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7)

갚아야 할 빚

미션(cmc) 2008. 12. 10. 07:43

                                                     2007년 제28주 / 갚아야 할 빚

(7월 15일 주일설교 / 롬13:8-14)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세상에서 신용불량자가 어떤 대우와 고통을 받고있는지 주변의 경험을 통해 서로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합니다(참고:381장, 218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롬13:8-14

 

1. 우리는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다 빚진 자들입니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사도 바울은 이 점을 어떻게 고백하고 있습니까?(롬1:14, 8:12).

롬1:14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롬8: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 현재 내게 있는 것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나온 것이 아니라 부모님을 비롯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빌렸거나 거저 받은 것이 대부분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것을 가리켜 흔히 빚이라고 말합니다.

이를테면 내게 가장 소중한 생명은 본래 내 것이 아니라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부모님의 은혜가 아니었으면 내가 세상에 존재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2)자기가 본래 기독교를 핍박하던 괴수임을 주님이 잘 아시면서 구원하여 주시고 사도로 삼아주신 은혜가 바로 영적인 빚이었습니다. 주님은 그 빚을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갚으라고 하셨습니다.

그와 같은 영적인 채무는 비단 바울 사도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우리 모두가 갚아야 할 영적인 빚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2. 사랑은 성경의 핵심이며, 가장 큰 계명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이 계명을 어떻게 지켰습니까? 그리고 기독교의 핵심이 사랑인 이유가 무엇입니까?(마22:37~40,5:21~24, 고전13:13, 롬13:9,10).

마22: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마22: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마22: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마22: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마5: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마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마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마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롬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롬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신구약의 핵심이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시는 것이라면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시는 핵심은 사랑을 이루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신구약 성경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어느 날 한 율법사가 예수님께 찾아와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큽니까? "라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십계명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계명이 어떤 계명인가? 라고 묻는 것과 같은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예수님은 율법사에게 어느 계명이 더 중요하고 어느 계명이 덜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지 않고 십계명 전체를 포괄하여 사랑이 가장 큰 계명이라는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사람의 의지로 지킬 수 없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지키는 방법은 내 마음 속에서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몰아내고 그 형제와 구체적으로 사랑을 회복하는 것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율법과 계명을 주신 궁극적인 목적인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살인이나 간음이나 도적질을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범법 행위로만 규정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것을 육체적으로 범하지 않으면 무죄하다고 생각을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율법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셨습니다.

2)그래서 우리가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하는 것이며,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에 오실 때 정치나 군대나 경제의 힘이 아니라 십자가의 사랑으로 죄와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것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는 죄인을 사형시키는 무서운 사형틀이었으나 예수께서 그 십자가를 사랑의 심벌로 바꾸어 놓으신 것도 세상에서 사랑보다 더 강력한 무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좋은 증거가 바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던 원수들도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성령을 받아 사랑의 사람으로 거듭나는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후로는 도리어 핍박을 받으면서도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증거하는 전도자로 바뀌어 졌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들이 예루살렘 교인들이고 바울 사도입니다.

 

3. 예수님은 율법을 완전케 하셨습니다. 우리는 율법을 어떻게 지킬 수 있습니까? 그리고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고 서로 주고 받아야할 사랑의 빚은 무엇입니까?(마5:17, 엡1:7, 롬13:10,8).

마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엡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롬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1) 그것이 바로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을 당시 세상의 모습인 것입니다. 성전도, 성경도, 율법도, 유전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그 법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율법과 계명은 오히려 인간을 범법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율법과 계명은 있으나 마나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더 불리하게 만들기 때문에 폐기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때가 바로 그러한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그 율법과 계명으로 인해 정죄 받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율법과 계명을 폐기시키는 일을 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율법을 완전케 하기 위해 오셨다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 같은 율법을 다 지키셨을 뿐 아니라 율법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그 죄를 대신 십자가에서 죄의 대가를 죽음으로 지불하심으로 율법이 인간을 더 이상 정죄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동시에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은 죄로 인해 정죄 받던 죄인들이 예수님을 믿음으로 오히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그동안 율법과 계명을 알면서도 지키지 못한 죄인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성령으로 부어주심으로 오히려 율법을 지킬 수 있도록 율법과 계명의 본질과 핵심인 사랑을 부어 주셨습니다.

2)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기 위한 십계명을 만들었는데 돈이 새는 구멍을 막고, 외상이라고 소는 잡지 말고, 보증서는 자식을 낳지 말고, 스스로 꼬리를 끊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값없이 구원을 받은 것은 사랑에 빚 진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 성경 본문을 통해서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적인 신용불량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면 그것은 구원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의 빚 외에는 다른 빚을 지고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은 우리를 영적 감옥에서 영적 빛으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왜 그런 은혜를 주셨을까요? 그리고 깨어서 반듯하게 살아야 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롬13:9,13,10,12, 골3:5~9, 딤후1:9).

롬13: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롬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1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6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느니라/골3:7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골3:8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골3:9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딤후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1)세상에 어느 누구도 평생을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금하신 계명 중에 하나도 범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탐내지 말라는 계명은 도적질을 하지는 않았을지라도 내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의 재산이나 사람이나 물건이나 지위나 소유 일체 중에 하나를 나의 것으로 삼고 싶어 하는 욕심과 열망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우상숭배 죄와 똑같은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설령 탐내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입으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습니까? 남을 투기하고 시기하는 말을 재미로 하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시기 위함이고, 더 나아가서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화시켜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는 그 같은 율법과 계명을 다 지키셨을 뿐 아니라 그 율법과 계명을 지키지 못한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가 그 율법과 계명을 지킬 수 있도록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사랑을 부어 주심으로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야 하겠다는 결심을 하도록 도와 주십니다.

2) 주님이 나에게 그같은 사랑을 부어주시는 까닭은 내가 선하거나 잘나서가 아닙니다. 나는 주님의 사랑의 빚진 자로 무자이기 때문에게 이제는 내가 그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눔으로 사랑의 빚 갚기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세상에서 이 세대를 본받아 먹고 마시고 즐기며 되는대로 인생을 살지 말고 깨어서 반듯하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마치 일차 이차 삼차를 거치면서 밤새도록 술에 취해 토하고 아무데나 쓰러져서 더럽혀 지고 냄새나는 옷을 입고 곤드레가 되어 새벽녘에 귀가한 술주정뱅이를 목욕을 시키고 새 옷으로 갈아 입혀 잠을 재운 후 아침에 깨워 해장국을 만들어 속을 풀어 주고 출근 준비를 해서 보내는 조강지처 아내의 사랑보다 더 진한 주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5. 사랑의 빛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삶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우리의 결단이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롬13:8,13,14).

롬13: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13: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롬13: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1)누구든지 율법과 계명을 성취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바로 나를 위한 사랑임을 깨달은 사람만이 비로소 율법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값없이 구원을 받은 것은 사랑에 빚 진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오늘 성경 본문을 통해서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의 빚 외에는 다른 빚을 지고 살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2)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을 지키시기 위해서만 아니라 우리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얻은 그리스도를 구원하신 것은 율법과 계명을 지키는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지킬 수 없었던 계명과 율법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가지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함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마무리함으로 사랑의 빚을 갚는 삶인 것입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어두움의 옷과 같은 죄악을 벗어던지고 빛의 갑옷과 같은 이웃 사랑의 삶을 실천하고 주님께 진 빚을 갚도록 기도합시다.

2. 여름성경학교 및 수련회를 준비하는 교육부서와 17일(화)부터 있을 전국장로회 하기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3. 17일(화)부터 양지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중국선교사 대회에 귀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며 물질과 후원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하반기에도 교회 표어인 치유와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개인에게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