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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몸담고 있는 한국교회는 진통을 겪고 있다. 성장이 정지되거나 쇠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교회를 보는 한국사회의 눈은 달갑지 않다. 가장 소중한 소명인 전도가 쉽지 않고 선한 영향력은 미약할 뿐이다. 이 상황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교회론을 다루고 있는 에베소서가 그 답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 에베소서를 통해 우리는 교회가 무엇인지, 그 소명은 무엇인지, 그 소명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지, 교회 구성원인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자신의 영성, 가정, 직장)를 배울 수 있다. 오늘은 “교회가 얼마나 놀라운 공동체”인가에 대해서 살펴보자. 바울사도는 본문에서 교회에 대해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3절에 보면 교회는 땅의 어떤 공동체도 가지지 못한 하늘의 신령한 복을 받은 공동체이고, 4절의 땅의 공동체는 길어야 수십년 준비하지만 교회는 창세전에 준비된 공동체였다. 7절에 이 교회는 어떤 공동체도 가지지 못한 독생성자의 피로 세워진 공동체인데 정말 “놀라운 공동체”이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교회의 멤버가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신명기 33장 29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행복자”이다. 동시에 이 교회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창세전에 계획하신 교회, 고귀한 하나님의 아들이 피흘린 교회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함부로 가십(gossip)거리로 삼지 말아야 한다.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주의 십자가로 세우신 이 교회를 더 사랑하자. 더 봉사하자.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오랜 계획과 엄청난 희생을 치루고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이 교회 위하여 눈물과 기도로 내 생명 다하기까지 늘 봉사하자.” 그것이 교회를 살리는 첩경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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