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머/재미 이야기

긴급뉴스

미션(cmc) 2008. 12. 6. 21:34

긴급뉴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거친 풍랑이 몰아치는 갈리리호수가

한마디의 명령으로 갑자기 잔잔해진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목격한 증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이 일을 행한

나사렛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직접 들어 보시죠!

“마 말도 마이소 워찌 풍랑이 쎈지 내사마 죽는 줄 알았십더,

아시잖아요?

이 갈릴리 풍랑이 월메나 매서운지?

물에서 태어 났다고캐도 과언이 아닌 내가

이제는 물에서 죽는구나카고 예수님을 보니,

아니

이 양반 주무시고 계신 기라요.

내사 참

기가 칵 막혀서,

그래서 깨웠지요,

일어나이소.

우리가 꼭 죽게 됐십니더.

그랬더니

이 양반 일어나서

우리를 보고 안됐다는 듯이 혀를 끌끌 차대요,

믿음이 없다카면서...”

‘네. 말이 좀 길어지는군요,

아마

너무 흥분해서 그런가 봅니다.

풍랑을 꾸짖어 잠재운 사실을 목격한 사람치고

어찌 흥분을 안할 수 있겠습니까?

상식으로 믿을 수 없는 일이

여기 팔레스타인의 직경 11Km의 호수 갈릴리에서

일어났음을 긴급 특보로 알려드립니다.“

이스라엘 갈릴리에서 해븐리 뉴스 마태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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