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제16주 / 그 날에 상 받을 사람(남성)
(4월 20일 주일설교 / 고전3:8-15, 신약 265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자기와 온 식구들이 평생 동안 지낼 건물을 짓는다면 어떤 마음과 어떤 자세로 건물을 세울지 서로 나누어 보세요.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우리 교회는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합니다(참고:511장, 321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고전3:8-15
1. 우리는 죽음을 맞는 유한한 인생입니다. 반드시 시간의 종말이 오듯이 종말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앞서간 믿음의 성도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약1:12, 빌3:14).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빌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시간은 영원한 것이 아니며 아침이 지나면 반드시 저녁이 오는 것처럼 태초로 시작된 시간도 때가 되면 반드시 종말이 오는 법입니다. 그 종말이 개인적으로는 죽음이고, 역사적으로 파멸이고, 신앙적으로는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2)앞서간 믿음의 성도들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지상에서 받는 상급이나 복으로 만족하지 않고 항상 내세의 상급을 소망하며 현세에서 고난도 마다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이었다는 점입니다.
2. 교회를 하나님의 밭으로 비유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리고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좋은 사역자는 누구를 말합니까?(고전3:9,7,4,5, 벧전2:2,4:11, 빌2:25, 마10:20).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고전 3: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고전 3: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벧전 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마 10:20]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1)농부가 밭에 종자를 뿌려 물을 주고 거름을 부고 김을 매고 북을 돋우어 곡식을 자라게 하는 것처럼 교회도 영적인 생명의 씨가 자라는 밭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지도 않고 기도를 하지도 않고 성령을 받지도 않고 은혜를 받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믿음이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 성경을 가르쳐 주어야 하고 누군가 위해서 기도를 해 주어야 하고 넘어졌을 때 누군가 나를 붙잡아 일으켜 세우는 도움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그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 바울처럼 말씀을 심는 자와 아볼로처럼 물을 주는 사역자를 세우신 것입니다.
2)아무리 심고 물을 주었을 지라도 자라나게 하시는 이가 따로 있음을 뜻하는데 그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누가 더 잘하고 못하고가 아니라 각기 역할이 다른 것 뿐이며, 다 똑같이 하나님의 밭인 교회 안에서 영적인 곡식을 가꾸는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우월감을 가지거나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자만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사역자인 내가 만일 남보다 더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모두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특별히 내게 맡기신 은혜임을 알고 사도 바울처럼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고 사도 바울처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돌려야 합니다.
3.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집을 짓는데 금, 은, 보석과 나무, 풀, 짚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리고 좋은 집은 어느 것을 말합니까?(고전3:9,12,3,4, 엡4:11,12, 마16:18, 요6:15).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고전 3:3,4)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엡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엡 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마 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요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1)하나님은 마치 건축주가 건축업자에게 설계도에 따라 집을 짓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집인 교회를 세우는 일을 사역자들에게 금이나 은이나 보석은 교회를 호화스럽게 건축하라는 말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이 금이나 은이나 보석처럼 변하지 않는 것으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지금까지 사도 바울이 강조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의 기초 위에 세워진 견고한 교회입니다.맡기셨습니다.
나무나 풀이나 짚은 바울이 지금까지 강조한 헬라 철학이나 인간의 사상과 같은 것들로 시간이 지나면 부단히 변하게 되는 상대적인 것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오늘 날의 교회도 두 종류가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메시지의 기본으로 삼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들과 또 하나는 육신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며 교회를 출석하는 사람들이 모인 교회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의 관심은 주님의 재림이 아니라 현재 나의 행복이며 주님이 아니라 인간이 주인이며, 화합과 사랑이 아니라 시기와 분쟁이 끊이지 않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밭에도 잡초가 있습니다. 잡초가 있지만 고린도 교회를 왜 소중히 여기셨습니까? 그리고 그 날에 필연적으로 이루어질 상급이 무엇입니까?(고전1:2,8,3:8,14,15).
(고전 1:2)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받은 자들과’/(고전 1: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고전 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전 3: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고전 3: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고린도 교회인 것입니다.
(1) 교회 안에서 하나가 되지 못하고 분쟁이 있고(1:11)
(2) 주님을 자랑하지 않고 자기를 자랑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1:31)
(3) 신령한 자가 있는가 하면 육신에 속한 자가 있고(3:1)
(4) 젖을 먹는 어린아이와 같은 신자가 있는가 하면 밥을 먹는 성숙한 성도가 공존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 이유는 고린도 교회가 비록 불완전하고 성도들의 신앙이 미성숙하고 잡초와 같은 신자들 때문에 교회를 욕먹게 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주님은 그러한 고린도 교회를 끝까지 품으셔서 주님의 날까지 책망할 것이 없는 성숙한 교회와 성도로 만드시겠다는 기대감을 갖고 인내하셨습니다.
2)그 날에 하나는 취함을 받고 하나는 버림을 받는 일과 하나는 창고에 들이고 하나는 태움을 받는 일과 하나는 상급을 받고 하나는 책망을 받는 일과 하나는 기뻐하고 하나는 이를 갈며 탄식하는 일이 동시에 일어날 것입니다.
(1) 첫째는 하나님의 밭인 교회 안에서 영적 생명을 구원하고 양육하고 성장시키는 일에 수고한 사역자들에 대한 공정한 상급입니다
(2) 둘째는 하나님의 집인 교회 안에서 각기 나름대로 건축한 믿음의 집이 부실한지 아닌지를 시험하여 상을 주신다는 것입니다.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이 잘 한다 못 한다 평가하는 대로가 아니라 각각 자기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떤 자세로 하나님의 일을 했는가 하는 중심에 따라 상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금이나 은이나 보석과 같은 주님의 말씀으로 믿음의 집을 세운 사람의 집은 드러나게 될 것이고, 반면에 자기를 들어내고 자기 욕심을 채우기 위해 인간의 말과 지혜로 집을 지은 사람의 집은 다 불타버리고 재가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5. 우리는 불신자들보다 더더욱 선하게 살아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받을 상급을 바라보며 어떻게 살아야할 지 결심과 각오를 나누어 보십시오(히10:35, 마25:23, 계22:12).
[마 25: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히 10: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계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짤막한 삶을 살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실한 삶을 살다가, 때가 되면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에 가서 상을 받는다는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성도들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이 씨를 뿌리는 것이든지 물을 주는 것이든지 가리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자기에 주어진 일을 믿음으로 성실하게 잘 감당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2) 하나님은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집인 지상 교회에서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었는가에 따라 상급이 다르다는 것을 깨달아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아 씨 뿌리고, 물주고, 하나님 집을 아름답게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삶을 살다가 주님께 칭찬과 상급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구원 받은 것으로 만족보다는 복음을 전하고 제자를 삼아 씨뿌리고 물주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기도합시다.
2. 공정하게 시험하시는 하나님 앞에 어떤 시련도 포기하지 않고 은과 금처럼 변하지 않는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3.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일학교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가 잘 준비되어 영광돌리도록 기도합시다.
4. 한 의자 갖기, 유아세례식, 춘계대심방, 대교구 헌신예배, 생명줄 기도회 등 금주 사역에 차질이 없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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