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8)

전도의 능력

미션(cmc) 2008. 12. 9. 21:49

08년 제15주 / 전도의 능력(남성)

(4월 13일 주일설교 / 고전2:1-5, 신약 263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말로 사람을 변화시켜 본 경험이 있는지, 경험이 있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는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우리 교회는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합니다(참고:185장, 498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고전2:1-5

 

1. 사람은 누구나 실수와 허물이 있습니다.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유대인들이 믿어 왔던 적선(積善) 종교는 무엇을 말합니까?

*1)사람은 누구나 실수와 허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 앞에서 인정하기 보다는 변명을 할 때가 더 많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기보다는 억지를 쓰면서 정당화 하거나 합리화 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관계가 더 멀어질 때가 있습니다.

2)세상에서 어느 누구보다 변화의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유대교인들입니다. 그들은 조상 대대로 선한 일을 많이 하고 율법을 잘 지켜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적선종교를 믿어온 사람들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선하게 살아야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것과 다시 사신 부활을 믿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기독교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었습니다.

 

2. 바울이 개종할 가능성은 없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고 깨달은 것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변화를 결단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입니까?(행9:4,22:7,26:14,갈2:8,마9:12,행22:3,17:18,24:23).

[행 9: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가 있어 이르시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행 22:7] 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행 26:14] 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갈 2:8] 베드로에게 역사하사 그를 할례자의 사도로 삼으신 이가 또한 내게 역사하사 나를 이방인의 사도로 삼으셨느니라/[마 9:12]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행 22:3]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행 17: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행 24:23)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1)세상에 이미 예수님을 잘 믿는 제자들도 많이 있는데 예수님께서 하필이면 자기와 같이 반기독교적인 핍박 자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삼으시는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와 같은 주님의 은혜를 체험한 바울은 나님이 인간을 구원하시는 방법이 선을 행하고 율법을 지키는 것이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 아님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의사는 환자에게 필요한 것처럼, 구세주는 선을 행할 능력이 없고, 율법을 지키지 못한 죄인들에게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까닭도, 십자가에 못 박히신 까닭도, 의인이 아니라 자기와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2)바울은 그 원동력이 인간의 힘이나 말재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능력이라는 것을 많은 선교 사역을 통해서 더욱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성경 본문에 나타난 바울의 솔직한 고백입니다.

바울은 과거에 누구보다 공부를 많이 한 지성인이요, 율법학자요, 철학자이기도 하였습니다.

 

3.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던 바울에게 연약함과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극복하였을까요? 그리고 왜 바울의 신조가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입니까?(행17:24,25,32,33,고전2:1~4,행4:12).

(행17:24-25) 24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 손으로 지은 전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25 또 무엇이 부족한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니 이는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이심이라/(행17: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고전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고전 2: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고전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1)아덴에서처럼 헬라 철학자들이 좋아하는 철학적인 깊이가 있고, 화려한 문학적인 수식어를 동원하여 듣는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전도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것이 복음의 본질이 아니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2)천하에 인간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이 뿐입니다. 그러므로 천하에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이름이나 종교나 철학이 없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없습니다.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 뿐 이라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복음이 너무나 단순하기 때문에 세상에 지혜 있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이 우습게 생각되기 때문에 비웃고 조롱하고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복음만을 전하였을 때 사람들이 그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가는 곳마다 경험을 할 수 있었는데 그 비결은 바울의 말재주가 아니라 배후의 성령의 역사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 것입니다.

 

4. 똑같은 복음을 듣는데 죄를 회개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어떻게 하면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야 그런 역사가 이 시대에도 일어날 수 있을까요?(살전1:5,2:13).

[살전 1:5]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1)바울이 고린도에서는 아덴에서와 달리 설교를 하거나 전도를 할 때에 사람의 말재주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하심만을 사모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도자나 설교자가 복음을 전할 때에 그것을 사람들이 듣는 다고 다 이해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배후에서 성령께서 사람들의 지혜와 감정과 의지를 변화시키실 때 깨달음과 감동과 변화가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2)전도자의 자세= 그것은 전하는 자가 오직 십자가 복음만을 증명할 때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여야 합니다.

회중의 자세= 그것만이 아닙니다. 복음을 듣는 사람들은 헬라의 지혜 자들처럼 교만한 마음이 아니라 복음 전도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하나님께서 친히 전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겸손한 자세로 받아 드려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은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복음은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어있기 때문에 인간의 약함 속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인간의 연약함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는데 필요한 전제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5. 날로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하여져서 복음을 듣기를 싫어하는 세상입니다. 어떻게 해야 사람들이 복음을 듣을 수 있을지 나의 결심과 다짐을 말씀해 보십시오(고전2:10,13,행1:8).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고전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시대는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강퍅하여져서 복음을 듣기를 싫어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사람들이 믿고, 믿지 않는 것은 말재주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라는 사실은 영원히 변치 않는 진리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귀로 들려지는 소리로는 깨달을 수 없고 오직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감찰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말재주가 없고 이 시대 사람들이 강퍅할지라도 우리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복음을 증명할 때 성령의 도우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님 앞에 나와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우리가 말재주가 없고 사람들이 강퍅해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복음을 전해 주님 앞에 나오는 사람들이 많도록 기도합시다.

2.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때 말과 지혜가 아니고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만 전할 때 능력이 나타나도록 기도합시다.

3. 소예배실에 한 성도 한 의자 갖기 운동에 모든 성도들의 참여를 위해, 새가족들이 구역에서 잘 정착되도록 기도합시다.

4. 정세준 강도사 가정 선교사 파송을 위해, 춘계대심방, 교사세미나, 경기마라톤대회로 예배에 차질이 없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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