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9)

09년 제30주 / 어떻게 낙심하지 않고 살 것인가? (남성)

미션(cmc) 2009. 7. 31. 21:38

09년 제30주 / 어떻게 낙심하지 않고 살 것인가? (남성)

(7월 26일 주일설교 / 고후 4:16-18, 신약 289면)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여러분이 각자 준비하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즉 노후에 대한 대책(건강, 물질 등)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288장, 543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고후 4:16-18

 

1. 본문을 보면 바울이 많은 어려움 때문에 낙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빠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고후 4:8-11, 고후 11:23-27, 고후 1:8-9, 고전 4:9)

(고후4: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11: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24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25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 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26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27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고후1:8) 형제들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힘에 겹도록 심한 고난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9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전4: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 바울이 성도들을 향해서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한 것은 그 만큼 바울이 지금 낙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우겨쌈을 당하는 것이고, 답답한 일을 당하는 것이고, 박해를 받는 것이고, 거꾸러뜨림을 당하는 것인데 그것들은 마치 죽음을 몸에 짊어지고 다니는 것처럼 생각되기도 하는 무거운 짐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예수님 때문에 실제로 죽음에 넘겨지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말로 표현만 안 했을 뿐이지 바울도 절망이 너무 커서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싶은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는 얘기입니다.

 

2. 바울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고린도교회와 우리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바울의 권면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고후 4:16).

(고후4:16)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바울은 수도 없이 매를 맞고, 죽음의 고비를 수도 없이 넘기고, 살 소망이 끊어질 만큼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런 고난을 이겨냈고 지금 그와 같은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낙심하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희망을 잃어버릴만한 상황 가운데서 무엇이 바울로 하여금 자기가 가진 절망을 딛고 일어서서 이런 고백을 하게 했을까요. 우리는 아무생각 없이 쉽게 “믿음으로 그랬겠지”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이 있다고 해서 다 이런 낙심을 이기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을 가졌다고 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낙심하고 심지어는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기 때문입니다.

 

3. 바울이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면서도 낙심하지 않고 이겨낸 비결은 무엇입니까?(고후 4:14, 고후 4:16-18)

(고후4: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 1) 바울은 자신이 죽는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실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2)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3) 지금 받는 환란은 잠시 받는 것이고 가벼운 것이지만 나중에 받을 영광은 너무 크고 영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4)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당하는 고난은 눈에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낙심이나 절망 역시 눈에 보이는 것으로 인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낙심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속사람을 바라보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속사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4. 바울이 말하는 낙심하지 않는 비결은 속사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속사람을 새롭게 할 수 있습니까?(고후 4:18)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노력하지 않습니다. 바울의 말처럼 “<겉사람>은 필연적으로 낡아질 수밖에 없지만 <속사람>은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새로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속사람>에 집중하는 것은 보이는 세상의 어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을 제공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평생 동안 추구했던 것은 오직 하나님 앞에서 벌거벗은 모습으로 서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그들은 자발적으로 가난을 선택했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는 주변으로부터 자신들을 고립시켰습니다. 그리고 오직 금식과 침묵으로 하나님 앞에서 속사람의 보이지 않는 근력을 강화시켰습니다. 결국 그들은 박해의 시대를 살면서 그 어려움을 굳이 피하려고 하지 않았고 오히려 기꺼이 그리스도를 위해 목숨을 내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바울이 권하는 믿음의 원리입니다.

 

5. 여러분이 붙들고 있는 <겉사람>과 <속사람>은 무엇입니까? <속사람>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겉사람>에 집착하면 <겉사람>의 낡아짐이 우리를 절망하게 만듭니다. 바울은 우리를 향해서 쥐고 있는 손을 놓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쓰러져가는 <겉사람>에 집착하지 말고 <속사람>에 집중하라는 권면입니다. 다른 사람의 칭찬과 인정으로 살려고 하지 말고 철저하게 하나님을 생각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죽음조차도 하나님께 감사로 고백할 수 있습니다. 부조리한 세상에 매몰되어도 절망하지 않고 당당하게 일어설 수 있습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담임목사님과 부교역자들, 직분자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3. 주일학교의 부흥과 여름수련회, 단기선교, 농촌선교 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4. 수원제일교회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