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더 깊은묵상

정말 중요한 것

미션(cmc) 2009. 3. 10. 15:46

정말 중요한 것

 

모든 일에서 쉬벌리 크리스천교회의 젊은이들은 이웃교회인
쉬벌리 침례교회와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여름, 청년부를 담당하는 데이브 목사는
예수님의 섬김에 대해 공부하고 나서 젊은이들의 마음속에
진정한 섬김이 무엇인지 새겨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몇 개 조로 나눈 후 실제로 누군가의
종이 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라고 했습니다.
“나는 앞으로 두 시간 동안 너희가 이 도시의 예수님이
되기를 바란다. 만일 예수님이 여기 계신다면 어떤 일을
하시겠는가를 생각해 보자”
두 시간 후 젊은이들은 그들이 한 일을 보고하기 위해
목사 사무실로 돌아왔습니다.
나름대로의 활동에 만족하던 이들은 마지막 조가 돌아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보고했을 때,
모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그 조는 쉬벌리 침례교회로 가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는지 그 교회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마당 손질을 해야 하는 한 할머니 댁으로
그들을 보냈습니다. 일을 마치고 그들이 떠나려 할 때
할머니는 무척 고마워했습니다.
“너희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이 일을
다 할 수 있었을지 모르겠구나. 너희 쉬벌리 침례교회 아이들은
언제나 날 구해 주는구나.”
그 얘기를 들은 데이브는 “쉬벌리 침례교회라고! 할머니께
쉬벌리 크리스천 교회 학생들이라는 걸 분명히 밝히고
돌아왔겠지? ”라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저희는 그렇게 하지 않았어요. 그런 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출처 - 내 인생을 바꾼 100가지 이야기/앨리스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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