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창 목사 (전주북문교회)
'우리시대의 설교/예수님이 감동하신 큰 믿음' (마태복음 15:21-28)
"아멘" 순종할 때 축복으로 응답 예수님은 큰 복 주시려고 우리의 간절함을 시험하신다 본문에는 큰 믿음으로 우리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여 드리고 큰 축복을 받은 여인에 관한 기사가 나옵니다. 이 말씀이 주시는 교훈을 상고하여 보고자 합니다.
▲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으면서 예수님께 나오기만 하면 큰 은혜 받는다는 교훈입니다.
이 여인은 소리질러 호소하기를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라 하였습니다. 이 말에 예수님께서 침묵하시니 이 여인은 계속해서 소리 질렀고 제자들은 이 여인의 소리를 참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으므로 예수님께 “보내소서”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셨고 이 여자는 예수님의 이런 말씀에도 불구하고 더욱 가까이 나와 절하면서 간절하게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딱 잘라 거절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으나 이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 하였습니다. 여인은 예수님을 “주여!”라 부름으로 그 예수님을 최대한 높혔고 다른 상이 아니라 “제 주인의 상”이라 함으로 ‘내게는 예수님 당신만이 유일 소망입니다, 나의 주는 예수 당신 밖에는 다시없습니다’ 하는 간곡한 고백을 예수님께 드린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여인의 이런 고백을 들으시고 크게 감동하사 “여자야 네 겸손한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셨습니다. 여기 “네 소원대로 되리라”는 말씀을 원어의 뜻대로 새겨보면 “원하는 것만큼 가져갈지어다”입니다. 28절 말씀을 봅시다. “… 그 시로 그의 딸이 나으니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 한 마디에 그 시로 그녀의 문제는 깨끗이 사라졌습니다. 성도님들이여 사람 바라보고 낙심치 말고 원망치 맙시다. 23절에서 이 여인의 괴로움을 전혀 이해치 못하는 제자들이 “보내소서”라고 퉁명스럽게 내 뱉는 말을 봅니다. 참으로 서운한 말입니다. 이 여인은 이렇게 서럽게 하는 말을 가까이에서 들었는데도 예수님이 직접 가라고 말씀하시는 않았으니 염려, 걱정, 의심 할 것 없다는 담대함으로 간절함을 더하여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옵니다. 여기 22절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는 원문에 “엘레에손매”인데 문법으로 볼 때 일시적 동작을 요구할 때 사용되는 부정과거 명령형입니다. 그러므로 “단 한번만 불쌍히 여겨 달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에서도 이 여인의 간절한 애원이 잘 나타나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어떤 태도나 어떤 말씀 즉 침묵하시거나 딱 잘라 거절하시거나 개로 취급하심에도 간절함으로 일관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5장의 서기관이나 바리새인들의 교만하고 거만한 태도 그리고 14장에 나타나고 있는 제자들의 믿음없는 태도와는 전혀 다릅니다. 이런 자들에게서 받으신 스트레스를 이 여인을 통해서 예수님은 깨끗하게 치유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낫게 한 여인 그는 축복을 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25절의 도우소서는 원문에 “보에데이 모이”(bohvqei moi)인데 “위험에 빠진 사람의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달려가라”란 뜻입니다. 이 여인은 필사적 열정으로 주님께 매달렸던 것입니다. 25절의 “절하며”는 “프로세퀴네이 아우토”란 말인데 “이마를 땅에 대고 예배하다”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필사적인 간절함에 감동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때로 큰복을 주시려고 우리를 곤경에 처하게 하시 우리의 간절함을 시험하십니다.
▲ 무슨 말씀이든지 겸손히 “아멘”하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복을 받는다는 교훈입니다.
이 여인은 우리 예수님의 모든 말씀에 “아멘”이었습니다. 침묵하심에도 “아멘” 딱 잘라 거절하심에도 “아멘” 멸시하시면서 말씀하셔도 “옳습니다”입니다. 이렇게 “아멘”으로 일관하는 여인을 보시고 우리 예수님께서는 후하게 축복해 주셨습니다. 흔들림 없는 “아멘”이 비결이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믿음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의 믿음이었기에 우리 주님께서는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라고 크게 칭찬하시고 “네 소원대로 될지어다”라고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성도님들이여 이 여인의 아멘은 정말 경탄할 만 합니다. 제자들이 “보내소서”라고 말할 때 이런 멸시를 당하였어도 그의 아멘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셨을 때에도, “아멘”이었고,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실 때에도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 하였습니다. 이 여인은 주님 말씀에 “아멘”하기 위하여 개로 취급당하는 일까지도 기쁘게 받아 들였습니다. 흉악히 귀신들린 딸을 고치는 그렇게도 좋은 축복은 이렇게도 감동적인 “아멘”을 통하여서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기로 작정했다면 그저 “아멘”입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큰복을 주시려고 정말 감당키 어려운 시험을 이 여인에게 주셨고 이 여인은 이 어려운 “아멘” 시험을 100점 순종, 만점 “아멘”으로 잘 통과하였습니다. “아멘”과 축복은 정비례합니다. “아멘”이 크면 클수록 축복도 큽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아멘”에 있습니다. 삼종(三種)의 “아멘”이 있습니다. 입술로 아멘, 영혼과 마음으로 아멘 몸과 물질로 “아멘”입니다. 그래서 복도 30배와 60배와 100배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아멘” 순종시험에 만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네 독자 이삭을 내가 지시하는 산으로 가서 내게 번제로 드리라” 하시는 정말 이해하기 어려운 순종 시험을 받았을 때 즉시로 “아멘”, 변함 없이 “아멘” 결정적으로 “아멘”한 후 그 입술로 “아멘” 한 것을 생활로 옮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헤아리지 않고 드리는 순종을 보시고 셀 수 없는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능력이 무엇입니까? 말씀에 “아멘”하는 것입니다. 입술로 “아멘”할 때 능력이 시작되고 몸과 물질로 “아멘”할 때 하나님 나라가 그 삶 속에 시작되며 영과 마음으로 “아멘”할 때 하나님 보좌 앞 금단에 이르게 됩니다. 그는 만사 축복, 유익 형통의 사람이 됩니다.
설교노트 오늘 불신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성도들은 이런 믿음을 달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힘써 기도하는 성실한 신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수로보니게 여인 같은 신자가 고단하신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릴 수 있습니다.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소원대로 될지어다” 감탄하시던 그 때 그 주님의 모습이 오늘은 더욱 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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