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어린이 설교

포기는 안돼요! 약 5:11

미션(cmc) 2009. 11. 26. 07:19

포기는 안돼요! 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여러분!! 무엇을 하려고 하다가 포기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든적 있나요?

정말 잘 해보려고 했는데 힘들어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적 있어요.

아마 사람들 중에 한번쯤은 포기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을 거라 생각되어져요.

일등에서 백등까지의 학생들 중에 자신의 공부 점수가 나빠서 두 학생이 자살을 했다면 누가 죽었을 것 같습니까?

얼핏 생각하면 99등과 100등이 죽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2등과 3등을 한 애들이 1등을 하지 못해서 죽습니다.

99등, 100등하는 애들은 절대로 공부 때문에 죽지 않아요 그 애들은 처음부터 아예 공부에는 관심이 없으니까요

뭘 하려다가 잘 안돼니까 포기하고 자살 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공부를 잘하려고 하든 운동을 잘하려고 하든 미술을 잘 하려고 하든 원하는 무엇을 잘 하려고 할 때 그냥 저절로 이뤄지지 않아요.

최소한 자기와의 싸움을 통해 놀고 싶은 것도 참아내고 열심히 공부도 하고 그림 그리기 연습도 하는 힘든 훈련을 잘 참아 내야만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어요.

중간에 힘들다고 포기하고 만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마찬가지예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용할 때 참는 것이 필요해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니까 그냥 높은 자리 주시고 잘 되게 해 주시는 분이 아니에요.

반드시 참고 인내하는 훈련의 연습을 쌓일 때에 하나님은 그 사람을 높이시고 크게 들어 쓰십니다.

오늘 본문의 욥이 나와요.

욥하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도 정말 잘 참아내었던 대표적인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아무 까닭 없이 가장 무서운 일을 맛보았던 사람이 욥이었어요.

까닭없이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아들 딸이 모두 죽었어요.

또 자신의 그 많던 재산도 모두 날아가 버리고 말았던 거예요.

내가 욥이 아니라서 그렇지 아마 내가 욥이었다면 어떠했을 것 같아요?

하루 아침에 아빠 엄마 형 누나가 내 곁을 떠나고 나만 홀로 남았을 것을 상상해 보세요.

욥은 가장 극심한 고통 중에 남아 있었어요.

하지만 욥은 이러한 고통 중에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았어요.

실망하지도 울지도 않았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오늘 욥의 이야기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신앙을 배우는 시간이 되어요.

첫째 욥은 끝까지 하나님 앞에 서 있었어요.욥은 고통 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 앞을 떠나지 않았던 거예요.

욥에게 처음 힘든 일이 찾아 왔을 때, 욥의 아내가 말했어요.

“여보 당신, 당신이 믿는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세요”

욥의 아내가 아무리 바가지를 긁어도 욥은 끝까지 하나님 앞에 있었습니다.

제일 가까이 있던 사람마져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해도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았어요.

나에게 힘든 일이 있다고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해서 교회를 떠나고 하나님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면 결국 하나님이 책임져 주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려운 일을 당하기를 즐거워 하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예요.

둘째 욥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가지고 있었어요.

욥에게서 배울 점 또 하나는, 욥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잘 알고 있었다는 거예요.

어린이 여러분, 교회를 열심히 나오다가 교회를 나오지 않는 애들을 보면 이런 말을 잘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뭐야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라 매,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내 기도도 척척 들어주시고, 내가 원하는 것도 다 해결해 주셔야 되는 거 아니야!!”

지금까지 교회에서 배웠던 하나님의 모습과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 일들이 서로 맞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마귀는 우리의 마음에 이런 생각을 심어 줍니다. “야 하나님은 무슨 하나님, 니 꼴을 좀 봐, 하나님은 널 사랑하지 않으셔. 네가 이런 꼴을 해도 하나님은 쳐다 보지도 않으신다니까?”

하지만 성경은 뭐라고 쓰여 있는 줄 아세요?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자”고 말씀하세요.

나를 온전케 하시는 분, 예수님만을 바라보라는 거예요.

여기서 온전케 한다는 것은 나를 좀 더 신앙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려 주신다는 뜻이예요.

학교에서도 학년이 올라갈 수록, 태권도에서 흰 띠가 바로 검은 띠를 딸 순 없잖아요.

신앙생활에도 단계가 있어요. 매일 똑같을 순 없잖아요.

여러분, 어려운 일이 있을 지라도 예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잊지 마세요.

어떠한 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는 것이 없으니까요..

오히려 나에게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면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시기 바래요.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냥 버려 두시기 때문이죠.

좋은 철을 만들어 지기까지는 높은 온도에 열을 참아내야 하는 고통이 뒤 따릅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자시니라”

어려운 일이 있다고 교회 안나오고 하나님 떠나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이 있다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보다 그게 아니에요. 오히려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기 때문에 더 많은 복을 주시기 위해 어려운 일도 만나게 하신 거예요.

나에게 어려운 일을 주신 하나님은 가장 사랑이 많으시고 나를 가장 잘아시고 사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죠.

욥과 같이 우리도 어려움 앞에서 포기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바라보아 처음보다 2배의 복을 받았던 욥과 같이 되는 초등부 어린이들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