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8)

성도와 십자가

미션(cmc) 2008. 12. 9. 21:48

08년 제14주 / 성도와 십자가(남성)

(4월 6일 주일설교 / 고전1:18-24, 신약 263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명품이나 유명세에 더 마음을 주고 더 선호합니다. 왜그런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우리 교회는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합니다(참고:439장, 458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고전1:18-24

 

1. 성도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의 근거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교회 안에서 서로 분쟁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시37:27, 암5:15, 롬15:2, 히13:16, 요삼1:11).

시37:27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니/암5:15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롬15:2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히13: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요삼1:11 사랑하는 자여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

*1)우리가 믿는 기독교 신앙의 근거는 개인의 학문적인 연구 결과나 경험을 통해서 느낀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계시하여 주신 객관적인 진리인 성경 말씀뿐입니다.

그러므로 세계 각 곳에 흩어진 각 계층의 사람들일지라도 성경에 기록된 대로 믿으면 동일한 구원을 얻고 성경에 약속된 동일한 복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도 성경 여러 곳에 각기 이웃에게 선한 생각, 선한 말, 선한 행동을 하며 살아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2)교회 안에서 서로 분쟁하고 갈등하게 되는 이유는 신앙의 근거가 성경이 아니라 사람을 중심으로 하여 파당을 짓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교회가 고린도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인간 바울과 아볼로와 게바를 중심으로 각각 파당을 짓고도 모자라서, 자기들만 예수 중심의 정통 신앙이라고 파당을 만들어 자기들만 잘 믿는다고 남을 정죄하는 모습은 현대 교회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진정으로 바라보아야 하고 서로 하나로 연합해야 할 구심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이 바로 오늘 성경 본문이 가르치는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2. 전통 종교의 공통된 구원관은 적선(積善)입니다. 우리가 믿는 십자가의 도는 무엇을 말합니까? 그리고 내가 구원 얻을 수 있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고전1:18,21, 롬1:16,10:9,13).

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롬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롬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롬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1) ‘십자가의 도’라는 말은 우리가 믿는 복음의 핵심 진리로 세상에서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오직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이는 역설적으로 세상에서 아무리 선을 많이 행하고 다른 종교를 열심히 믿는다고 할지라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어야만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십자가라는 형상이나 형식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십자가 누가 왜 못 박혀 죽었는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의 차이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가 기독교의 중심이 된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티끌만큼도 죄가 없으신 독생자가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기 위해 대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으며, 누구든지 그 십자가와 부활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 십자가의 도입니다.

2)비록 기독교인의 하는 짓이 마음에 들지 않고, 다른 종교를 믿을 지라도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만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유일한 대속의 죽으심임을 인정하고 받아드려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끝나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죄 값을 대신 지불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나 죄가 없는 몸이셨기 때문에 죄 값을 죽음으로 지불하신 후에는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으심을 믿는 자는 자연히 예수님처럼 다시 살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도인 복음의 핵심 진리입니다.

 

3. 바울은 고린도에서 순수 복음만을 가르쳤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구원의 갈림길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사람들이 종교를 차별화하고 싶어 하는 심리가 무엇일까요?(고전1:22,23,24).

고전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고전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1)누구든지 복음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단순한 진리가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아주 유치하고 미련한 사람들처럼 보였든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바로 유대인들과 헬라인들 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사람들이고 헬라인들은 당대 최고의 지혜라고 자처하는 무신론 철학을 믿는 사람들이 볼 때 아무런 행위나 사색을 요구하지 않는 십자가의 도를 믿는다는 것은 수준이 낮은 종교로 치부를 하였습니다.

또 하나는 그러한 종교와 사상을 추종했던 사람들이 인간의 행위로는 도저히 하나님이 요구하는 율법을 준행할 수 없다는 인간의 한계와 죄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삶을 영위해 가는 평범한 인간의 이성으로는 철학이 요구하는 깊은 사색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복음은 그와 대조적으로 무조건 그와 같은 죄인을 용납하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은총을 받아드리기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단순한 복음을 받아드리는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습니다.

2)그래서 똑같은 말을 해도 어려운 단어를 섞어가며 이야기를 하고 어려운 문자를 인용하여 글을 쓰고 어려운 사색이나 훈련을 강조하고 경건해 보이기까지 하는 여러 가지 거창한 절차와 의식을 강조하는 종교가 더 차원이 높은 고등 종교처럼 착각합니다.

예를 들면 제사는 절차가 복잡하지만 예배는 단순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제사는 경건하게 보이고 예배는 가볍게 보는 경향이 많은 것도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인간들의 그와 같은 허세와 부패한 심령을 잘 아시면서 복음을 그렇게 포장하지 않으시고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지극히 서민적이고 평범하고 대중적인 기독교를 통해서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4. 하나님은 명품보다 대중적인 기독교를 통해서 사람들은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복음을 대중화시킨 세 가지 이유가 무엇입니까?(요3:16, 눅23:43, 고전1:19,20,25,29, 빌3:8, 행22:24).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눅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고전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고전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고전1:25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9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1)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선악 간을 막론하고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심을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차별하지 않고 다 사랑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들이 죄를 범하여 고통을 당하고 잘못된 종교를 믿어 고통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구경만 하시지 않고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먼저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세상에 보내어 그들의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게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많이 짓고 다른 종교를 믿었을 지라도 하나님은 버리지 아니하시고, 그들이 복음을 받아드리고, 십자가의 도를 믿는 즉시 구원하여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2)자신의 지혜를 의지하고 복음을 받아드리지 않는 세상 지혜자들의 어리석음을 드러내시기 위함입니다.

속으로는 누구보다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드러내거나 자랑하여 다른 사람을 기죽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깨닫게 하고 지혜롭게 만드는 사람이 진짜 실력이 있고 겸손한 사람이고 인격적으로 존경을 받을 만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3)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달려 죽은 줄만 알았던 그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직접 두 귀로 들은 다음부터 확신을 얻게 되면서 그의 전 인격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미련하고 무능력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으면서 변하여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구원을 얻는 것이 자신의 선행공덕이라면 세상에 구원 얻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음을 구원을 얻었다면 그것이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교만하거나 자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5. 나의 부끄러운 과거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남은 생애를 어떤 다짐과 마음으로 살기로 결심하십니까?(고전15:10, 골3:17, 히12:2, 고전1:31, 갈6:14).

고전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골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히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전1:31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갈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세상에서 누구보다 내가 나의 부끄러운 과거와 현재를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나에 대해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이 나를 위해 독생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나의 죄를 대속하여 주심으로 감히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양자의 특권을 받은 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겸손하게 되고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게 되고, 남은 생애를 그 주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살아가겠다는 마음에 서원과 다짐이 생기게 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1) 기쁜 일을 만났을 때에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살기로 다짐 합시다.

2) 어려울 때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만을 바라보기로 결심합시다.

3) 사람들에게 십자가를 자랑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기로 결단합시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기쁜 일이 있을 때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어려울 때에는 십자가만을 바라보며,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2.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전도와 선교하는 일에 힘쓰는 우리 자신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3. 주일학교의 모든 부서들이 부흥되며 교사들이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며 어린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도록 기도합시다.

4. 소예배실에 한 의자 한 성도 갖기 운동에 많은 참여를 위해, 춘계대심방, 담임목사님 취임식, 이단 미혹이 없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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