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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품에서 의의 열매 맺읍시다 시간·삶·생명 지키시는 하나님께 더욱 의지해야
본문은 다윗이 일생 중에 가장 어렵고 심한 환난을 당하여 피란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께 부르짖은 기도의 내용입니다. 다윗은 환난 중에 있는 자신을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실 줄 믿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는 나의 산성”이라고 했고, “나의 영을 주의 손에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나를 건지소서”라고 했습니다.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다’는 말씀은 나의 건강과 생명까지, 나의 생애와 삶의 전부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신앙고백입니다. 나의 일, 평생의 모든 일,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환난과 역경 등의 모든 일, 나의 인생의 전부가 하나님의 주권 하에 있다는 말씀입니다. ① 나의 때(시간)가 주의 손에 있나이다 전도서 3장에는 범사에 때가 있고 기한이 있다고 했습니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플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전 3:2-8)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그의 인생 역사에서 이런 때를 다 겪었습니다. 그는 골리앗을 쳐서 죽임으로 사울왕의 사랑을 받고 백성들로부터 영광을 받음으로 웃을 때도 있었습니다. 반대로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는 피란생활 중에 울 때도 있었습니다. 그는 전쟁도 많이 했고, 평화의 왕으로 태평왕국도 다스렸습니다. 이러한 인생의 모든 때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믿었기 때문에, 내 시대가 주의 손에 있다는 고백을 하게 된 것입니다 옛날 다윗이 겪은 인생의 모든 때가 하나님의 손에 있었다면, 오늘 우리의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인생의 희비애락이 하나님의 손에 있었습니다. 앞으로 닥쳐올 어떤 때도 모두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때가 하나님의 손에 있어서 하나님이 주장하신다는 사실을 믿을 때, 우리는 인생을 그만큼 든든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② 나의 생활(삶)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다윗의 삶은 어릴 때부터 주의 손에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베들레헴 골짜기에서 양을 칠 때부터,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며 피란생활을 할 때, 그리고 왕이 되어 왕궁에 있을 때에도 주의 손에 있었고, 압살롬의 반역으로 멀리 요단 동편에서 망명생활을 할 때에도 하나님의 보호 속에 있었습니다. 자녀는 부모슬하에서 자라야 되고, 어린이는 어머니의 품안에 있어야 안전하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품안에 있어야 안전하고 하나님의 손 안에서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품을 떠나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 있어야 열매를 맺듯이 인간은 하나님의 품안에 있어야 행복하고, 우리는 주안에 있어야 의의 열매를 맺고 구원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인간이 아무리 능력이 있고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며 매사에 자신을 가지고 산다고 해도 역시 나약한 것이 인간입니다. 피조물의 한계를 벗어날 수 없는 인생입니다. 우리의 가정생활도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의 직장생활도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의 사업과 생업이 주님의 손에 있다는 사실을 믿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③ 나의 생명이 주님의 손에 있나이다 다윗은 그의 인생에서 두 차례의 피란생활과 여러 번의 전쟁 중에 생명의 위협을 당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사울왕이 단창을 가지고 다윗을 단번에 찔러 죽이려고 했을 때에 하나님의 극적인 보호로 죽음을 모면했고, 압살롬의 반역군들이 왕궁을 기습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할 때에도 하나님은 다윗의 생명을 지켜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의 생명을 의미없이 억울하게 죽도록 버려두지 아니하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옛날 다윗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었다면 오늘 우리의 생명도 하나님의 손에 있는 줄 믿습니다. 다윗의 생명을 그토록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생명도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나의 생명이 주의 손에 있다는 이 말씀은 오늘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우리 육신의 생명이 하나님의 손안에서 보호를 받은 것뿐 아니라, 우리의 영혼은 더욱 그러합니다. 죄악으로 마땅히 죽어야 할 영혼들이 주안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의 때와 우리의 생활과 우리의 생명을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더욱 의지하며 그 품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가는 자에게는 더 큰 은혜를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주를 두려워하는 자를 위하여 쌓아두신 은혜 곧 인생 앞에서 주께 피하는 자를 위하여 베푸신 은혜가 어찌 그리 큰지요”(시 31:19)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환난당한 인생이 당신의 품으로 들어 와서 쉬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재난과 질병과 환난과 사고가 많은 세상에서 하루하루를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에도 무슨 일을 당할는지 예측불허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매일의 생활과 건강과 생명까지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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