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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참된 해답입니다 예상치 못한 고난에도 굳건한 신앙으로 이겨야 예수님께서는 벳세다 들녘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신 후, 제자들을 배에 태워 갈릴리 건너편으로 보내시고 혼자 산으로 올라가 날이 저물도록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탄 배가 갈릴리 호수 가운데쯤 이르렀을 때에 예상치 못한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24). 제자들이 풍랑을 만났던 곳은 갈릴리 바다 한가운데였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갈릴리 바다로 불리는 이 호수는 주위가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수면은 지중해 해면보다 212m나 낮습니다. 그러므로 급격한 기온 차이가 있어 가끔씩 예기치 않는 폭풍우를 동반한 돌풍이 엄청난 파도를 가져오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 엄청난 풍랑으로 인해 육체와 정신의 급격한 위기를 만난 것입니다. 1.누구에게나 풍랑은 있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은 풍랑을 만나게 돼 있습니다. 그것은 자연적인 재해일 수 있습니다. 엄청난 폭우와 태풍, 그리고 극심한 가뭄과 전염병 등입니다. 둘째는, 국가적인 전쟁과 테러 그리고 혹독한 독재와 부정부패가 풍랑일 수 있습니다. 셋째, 사회적으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는 빈곤, 국민들의 이념과 의식의 갈등, 예를 들면 오늘의 한국의 실정과 같이 진보와 보수, 극우와 극좌의 대립과 양분화 등입니다. 넷째는 가정적으로 원치 않는 사업의 실패와 실직, 불의의 사고와 질병, 이혼과 가정파탄 등의 문제입니다. 이것도 풍랑입니다. 다섯째는 개인적으로 번민과 걱정과 잠 못 이루는 근심입니다. 이러한 풍랑은 반드시 실패하는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 아닙니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도, 지금 잘되고 있는 자에게도 예기치 않는 시간에 다가올 수 있습니다. 2.예수님은 풍랑을 만난 자를 찾아오십니다. 제자들은 물 위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다”라고 외치면서, 그들의 눈앞에 직면한 죽음의 위기에 몸이 굳어 버렸을 것입니다. 잠시 전, 벳세다에서 오병이어 기적의 현장에서 주님을 만나고 주님과 함께 있었던 제자들이 지금 풍랑을 만난 상황에서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나약함을 잘 보여줍니다. 사람들은 평안하면 신앙생활 잘하고 어려우면 신앙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반대의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울 때에 신앙생활을 더 잘합니다. 예수님은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극도의 두려움과 공포 속에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찾아오시는 주님이십니다. 주님은 우선 제자들을 안심시켰습니다. 3.풍랑을 해결하시는 예수님 입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은 베드로는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위로 걸어오라 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님에게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바람을 보고 무서워 물에 빠지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보느냐’ 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교훈을 얻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에는 물위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바람(파도)을 보았을 때에는 물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어떤 풍랑을 만났을 때에 그 일어나고 있는 상황만 보지 말고, 그 풍랑, 그 상황을 해결해 주실 예수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가져야 할 줄 믿습니다. 문제만 보면 점점 그 문제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는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그러나 조금만 잘되고 형통하면 우리의 눈은 그만 세상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러한 인간의 부르짖음에도 외면하지 않으시고 즉시 응답해주시는 분인 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께서 베드로를 붙잡으시고 배에 오르셨습니다. 그러자 그렇게 무섭게 불던 폭풍이 멈추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바람과 물결을 다스리시는 만유의 주인 동시에 혼란과 두려움을 잠재우는 평화의 왕이신 것을 다시 한 번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이 되시면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의 인생의 항로에 임마누엘의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자들은 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보자 그가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체험하고서 언제, 어디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수께서 나의 주인이심을 확신하는 신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풍랑이 많은 갈릴리 바다와 같은 세상에서 인생이란 배를 타고 항해합니다, 제자들과 같이 예상치 못한 풍랑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맙시다. 주님께서 풍랑 만난 우리들을 찾아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풍랑을 해결해주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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