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설교 -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야고보서 4:13∼17)' “안개같은 인생, 기도가 등불입니다” |
하나님의 뜻 좇아 육체의 남은 때를 경건하게 살아야 |
이기창 목사 전주북문교회
|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 생명의 본질이 안개와 같은 것임을 말씀하시면서 남은 세월을 주님 뜻대로 살아야 할 것을 일러 주십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에 의지하여 14절에 있는 말씀 그대로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상고하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 삶과 생명의 남은 때를 성경대로 삽시다. ▲본문이 우리 인생을 안개에 비유한 것은 어떤 뜻이 있는 것일까요? 떠날 때가 분명히 있는 인생이란 사실을 말씀하는데 뜻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천하에 범사가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전 3:1). 사람의 생명도 이 법칙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온 사람들 중에서 하나라도 떠나지 않은 인생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작정 하셨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안개와도 같이 언젠가는 반드시 떠나는 날이 있습니다. 좀 짙게 널리 이거나 혹은 좀 옅게 좁게 이거나 간에 안개 인생이니 하나님의 섭리 중에 떠나는 시간은 반드시 옵니다. 모를 것은 우리 몸과 생명… 건강과 연약 간에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언젠가는 다 반드시 떠나게 됩니다. 또 건강하다고 해서 그 생명이 꼭 오래 간다고도 볼 수 없습니다. 사건과 사고도 많으니 우리 생명의 장단을 그 누가 다 짐작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살게 하시는 동안 살다가 오라 하시면 돌아가는 길 밖에는 다른 길이 없는 안개와 같은 인생입니다.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말씀하시는데 그 뜻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안개가 사라질 때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안개가 내릴 때에는 모든 것을 다 손에 쥐고 가져 갈 것 같이 보이지만 떠난 후에 그 자리를 보면 아무것도 가지고 간 것이 없습니다. 디모데전서 6:7절에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라 하였고 전도서 5:15절에는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라 하였습니다. 인생을 가장 처절하게 살았던 욥은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시올찌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어린 생명이 핏덩이로 태어날 때 본능적으로 손을 움켜쥐고 옵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잡아 보겠다는 본능적 행위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죽을 때 손을 움켜쥐고 가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잡으려고 왔다가 아무것도 잡은 것 없이 다 놓고 간다는 실험적 행위 고백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떠날 날이 언제일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말씀하는데 그 뜻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안개가 떠날 시간이 언제일지 정확히 예측 할 수 없듯이 우리 인생 남은 시간을 예측하는 것도 인생에게는 불허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머물게 하시는 동안 살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그 시간에 떠나게 됩니다. 길고 짧고의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하나님의 작정하신 시간에 떠나게 됩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으로서는 그 시간을 알 수 없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그 떠날 시간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면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본문은 선을 행하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행할 선은 무엇입니까? 육체의 남은 때를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것이 남은 세월을 가장 영광스럽게 사는 최선의 길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일까요? 이제 본문을 상고하면서 은혜 더욱 받고자 합니다. 그 몸과 마음과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헌신하면서 사는 것이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헌신을 본문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경건한 생활입니다(약 1:26,27; 4:4,8). 입술의 경건 생활, 마음의 경건 생활, 삶 속에서 실천하는 몸으로의 경건 생활, 물질의 경건 생활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의 육체의 남은 때를 성결하게 살다가 주님 부르시는 날 기쁨으로 주께 나갑시다. ‘형제 사랑’이라 합니다(1:10; 2:8-16). 성도님들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요일 3:15). 독한 시기와 질투, 원망과 불평은 마귀로 하여금 틈을 얻게 하는 것이요 믿음에는 백해무익하니 형제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 합시다. 기도입니다(1:5; 4:2,8; 5:13-18). 이상과 같이 야고보서 전장에는 기도에 관한 많은 말씀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우리가 이 세상 떠날 때까지 남은 시간 힘쓰고 또 힘쓸 일은 기도입니다. 우리 예수님께도 일생을 기도의 종으로 살으셨고 그 짧은 생의 마지막 날 까지도 온 종일 전부를 기도로 보내셨습니다. 우리 생명은 안개와도 같습니다. 안개 인생 살 동안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삽시다. '설교노트' 범죄한 인생은 영생의 축복을 상실케 되었습니다. 이런 인생을 안개에 비유한 것은 그 날이 짧고 떠날 시간이 언제 일지를 모르며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음을 일러 주시려는 의도입니다. 그 날이 언제 이른다 할지라도 기쁘게 주 만날 수 있도록 살아야 하겠습니다. 남은 세월동안 성결과 사랑과 기도의 경건 생활을 더욱 힘씁시다. |
'건강 및 운동 > 우리시대의설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한 싸움과 의(義)의 면류관 (0) | 2009.01.26 |
---|---|
의인의 삶 (0) | 2009.01.26 |
예수님이 감동하신 큰 믿음 (0) | 2009.01.26 |
감사에 에이 플러스(A+) (0) | 2009.01.26 |
시련 속에도 살 길이 있습니다 (0) | 2009.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