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각종 설교 모음

선교가 축복입니다

미션(cmc) 2009. 1. 27. 07:13

선교가 축복입니다(마28:18~20)

김제돈 목사(진주성남교회)

 

선교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하나님 지상명령 충실할 때 올바른 성장 뒤따라     “주님의 마지막 명령이 우리의 최초의 관심사이다”(His last command is our first concern). 이것이 우리 교회의 슬로건입니다. 주님의 마지막 명령은 선교입니다. 그러므로 선교가 우리의 최초의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문에 난 기사인데 누가 100만원을 공짜로 준다면 무엇을 하겠느냐고 유명인사 20명에게 즉흥적으로 물었더니 그들의 대부분이 “진탕 먹고 마시겠다. 외상 술값을 갚겠다. 낚싯대를 사겠다. 여행을 가겠다. 새 옷을 사겠다. 명품 가방을 사겠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현대인의 모습입니다.  
여러분은 누가 100만원을 준다면 어디에 쓰시겠습니까?
돈쓰는 것을 보면 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수 있고 신앙수준과 인격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사와 우선순위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선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님이 역사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님과 연결됩니다. 그래서 성령이 우리를 강하게 이끌어 가십니다. 기차의 객실이 엔진이 있는 기관차와 연결이 되어야 잘 달릴 수 있듯이 우리도 성령님과 연결이 되어야 신앙의 경주를 잘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령님과 연결되면 예외 없이 주님의 증인이 됩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게 됩니다. 성령은 전도의 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령은 예수님의 영이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야 예수님을 바로 알게 되고, 바로 믿게 되고, 바로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정 코스는 기도하여 성령의 권능을 받아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만복의 근원이십니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고 믿음대로 되게 해 주십니다. 그러나 아무나 복 주시는 분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일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일이 바로 선교입니다. 그러므로 선교를 해야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잘 되어야 하고 복을 받아야 합니까? 쌓아놓고 호의호식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다 선교 때문입니다. 직장도, 사업도 선교를 위해 주신 좋은 도구입니다.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하나님이 반드시 복을 주십니다. 목적이 선하면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선교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고 더 시급한 일이 없습니다. 선교는 영혼을 구원하는 가장 값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역사를 보면 선교하는 나라마다 다 복을 받았습니다.
19세기까지 세계선교를 주도했던 영국은 대영제국을 이루고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번창했으며 세계를 장악하였습니다. 지금은 미국이 세계선교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미국을 붙들고 쓰시는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은 세계 대통령입니다. 미국이 세계를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군사력의 절반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최강국입니다. 세계의 석학들이 거의 미국에 다 있습니다. 지식력도 세계 최고입니다. 경제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를 먹여 살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선교 일등은 단연 미국입니다. 미국은 망할 수 없는 나라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망하면 선교가 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1세기를 맞이하면서 한국의 선교력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선교사들이 점점 줄고 있는 반면 한국의 선교사 수는 점점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교회는 1902년에 하와이에 선교사를 첫 파송한 이후 현재 180여 개국에 1만5000여명을 파송하였습니다. 미국(6만여명)에 이어 2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열매는 우리선교사가 1등입니다. 선교시계를 보면 영국은 오후9시이고, 미국은 오후3시이며, 한국은 오전7시입니다. 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머지않아 한국이 미국을 앞지르고 선교를 주도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되어 정치도, 경제도 주도하는 팍스 코리아의 시대가 올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세계선교를 주도한 나라가 정치도, 경제도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선교를 많이 한 나라마다 다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대형교회로 성장하는 교회마다 예외 없이 선교중심의 교회들입니다.
선교를 명령하신 주님은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최고의 복은 임마누엘의 복인데 선교하는 자에게 이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선교는 나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받으려고 하는 자에게는 받는 능력을 주시고 줄려고 하는 자에게는 주는 능력을 주십니다. 받는 자보다 주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했으니 복을 받으려면 더 많이 나누어야 합니다. 저는 한국 교회가 예산의 10%만 선교를 위해 나눈다면 우리 세대에 세계복음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회는 지방에 있는 작은 교회이지만 1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고 있습니다. 현재 단독 선교사를 25명 파송했으며 예산의 약 30%를 선교비로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50%까지 목표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회는 제가 부임한 이후 거의 해마다 한두 가정씩 선교사를 파송했는데 하나님은 계속 더 많이 파송할 수 있도록 교회를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그동안 새 성전도 건축하고 교육선교센터도 지었습니다. 이제는 교회비전을 이루기 위해 비전파크를 세우려고 합니다. 선교 때문에 받은 축복입니다. 교인들 대부분이 선교헌금에 동참하고 있으며 십일조 이상 드리는 분들, 한 가정씩 맡아 전액을 부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선교하는 교회가 부흥하고, 개인과 사업이 복을 받고 , 나라는 부강해집니다.
그러므로 선교가 축복입니다.  

▨설교노트

한국교인들은 축복에 관심이 많다. 복 받기 위해서라면 지극 정성을 다 쏟는다. 철야기도, 새벽기도뿐 아니라 몸 바쳐 충성하고 열심도 대단하다. 그런데 왜 축복된 삶을 살지 못할까? 그것은 2%가 부족해서인데 가장 중요한 선교명령에 불순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교가 축복의 길임을 깨닫게 해주고 선교를 위해 헌신하게 함으로 쓰임 받게 하고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