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14주 / 증인을 찾으십니다!
(4월 8일 주일설교 / 눅24:45-48)
▣ 인도자 : 환영인사
■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 법정에 증인이나 참고인이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 어떤 마음으로 그 일에 참여했는지 서로 나누기 바랍니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해설찬송가 등을 참조하여 곡의 배경을 이해하고 부릅니다(참고:154장, 268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눅24:45-48
1. 옛날에는 많은 피의자들이 유치장에 수감되었습니다. 지금은 유치장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지 못하며 점점 비어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법정에서 가장 확실한 증거는 무엇입니까?
2. 세상에 아무리 종교가 다양해도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무엇입니까?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며 회개하며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창1:26,요3:16,요12:44,45).
3. 당시 종교지도자들도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었으나 예수님처럼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왜 성경이 능력의 말씀이 될 수 있습니까?(요3:36,마4:23,24,히4:12).
4. 예수님이 인간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유하기 위해서 세상에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던 사람들의 증언을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무엇입니까?(롬3:10,11,12,요10:10,마20:28,고전15:5~8,시16:10,눅24:7,32,행17:3,요11:25,26,행5:16,요일1:1,계1:3).
5.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가 믿음으로 사람으로 사랑의 사람으로 새롭게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서로 나누시기 바랍니다(눅24:45,46,47,48).
▣ 지킴이 : 합심기도
■ 우리의 삶이 부활을 확신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죄를 제거하며 언행심사마저 새로워지며 복음의 증인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 제4차 엔카운터의 준비를 위해서, 이번주 방문한 태신자들이 계속해서 예배와 모임에 참여해서 정착하도록 기도합시다.
■ 2007년도 교회 표어인 치유와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개인에게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
증인을 찾으십니다! 2007년 4월 8일 수원제일교회 부활절
증인을 찾으십니다!
(눅 24:45-48)
(눅 24: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눅 24: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눅 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눅 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지금으로부터 30 여 년 전 제가 신학교를 다니던 시절 전도에 매우 열심 있던 문 집사님이라는 분과 전도대원들이 주일 예배를 마치고 오후에는 매주일 경찰서 유치장에 가서 복음을 전한 것이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많은 피의자들이 수감되어 있었으며 그 분들에게 열심히 복음을 전하고 나서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는 분들은 손을 들라고 하면 반수 이상이 예수님을 믿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권이라는 것을 앞세워 유치장에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수감자도 몇 사람이 안 된다는 전도대원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요즘 사람들이 예전보다 착해졌기 때문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법제도가 많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법률용어로 적극적 법정증거주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법관의 확신이 있더라도 일정한 증거가 없으면 사실로 인정이 안 되는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피의자들이 오리발을 내미는 것이고, 과학적으로 유죄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가 없으면 아무리 심증이 가서 기소를 해도 증거 부족으로 구속 영장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유치장이 점점 비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적극적 법정증거주의 시대라고 할지라도 과학적인 증거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그것은 피의자가 자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그 현장을 목격한 사람이 증언을 하는 것입니다. 가장 확실한 증거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1. 성경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상에는 오대양 육대 주 어느 나라, 어느 곳을 가든지 다 나름대로 종교가 있습니다.
물론 종교를 부인하는 유물론자들과 인간을 신격화하는 인본주의자들이 사는 나라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종교가 없는 것 같으나 허락을 하지 않을 뿐이며, 그 이면에는 특정인의 사상과 이념을 종교의 경전으로, 특정 지도자를 신처럼 절대시하는 유사종교요 짝퉁 종교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이 지구상에는 과연 종교인의 숫자가 얼마나 될까요? 그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라만이 아니라 나라 안에 종족마다, 종족 안에 가문마다, 가문 안에 개인마다 제 각기 다른 종교를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종교가 다양하고 종교인의 숫자가 많다고 할지라도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보이는 신을 믿는 종교와 또 하나는 보이지 않는 신을 믿는 종교입니다.
물론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과학만능주의 시대요, 적극적 법정증거주의 시대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신은 믿지 않을 것 같이 생각되지만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인간은 제아무리 많이 배우고 잘 산다고 할지라도 죽음을 전제로 하고 살아가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죽음 앞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절대자를 의뢰하고 싶은 종교적 본성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이라면 사람이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면서, 왜 죽은 조상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먹을 것을 차려 놓고 제사를 드리며 또한 그것을 전통적인 미풍약속이라고 여기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효자라고 매도하는 것일까요?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치고 영원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시간이 가면 다 낡고 늙고 고장 나고 병들고 없어지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에 믿을 만한 것이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시지 않는 이유는 영원하신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속에 모성애와 같이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알고 믿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것을 가리켜 성경은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창 1:26)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문제는 그것을 가지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고 사랑함으로 영원한 생명을 갖는가 아니면 유한한 신을 믿음으로 종국적인 죽음에 이르고 마는가? 둘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람들이 죄에 빠져서 믿어야 할 것은 믿지 않고 의심하며, 믿지 말아야 할 거짓된 것을 진실보다 더 잘 믿는 거짓투성이의 세상으로 전락되면서 무엇보다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이며, 무엇이 참 종교이고 무엇이 거짓 종교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자기가 낳은 자식이 설령 잘못을 저지르면 회초리를 들지라도 버리지는 않는 것처럼, 하나님도 당신이 지으신 인간들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눈에 보이는 거짓된 것을 신으로 믿는 죄인들이 되었을지라도 구원하기를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있는 신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 분이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시기 전에는 본래 하나님이셨으나 그 모습으로 세상에 오시면 죄인인 인간이 알아 볼 수 없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와 같은 인간을 생각하셔서 인간의 볼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인간의 형상으로 성육신하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현대인의성경] 하나님이 세상을 무척 사랑하셔서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마저 보내 주셨으니 누구든지 그를 믿기만 하면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이나 오신 후에 인간들이 경험한 대부분의 신은 자기에게 제사하고 자기를 숭배할 것을 요구하여왔습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어떤 종교를 믿든지 자기가 믿는 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제물을 차려 놓고 여러 가지 종교 의식절차를 따라 거창한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불신하고 거짓된 신을 믿으며 진실을 잃어버리고 죄와 고통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제사를 요구하시지 않았습니다. 당신을 섬기라고 강요하지 않으셨습니다.
인간들이 거짓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돌이켜 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며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본을 보이시고 가르치셨습니다.
그 이유는 눈에 보이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이 바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기 때문이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 12:44) 예수께서 외쳐 가라사대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요 12: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2. 증인들의 체험한 성경의 기록
예수님은 세상에 계시는 동안 사람들에게 당신이 아니라 당신을 보내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듣고 믿음으로 당신을 보내신 하나님을 믿기를 요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당신을 구세주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죄와 고통과 죽음에서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기를 요구하셨습니다.
(요 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미국 사람이 미국이 어떤 나라라고 말하는 것과 한국 사람이 미국이 어떤 나라라고 말하는 것은 똑같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 사람은 미국을 말할 수 있지만 한국 사람은 미국에 대해서 말할 수 있을 뿐입니다.
그와 같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선지자나 서기관이나 랍비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천국에 대해서,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에 대해서 말하고 가르칠 수 있지만 반드시 맞는 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하나님에 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고, 천국에 관한 것이 아니라 천국의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병자를 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치료하여 나을 수 도 있고 낫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도구 없이 모든 병을 고치실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점에 예수님 당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던 대 제사장과 서기관과 율법사들이 예수님과 비교하였을 때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근본 원인인 것입니다.
(마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마 4: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그러나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도 사람들을 가르치고 있었으나 예수님과 같은 변화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종교지도자들은 죄인인 사람의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사람들이 듣고,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면서 그렇게 말하고 가르치고 행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뿐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시기하여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고 듣는 성경은 그와 같은 예수께서 친히 가르치신 진리의 말씀을 직접 듣고, 행하신 기적을 직접 목격한 제자들의 증언이요, 기록인 것입니다.
만일 그것이 성경에 기록되지 않고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전해진 구전이었다면 가감이 많기 때문에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격자인 증인들을 성령 하나님께서 오류가 없도록 감동하셔서 기록하게 하시고, 보존하여 주신 말씀이기 때문에 이 성경을 읽고 듣는 자는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증인과 똑같은 감동과 믿음을 주는 능력이 있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현대인의 성경]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동력이 있어서 양쪽에 날이 선 그 어떤 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고 사람의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뜻을 알아냅니다.
아무리 두꺼운 책이라고 할지라도 한 가지의 핵심 주제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핵심 주제가 있습니다. 그 주제는 바로 오실 그리스도가 주제인 구약 성경과 오신 그리스도가 주제인 신약 성경으로 그 핵심 주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3. 성경의 핵심인 십자가와 부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는 누구나 이해하고 믿을 수 있는 도덕적 차원이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진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도덕적인 진리는 비단 성경에만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사서삼경, 불경, 코란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같은 도덕적 차원의 진리가 아무리 그럴듯해 보여도 타락한 인간의 의지로는 그것을 완벽하게 지킬 수가 없습니다.
그것을 나타내 보여주는 것이 성경에 나타난 윤리적인 계명들입니다. 계명은 누가 보아도 옳은 말이지만 그것을 완벽하게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을 몰랐을 때보다 알고 나면 인간이 죄인이라는 사실만 더 드러나게 됩니다.
(롬 3:10)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 3:11)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롬 3:12)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러므로 인간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진리의 말씀 앞에 서게 되면 생각하는 것이 죄요, 말하는 것이 죄요, 행동하는 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게 될 뿐입니다. 만일 교회를 다니면서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오히려 교회를 다니기 전보다 더 죄의식에 빠지게 되고 마음에 부담만 크게 될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믿지 않고 교회도 다니지 않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죄의식이 사라지고 죄를 범해도 괜찮다는 말도 아닙니다. 오히려 터놓고 죄를 짓다가 감옥에 가게 되고 전과자라는 불명예스러운 삶을 살다가 죽어 지옥을 가게 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신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이유가 바로 그와 같이 진퇴양난에 빠진 우리를 죄에서 양심의 가책에서 죽음에서 구원하여 자유와 해방과 평화와 영생의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인간들은 그것이 건강이요, 부자가 되는 것이요, 출세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평생을 그것을 위해 힘쓰고 애쓰다가 결국 늙고 병들어 죽어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간이 그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가를 아시고 그 근원을 치유하시고 회복하시고 부흥케 하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요 10:10)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1) 그것이 바로 인간에게 고통과 죽음을 가져다 준 죄를 대신 속죄하시기 위해 죄 없는 몸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일입니다.
(마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2)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는 속죄하였으나 그 인간을 살리기 위해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실 때의 모습은 도저히 다시 살아날 수 없는 처절한 상태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몸에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상태로 죽으셔서 무덤에 묻히신 상태였습니다.
3) 물론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시기 전에도, 후에도 세상에는 어느 누구도 예수님처럼 살아난 사람이 없으며, 또한 과학적으로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입증할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이나 과학적인 근거가 있어야 만 믿으려고 하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믿기 어려운 미스터리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의 핵심인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인 부활을 믿지 말아야 할까요? 만일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고 다른 것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다른 길이 있습니까? 물론 그 답은 없습니다.
예화
자동차 운전을 하는 사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교통사고입니다. 그 사고도 나와 다른 사람의 차가 충돌을 하는 사고입니다. 만일 그러한 사고가 나게 되면 서로 상대방이 과실을 범했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양쪽이 다 오리발을 내밀기 때문에 그 진위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찰이나 보험회사에서는 사고 현장에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증인의 연락을 구하는 플래카드를 걸어 놓은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증인에게 후사하겠습니다. 전화번호 011-000-0000 연락바랍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의 그와 같은 속성을 아시고 여러 명의 증인들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예수님의 제자들이요,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목격한 오백여명의 증인들입니다.
(고전 15: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고전 15: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고전 15: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고전 15: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물론 보상금을 노리고 허위로 증인을 서겠다는 사람도 있는 것처럼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다는 사람들의 증언을 과연 믿을 수 있는 증거가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1)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전 탄생에서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다 사실로 이루어진 것은 부활이 갑자기 꾸민 이야기가 아니라 오래 전부터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이었음을 예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시 16: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2) 구약의 예언대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 그 예언대로 죽으시고 부활하실 것을 제자들에게 미리 예언하신 일이 그대로 다 이루어진 것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눅 24:7) 이르시기를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 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 한대
3)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대로 부활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제자들은 정작 부활을 믿지 않고 의심하였습니다.
예수께서 그와 같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하신 몸을 보여주시고 구약에 예언된 부활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풀어서 가르쳐 주실 때 마음속이 뜨거워지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게 된 일입니다.
(눅 24: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4)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했다가 믿음으로 돌아선 제자들은 마음만 변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삶까지 변했습니다. 사람들을 두려워하며 자신들이 예수님의 제자라는 사실도 숨겼던 사람들이 오히려 담대하게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증거 하는 증인들로 변한 일입니다.
(행 17: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5)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부활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을 위해 생명을 바쳐 순교를 한 것은 그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도 예수님처럼 부활할 것을 확신하였기 때문입니다.
(요 11: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6) 예수님의 부활로 말미암아 안식일을 지키던 사람들이 주일을 지키는 성도들로 변화되었습니다. 또한 부활의 복음을 믿는 사람들의 변화된 삶과 부활을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 나아가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됨으로 교회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부흥하는 일입니다.
(행 5:16) 예루살렘 근읍 허다한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예수님도 계시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러한 역사가 일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전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능력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읽고 듣는 모든 책들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을 기록한 것이거나 아니면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기록한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직접 체험한 사람들이 기록한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예수님을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진 사람들이 기록한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요일 1:1)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우리가 그와 같은 증인들의 기록인 성경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마치 예수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는 것과 똑같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나를 위해 무엇을 하셨으며, 또 무엇을 하실 것인가를 깨닫는 복을 받게 됩니다.
(계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그와 같은 깨달음의 은혜를 받게 되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믿어지고, 예수께서 구세주 되심이 믿어지고, 죄 사함 받은 것이 믿어지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믿어지고, 천국이 믿어지고, 영생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믿음을 갖게 되면 잘못된 과거를 회개하고 새 사람이 되어 사랑을 실천하고 복음을 증거하는 사람으로 변화가 되어지기 때문에 그와 같은 사람들이 증거하는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또 그와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믿음이 일어나는 연쇄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 화
경희대 김병묵 전 총장은 지금까지 4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다. 어렸을 때 바다에 떠내려 가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았고, ROTC 시절 북한군이 자신을 향해 40발의 총탄을 쐈으나 한발도 맞지 않았고, 역시 ROTC 시절 밤중에 운전하던 차가 바다로 떨어져 2시간 동안 파도에 쓸려 다니다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또 1969년 군시절 공항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비행기를 타지 못했던 일이 있었는데, 바로 그 비행기가 북한에 납치됐다.
김 전 총장은 “그런 고비들을 넘기면서 나는 단 한번도 나를 구해주신 분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저 운이 좋았겠거니 하고 넘긴 것이다. 문제는 아내가 교회를 다니면서부터 시작됐다. 아내가 교회를 너무 열심히 다니는 것이다. 한날은 김 전 총장이 누워 잠을 청하는데, 아내가 ‘불쌍한 저 영혼을 아버지께서 자녀삼아 주시고…’라고 기도를 하더란다. 그는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 ‘이 빌어먹을 여자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김 전 총장은 “내가 아무것도 모를 때 아내를 말도 못하게 핍박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런 아내가 어느 날 교회 수련회에 딱 한번만 같이 가자고 계속 조르길래, 가기는 싫었지만 불쌍해서 같이 가주었다. 수련회에 갔더니 예상대로 단위에 선 목사는 문둥병자가 고쳐지고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말도 안되는 설교를 쉴새없이 했다. 그래서 그는 나중에 목사에게 따질 양으로, 그리고 아내를 더이상 교회에 못가게 하려는 빌미로 삼으려고 수첩을 꺼내 목사가 하는 말을 깨알같이 받아적었다.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고, 저것은 웃기지도 않는 이야기고…’하면서 말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수련회가 하루 이틀 지나면서 자꾸 그 말도 안되는 이상한 설교에 마음이 흔들리는 것이다. ‘내가 이러면 안되지.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라는 다짐을 몇 번이나 해도 마음은 계속 흔들렸다. 수련회 4일째에는 “아, 내가 죄인이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고백마저 터져 나왔고,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간증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사회자의 말에 제일 먼저 손을 번쩍 들었다.
김 전 총장의 신앙은 그렇게 급작스럽게 시작되었다. 이후 곧장 압구정 광림교회에 등록했고, 경희대 내에서는 교수신우회에서 교수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최근 경희대 총장직을 물러나면서 앞으로 무엇을 할까 고민하게 되었다. 그러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도 연락이 오고 정치계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왔다. ‘지금까지 나의 인생은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되어왔다. 이제 이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나.’
이런 고민 중에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3월 4일 경희대에서 학생, 교수들과 예배를 드리는 중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기도를 하는데 입이 움직이더니 방언이 열린 것이다. “성령께서 강력히 내 안에서 역사하셨다.” 이제 더 이상 고민할 것도 없었다. 어디서 오는 러브콜이건, 받은 성령을 캠퍼스 교수와 학생들에게 전하는 것보다 더 가치롭고 중요한 일은 없어 보이는 것이다. 김 전 총장은 이제 경희대학교회에서 교수, 학생들과 성경 공부를 하고 예배를 드린다.
“내가 여러분께 소개하고 싶은 분은…, 바로 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입니다. 여러분, 내가 경험한 하나님을 한번 만나 보십시요. 하나님을 마음 안에 모셔 보십시요. 제가 여러분께 하나님을 만나길 간절히 호소하고 애원합니다.”
경희대 크라운관에 우렁찬 박수가 쏟아졌다. 학생, 교수, 임직원 모두가 일어나 김 전 총장의 용기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다시 사는 부활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잘못된 과거사를 회개하고 돌이켜 믿음의 사람으로 사랑의 사람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일입니다.
성경 말씀 외에 다른 것을 통해서는 그와 같은 변화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변화가 오늘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이 과학만능, 황금만능, 시간이 금이요 생명인 시대를 살면서 이처럼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듣고 성경을 배우는 것입니다.
우리가 새벽마다 암송하여 고백하는 사도신경은 우리가 믿어야 할 모든 믿음의 내용들이지만 그 마지막 열매요, 결정체요, 결론은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만 그와 같이 의심이 확신으로 변하고 우리의 잘못된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이 성경에 기록된 부활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풀어주실 때 마음이 뜨거워지면 믿음을 갖게 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확신을 갖도록 도와주심으로 그 제자들이 다시 가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눅 24: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눅 24: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눅 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눅 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예수께서 지금도 그와 같이 부활을 증거 할 증인을 찾고 계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부활절에 부활에 대한 성경 말씀을 읽고 설교 말씀을 듣는 중에 마음이 열려져서 부활을 확신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저와 여러분을 예수 믿게 하신 이유가 바로 그와 같은 복음의 증인으로 우리를 쓰시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부활신앙으로 변화되어 우리의 삶속에 죄와 죽음의 요소들을 제거하여 변화된 심령으로 언행심사마저 새로워진 모습을 보이며 부활의 복음을 증거 하는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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