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두통 #책 책 책… 아들아. 키케로는 책을 일러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고 했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면 위안이 되는 게 책이라는 거다. 혹 네가 보았을지 모르겠다만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명대사는 이것이다. “Gold는 황금이 아니라 지식이었어. 우그하 ..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어떤 반론 성차별에 익숙한 사람들은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열등한 존재라며 다음 이유들을 들이댑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반론합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늦게 창조되었다?=창조의 순서를 고집한다면 남자는 해, 달, 물고기, 짐승들보다 나중에 창조되었다. 그래서 남자는 개돼지보다 못하다고 고백해야 옳은..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아! 줌마 #아! 줌마 청소부 아줌마는 있어도 변호사 아줌마는 없습니다. 김밥집 아줌마는 있어도 의원 아줌마도 없습니다. 아저씨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위 아저씨는 있고 이발사 아저씨는 있어도 장관 아저씨도 대통령 아저씨도 없습니다. 아줌마란 말속엔 ‘앗’(다음, 버금, 둘째)+어머니, 그러니까 다른 어머..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그날, 하나님이 묻지 않으실 질문들 #‘놈놈놈’ 영화배우 송강우의 열성 팬인 한 여인의 간절한 바람으로 지난 주말 심야극장을 찾았습니다. 서늘한 눈빛에서 쏟아지는 카리스마가 압권이었던 이병헌, 얼굴만으로도 뭇 여인들의 가슴을 흔들어 놓는 미남 배우 정우성과 함께 열연한 한국판 서부극이었습니다. 막상 영화 제목은 ‘좋은 ..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빅맨'과'좁쌀' #오늘은 ‘빅맥’으로 빵이나 전분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유일하게 즐기는 것은 맥도날드의 빅맥입니다. 사연이 있습니다. 어느 날 맥도날드 사장이 교황을 알현하게 되었습니다. “가톨릭교회에 5000억 원을 기부하고 싶습니다. 대신 주기도문을 외우실 때 ‘우리에게 일용할 빅맥을 주시..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지덕체(智德體)에서 덕지복(德智福)으로 찬아, 준아. 할머니가 종종 아빠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단다. “아끼다가 똥 된다.” 아껴 쓴다고 하다가 써보지도 못하고 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는 충고였지. 아빤 너희에게 세 가지만은 절대 아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첫째, 밥 사는 일에 인색해지지 말거라. 아빠가 언젠가 ..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나를 ‘뒤자인’하라! #‘디자인’에서 ‘뒤자인’으로 “자동차 회사들은 더 이상 최고 주행속도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스와치사 시계가 얼마나 정확한가는 이제 화젯거리도 아니다. 가격의 패러다임도 지났다. 문제는 디자인이다.” 조너선 이브(애플의 산업디자인 부문 부사장)가 한 말입니다. 21세기는 가히 ‘디자..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며느리로부터 용돈 많이 받는 시크릿 “내가 번 돈 내 부모 드린다는데….” “장인 장모는 처남이 있잖아.” “매달 용돈 드리는데 선물은 무슨?” “내 아들 번 돈 내가 쓰는데….” 이런 말들이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가 됩니다. KBS ‘아침마당’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부모님들의 용돈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제 ..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어메이징 수학 오늘은 신나는 수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1 x 8 + 1 = 9 12 x 8 + 2 = 98 123 x 8 + 3 = 987 1234 x 8 + 4 = 9876 12345 x 8 + 5 = 98765 123456 x 8 + 6 = 987654 1234567 x 8 + 7 = 9876543 12345678 x 8 + 8 = 98765432 123456789 x 8 + 9 = 987654321 1 x 9 + 2 = 11 12 x 9 + 3 = 111 123 x 9 + 4 = 1111 1234 x 9 + 5 = 11111 12345 x 9 + 6 = 111111 123456 x 9 + 7 = 1111111 1234567 x 9 + 8 = 1111..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
건강하고 평화롭게... #100세를 위한 기도 방지일 목사님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98세의 연세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해보였습니다. 그 날도 해외에서 돌아오자마자 아침회의를 하고 식사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함께한 사람들 모두 혀를 내둘렀습니다. 어르신께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원래는 다른 약속이 있었.. 유 머/행복제안(송길원) 2009.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