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42과 구역셀교재 2017년 10월 8일 주일설교
최후 승리를 확신하라
느헤미야 6:1-19(구약 733면)
느헤미야 6:1-9, 15-16
1)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 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3) 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4) 그들이 네 번이나 이같이 내게 사람을 보내되 나는 꼭 같이 대답하였더니
5) 산발랏이 다섯 번째는 그 종자의 손에 봉하지 않은 편지를 들려 내게 보냈는데
6) 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7) 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8) 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 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15) 성벽 역사가 오십이 일 만인 엘룰월 이십오일에 끝나매
16) 우리의 모든 대적과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이 이를 듣고 다 두려워하여 크게 낙담하였으니 그들이 우리 하나님께서 이 역사를 이루신 것을 앎이니라
▪ 찬송 342장 / 찬송 358장
1. 마음의 문을 열며
느헤미야와 예루살렘 공동체는 대내외적인 갈등과 공격을 잘 막아내었고, 내부적 갈등과 분열까지도 슬기롭게 극복하여 성벽재건공사를 마무리 하는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벽재건공사 완공을 앞둔 시점에, 또 한 번의 커다란 시험이 찾아옵니다.
지금까지는 시험은 예루살렘 공동체 전체를 향한 공격이었다면, 오늘 본문 느헤미야 6장에서는 예루살렘 공동체 지도자인 느헤미야 한 사람에게 집중된 공격이었습니다. 적대세력들은 세 차례에 걸쳐 집요하게 느헤미야를 공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헤미야는 모든 사악한 계략들을 다 이겨내고 성벽공사를 완공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느헤미야가 어떻게 모든 시험을 이겨내어 최후승리를 할 수 있었는지 그 영적지략을 배우길 원합니다.
2.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루살렘 성벽공사가 점점 완공단계에 접어들자 또다시 안티세력들이 느헤미야에 대해 꾸민 첫 번째 음모는 무엇입니까?
▪느헤미야 6:1-2 1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과 그 나머지 우리의 원수들이 내가 성벽을 건축하여 허물어진 틈을 남기지 아니하였다 함을 들었는데 그 때는 내가 아직 성문에 문짝을 달지 못한 때였더라/ 2산발랏과 게셈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오노 평지 한 촌에서 서로 만나자 하니 실상은 나를 해하고자 함이었더라
안티세력들은 그 동안 모든 계략이 먹혀들지 않자, 느헤미야를 제거하기로 음모를 꾸밉니다. 하지만 페르시아 아닥사스다 왕의 파송으로 파견된 총독 느헤미야를 제거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를 유인하기 위해 ‘위장평화회담’을 제안합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약 30km 이상 떨어져 있고, 적의 수장인 산발랏이 다스리는 지역과 인접한 마을로 유인해서 그를 제거하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2) 느헤미야가 악한 세력들이 요청한 회담 제안을 거절한 사유는 무엇입니까?
▪느헤미야 6:3 3내가 곧 그들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기를 내가 이제 큰 역사를 하니 내려가지 못하겠노라 어찌하여 역사를 중지하게 하고 너희에게로 내려가겠느냐 하매
느헤미야는 그들이 음모를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제안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진짜 이유는 그의 사명 때문이었습니다. 성벽공사가 한 참 진행 중인데, 지도자인 자신이 막중한 사명을 제쳐두고 갈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에게 맡기신 사명에 집중했기에 적들의 올무에 걸려들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다윗의 경우 왕으로서 전쟁에 나가야 할 자신의 사명감을 망각하고 궁에 머물다가 유혹에 빠졌습니다(삼하 11:1-4).
3) 느헤미야가 사명에 집중하여 안티세력들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하자 그들은 공개서신을 보냅니다. 그 봉하지 않은 편지에 담긴 내용은 무엇이었습니까?
▪느헤미야 6:6-7 6그 글에 이르기를 이방 중에도 소문이 있고 가스무도 말하기를 너와 유다 사람들이 모반하려 하여 성벽을 건축한다 하나니 네가 그 말과 같이 왕이 되려 하는도다/ 7또 네가 선지자를 세워 예루살렘에서 너를 들어 선전하기를 유다에 왕이 있다 하게 하였으니 지금 이 말이 왕에게 들릴지라 그런즉 너는 이제 오라 함께 의논하자 하였기로
느헤미야에게 만나자고 네 번씩이나 반복해도 반응이 없자, 그들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 서신을 보냅니다. 그 내용은 느헤미야가 성벽을 쌓고 유다의 왕이 되어 페르시아 제국에 반역을 꾀하고 있다는 거짓 내용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편지 내용이 온 예루살렘 공동체에 퍼지고, 페르시아 아닥사스다 왕에게도 들려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산발랏은 교묘하게 여론을 조성합니다.
4) 느헤미야는 안티세력들의 두 번째 공격인 자신에 대한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를 듣고 어떻게 대처합니까?
▪느헤미야 6:8-9 8내가 사람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기를 네가 말한 바 이런 일은 없는 일이요 네 마음에서 지어낸 것이라 하였나니/ 9이는 그들이 다 우리를 두렵게 하고자 하여 말하기를 그들의 손이 피곤하여 역사를 중지하고 이루지 못하리라 함이라 이제 내 손을 힘있게 하옵소서 하였노라
느헤미야는 끝내 그들과 만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변명이나 해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호하게 진실만을 밝힙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진심을 다해 기도합니다. ‘내 손을 힘 있게 하옵소서’. 그는 세상 유언비어에 흔들리지 않고 사명 완수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일평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다짐하며 기도합니다.
5) 느헤미야에 대한 안티세력들의 세 번째 공격은 무엇이며 느헤미야는 어떻게 이겨냅니까?
▪느헤미야 6:10-11 10이 후에 므헤다벨의 손자 들라야의 아들 스마야가 두문불출 하기로 내가 그 집에 가니 그가 이르기를 그들이 너를 죽이러 올 터이니 우리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외소 안에 머물고 그 문을 닫자 저들이 반드시 밤에 와서 너를 죽이리라 하기로/ 11내가 이르기를 나 같은 자가 어찌 도망하며 나 같은 몸이면 누가 외소에 들어가서 생명을 보존하겠느냐 나는 들어가지 않겠노라 하고
느헤미야가 당한 세 번째 유혹은 어려운 시험이었습니다. 가장 가깝게 지내던 사람을 통해 유혹합니다. 그의 절친 스마야는 적에게 매수되어, 느헤미야에게 죽음을 피하기 위해 성전 안으로 들어가가자고 말합니다. 스마야는 그 당시 선지자인 동시에 제사장이기 때문에 거룩한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느헤미야는 아니었습니다. 만일에 들어가게 되면 율법을 어기게 되는 것입니다. 스마야는 느헤미야에게 상황이 위급한데 하나님 말씀이 대수냐? 그 정도는 괜찮다는 식으로 유혹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한결 같이 자신의 사명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고,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 앞에 순종하는 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3. 변화를 위한 나의 결단
▪ 느헤미야는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 앞에 순종하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수많은 유혹들을 이기고 최후승리하기 위해서 날마다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와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11월부터 ‘날마다 솟는 샘물’ 책으로 전 교인이 함께 묵상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동참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봅시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5. 합심기도제목
1. 온갖 음모와 술책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도 사명에 집중할 때, 유혹의 선을 넘지 않고, 끝내 최후 승리를 얻게 하옵소서.
2. 한평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로 다짐하며 기도할 때, 내 손을 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3. 수원제일교회 성도들이 주님과의 개인적 인격적 정기적 교제를 가질 때, 스마야의 상황신학적 유혹을 단호히 뿌리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