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뉴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거친 풍랑이 몰아치는 갈리리호수가
한마디의 명령으로 갑자기 잔잔해진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목격한 증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서 이 일을 행한
나사렛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직접 들어 보시죠!
“마 말도 마이소 워찌 풍랑이 쎈지 내사마 죽는 줄 알았십더,
아시잖아요?
이 갈릴리 풍랑이 월메나 매서운지?
물에서 태어 났다고캐도 과언이 아닌 내가
이제는 물에서 죽는구나카고 예수님을 보니,
아니
이 양반 주무시고 계신 기라요.
내사 참
기가 칵 막혀서,
그래서 깨웠지요,
일어나이소.
우리가 꼭 죽게 됐십니더.
그랬더니
이 양반 일어나서
우리를 보고 안됐다는 듯이 혀를 끌끌 차대요,
믿음이 없다카면서...”
‘네. 말이 좀 길어지는군요,
아마
너무 흥분해서 그런가 봅니다.
풍랑을 꾸짖어 잠재운 사실을 목격한 사람치고
어찌 흥분을 안할 수 있겠습니까?
상식으로 믿을 수 없는 일이
여기 팔레스타인의 직경 11Km의 호수 갈릴리에서
일어났음을 긴급 특보로 알려드립니다.“
이스라엘 갈릴리에서 해븐리 뉴스 마태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