는 말 :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최초로 세우신 공동체인 가정을 성경적으로 돌아보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교회의 절기는 기회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정이 회복되고 치유되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첫째주는 어린이 주일로서 하나님께서 가정에 허락하신 기업이며 선물인 자녀들을 위해서 고민하고 기도하는 주였습니다. 오늘은 그 말씀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우리의 가정과 자녀들을 돌아보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최근 자녀를 위해서 드리고 있는 가장 중요한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564, 565).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본문 13절의 그 때는 어느 때를 말합니까? 앞에서 예수님은 무엇에 대해 말씀하고 계셨습니까?(19:3-12)

(19:3-12)3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5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6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7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10 제자들이 이르되 만일 사람이 아내에게 이같이 할진대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나이다 /11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람마다 이 말을 받지 못하고 오직 타고난 자라야 할지니라 /12 어머니의 태로부터 된 고자도 있고 사람이 만든 고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된 고자도 있도다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

그 때는 예수님께서 성경적인 가정관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그 가정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이혼이라는 제도로 가정을 무너뜨리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할 때였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모세의 율법에 나오는 이혼 가능 사유를 근거로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마음대로 이혼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은 생육하고 번성할 것을 말씀하셨는데,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한 가정을 이루면 그 가운데 자녀를 선물로 주셔서 이 말씀이 이뤄지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깨어진 가정, 동성 가정, 혼자 사는 솔로 가정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결혼 제도 자체도 문제이지만 자녀를 낳고 기르는 일도 등한시되고 있어서 점차 인구도 줄고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서 결혼하고 그 가운데 자녀를 낳아서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면서 약속이고 동시에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예수님께서 가정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하고 계실 때 사람들이 한 일은 무엇이며 이에 대해 제자들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13) 그리고 왜 그렇게 반응했을까요?

(13)13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그 때 사람들이 어린 아이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이유는 예수님께서 자녀들에게 안수해주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이에 대해서 꾸짖었습니다. 여기서 꾸짖었다는 말은 원어로 보면 비난하다, 꾸짖다, 벌하다라는 의미로 매우 강도 높은 비난을 의미합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반응한 이유는 아마 아이들이 예수님의 사역을 훼방할까봐 염려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자들이 아이들을 미워하거나 싫어했을리는 없습니다. 다만 성인들은 어린아이들은 성인들의 사역에 들어와서 함께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제자들도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의 말씀 사역과 치유사역을 혹시라도 방해할까봐 염려해서 이를 강하게 책망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인식에도 어린이들을 이렇게 생각하고 대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3. 제자들의 반응에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며 말씀하셨습니까? 또한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까?(14, 10:14 참고)

(14)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10:14 참고)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제자들은 예수님과 사역을 위해서 어린 아이들을 데려오는 것을 막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일에 대해서 오히려 화를 내셨습니다(10:14). 예수님은 그러면서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은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성인들의 사역에 어린아이들이 오는 것을 금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깜짝 놀랄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천국이 바로 이와 같은 이들의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보면서 우리는 교회에서 어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할지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교회와 사역을 위해서 소신을 갖고 말하고 제재하고 규제하는 것들이 사실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과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합니다.

 

4. 예수님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시고 떠나십니까?(15) 그리고 당신은 이 일이 큰 은혜이며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5)15 그들에게 안수하시고 거기를 떠나시니라

예수님은 아이들을 위해서 안수 기도를 해 주시고 떠나셨습니다. 부모의 안수기도나 목회자의 안수 기도도 매우 좋은 축복의 시간이지만 복의 근원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안수해주시니 얼마나 놀라운 은혜입니까? 오늘날에도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세워야 합니다. 그 시간이 바로 예배입니다. 교회도 이 일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각 가정도 말씀과 예배가운데 자녀들을 세우는데 힘을 다해야 합니다.

 

 

5. 오늘날 예수님이 어린이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의 자녀들이 받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견을 나눠봅시다.

(신앙 교육에 대해서 서로의 의견을 나눠주세요. 혹시라도 신앙 교육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있으면 함께 위로해 주고 기도해 주세요. 예배와 개인적인 묵상, 기도 등을 가르치고 행하게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먼저 신앙의 모범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부모님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고민하고 삶의 선택을 결정하고 믿음대로 살아갈 때 자녀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매일 기도와 예배로 영적 무장을 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우리의 자녀들이 진정한 믿음 안에서 성장할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우리 교회가 다음 세대의 부흥을 위해 더욱 쓰임받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하시는 교육부서 교역자들과 선생님들이 더욱 말씀과 은혜가운데 사역 잘 감당하시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