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9)

09년 제28주 / 감옥이 가둘 수 없는 참 자유인(남성)

미션(cmc) 2009. 7. 17. 22:27

09년 제28주 / 감옥이 가둘 수 없는 참 자유인(남성)

(7월 12일 주일설교 / 엡 3:7-11, 신약 312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일주일이나 하루 중 가장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은 언제입니까?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291장, 446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엡 3:7-11

 

1. 에베소 교회에 편지를 쓰고 있는 바울의 현재 육신의 상태와 마음의 상태가 어떤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엡 3:1, 골 3:15).

(엡 3: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골 3: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로마 지하 감옥에서 교회와 성도들을 그리워하면서 신앙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옥중서신 중에 하나가 에베소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 바울은 자신이 당하는 감옥 생활의 고통을 호소하는 내용은 티끌만큼도 기록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세운 교회들을 걱정하고 염려하고 위로 하면서 도리어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이는 바울이 비록 육신적으로는 감옥에 갇혀 있을지라도 그가 전한 복음이나 복음을 전하는 바울의 평안한 마음과 신앙 양심은 그 무엇으로도 감옥에 가둘 수 없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상황에 있다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도 자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감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엡 3:2-3, 엡 3:5)

(엡 3: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엡 3: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엡 3: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 여기서 경륜(經綸)이라는 말은 ‘집’이란 말과 ‘관리한다’는 두 말이 합해진 것으로 어떻게 집을 관리해 가는가 하는 원리를 뜻합니다. 여기서는 타락한 인류를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하시는가 하는 원리를 가리켜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경륜을 아무나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람들을 선택하셔서 구약 시대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신약 시대는 사도들을 통해서 계시하여 주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구원의 비밀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며 평안을 누리면서 구원의 비밀을 계시하여 기록하였습니다.

 

3. 하나님께서 이 구원의 비밀을 다른 사람이 아니라 기독교에 적대적이었던 바울에게 계시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딤전 1:13-14, 엡 3:6, 엡 3:4)

[딤전 1: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엡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엡 3: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 바울은 기독교를 모독하고 교회를 탄압하고 무자비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경륜인 복음을 기록하게 하시고, 그것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들이 우월감에 빠져 하나님의 계시를 이방인에게 전하지 않아서 그 비밀이 유대인들에게는 가려졌기 때문입니다. 바로 바울을 통해 전해진 그 비밀 즉 유대인들이 거부한 복음을 이방인들인 우리가 읽고 들어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복을 함께 유업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4. 바울이 하나님의 경륜인 구원의 비밀을 성령의 계시로 기록하는 축복을 받은 후 어떤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까?(엡 3:8, 행 20:24, 고후 11:23-27)

(엡 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행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후 11:23-27] [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입니까? 이 말을 할 때에 내가 제정신이 아닌 사람처럼 보이겠지만, 나는 그 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일꾼입니다. 나는 더 많이 수고했고, 감옥에도 더 많이 갇혔으며, 셀 수 없을 정도로 매를 많이 맞았고, 죽을 고비도 여러 번 넘겼습니다. [24] 또 유대인에게 서른아홉 대 맞는 태형을 다섯 번이나 당하였습니다. [25] 몽둥이로 세 차례 맞고, 돌에 맞은 적도 한 번 있었습니다. 배가 난파된 적도 세 번 있었으며, 밤낮을 망망대해에서 표류한 적도 있었습니다. [26] 자주 여행을 하는 동안, 강물의 위험과 강도들로부터 오는 위험, 내 동족들에게서 받는 위험, 이방인들에게서 받는 위험, 도시에서 당하는 위험, 황량한 광야에서 당하는 위험, 바다의 위험, 또한 거짓 신자들로부터 오는 위험을 겪었습니다. [27] 나는 수고하고 애쓰며 살았습니다. 잠 못 들어 밤을 지샌 적이 여러 번이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굶기도 자주 하고, 추위에 떨고, 헐벗음의 고통도 받았습니다.

◆ 1) 참 자아를 발견하고 더욱 겸손해짐. 바울의 본래 이름은 사울이었으며 그 뜻은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님을 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매우 낮다’는 의미인 바울이라고 개명을 하였습니다. 이름만 그렇게 고친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의 자세까지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2)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 헌신함.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셨음을 깨닫게 되었을 때 감옥에 갇히는 것조차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길은 십자가의 길이요, 고난의 길이기에 쉽지 않은 길이지만 바울은 그 길을 사양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끝까지 달려갔습니다.

 

5. 바울이 고난 중에서도 오히려 기뻐하며 자유를 누린 것을 보면서 우리도 그렇게 살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고후 6:9-12, 막 2:25, 계 1:3)

(고후 6:9-12)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막 2: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한 자들이 핍절되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계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 바울이 감옥에서도 오히려 자유를 누리며 기뻐한 비결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는 다니지만 성경을 읽기 게을리 하고, 예배는 참석하지만 설교를 귀 기울여 듣지 않기 때문에 그 같은 복을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기를 원한다면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열심히 읽는 것이 하나님에 대한 모든 지식을 위한 필요조건이라고 생각하셨고 자주 "너희가 읽지 않았느냐"라고 책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막 2:25). 구원의 비밀을 밝히 보여주는 성경 말씀을 열심히 읽고 그것을 지키고 전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하나님의 말씀을 늘 깨어서 열심히 읽고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 직분자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3. 주일학교와 청년국의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합시다.

4. 수원제일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