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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라의 위기 극복해나가야 지금 우리 사회와 국제적인 정세는 불안합니다. 국제적으로는 지구온난화, 유가급등, 아프리카의 절대빈곤, 처처의 내전이 이어지고, 국내적으로는 북핵문제, 엄청난 외채, 정치불안, 진보와 보수·빈부 대립과 갈등 등은 우리를 불확실한 미래로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하박국과 같은 정신과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 논밭에 식물, 우리에 양, 외양간에 소가 없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그는 낙심치 않고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고 기뻐하였습니다. 하박국은 인간이 의지할 수 있는 자원이 전혀 없는 한계상황(Marginal Situation)을 오직 믿음과 영적인 힘을 가지고 이겨낸 것입니다. 바벨론이 남유다를 먹으려고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참담한 현실에서도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믿음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국가의 재건에 대한 불타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조국 대한민국의 참담한 현실을 직시하고, 하박국 선지자가 품었던 조국애와 비전을 가져야 할 줄 믿습니다. 1.비록 …이 없을 지라도의 신앙입니다.(17절)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소유욕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래서 손을 움켜쥐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손에 잡을 수없는 상황은 참으로 비참한 상황입니다. 전후좌우가 꽉 막힌 상황에서도 그러나 하늘은 열려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없어도 모든 것을 창조하셨던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만은 잃지 말아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조국 남유다가 완전히 초토화, 황폐화 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운동을 하다가 가톨릭의 극심한 박해에 낙심하여 있을 때에 그의 아내가 상복을 입고 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루터는 “누가 죽었느냐?”라고 묻자, “당신이 낙심하는 것을 보니 하나님께서 죽으신 것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루터는 그 아내의 말에 충격을 받고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믿음을 회복하고 다시금 개혁에 정진했습니다. 다니엘의 신앙이 그렇지 아니할 지라도의 신앙이라면, 하박국 선지자의 신앙은 비록 그 무엇이 없을 지라도의 신앙입니다. 2.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신앙이었습니다.(18절)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어도 하나님이 없는 인생은 불안과 불행과 절망입니다. 아무 것도 없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소망과 감사와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능력의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전무의 상황에서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쁘고 즐겁게 살아가겠다고 선포합니다. 세상 것은 잠깐입니다. 있는 것 같지만 잠시뿐입니다. 영원하시고 구원하시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망과 사명 때문에 기쁜 것입니다. 없는 것 때문에 불평불만하지 말고, 남아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부귀영화를 다 겪은 솔로몬왕은 모든 것이 헛되다고 고백했습니다.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전9:9)라고 했습니다. 물질과 권력과 명예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낙천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부귀와 영화와 권세와 명예가 없어도 구원의 주님이 내 안에 있고, 내가 주안에 있으면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고 평안합니다. 3. 높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19절) 19절의 의미는 우리의 주변이 황폐화되었다 하더라도 그리스도인들은 사슴이 항상 높은 곳을 다니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대로 고상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모든 상황을 초월하여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한줄기 소망의 빛이 보이지 않는 내우외환의 황폐화된 조국을 다시 재건하겠다는 고상한 비전을 품었습니다. 결국 그의 비전은 남 유다 왕국에서 국가개혁과 종교개혁을 일으켰던 요시야 왕을 통해서 성취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의 침략과 포로기 상황에서 활동했던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 선지자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분이 우리의 힘입니다. 그분이 우리의 발을 사슴과 같이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박국과 같은 고상한 비전을 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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