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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 에베소서 1장 23절 교회 존재이유는 하나님을 위해 예배를, 교회 자체를 위해 제자훈련을, 세상을 위해 복음전파와 사회봉사를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세상에 대한 교회의 책임을 말해준다. 교회가 만물을 충만케 해야 한다는 말에는 세상이 무언가 결핍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그 결핍 중에 가장 큰 결핍은 ‘영적인 결핍’이다. 에베소서 2장1절은 아예 영적으로 죽었다고 말한다. 영적인 죽음은 우리 인생에 얼마나 큰 비극을 낳았는가? 하나님과 원수 되어 지옥을 가는 존재가 되었고, 이 땅에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지 못하여 고달픈 인생을 살아간다. 따라서 교회가 세상을 충만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영적으로 살리는(엡 2:5,8) ‘복음전도’이다. 전도하지 않는 교회는 세상을 충만케 할 수 없다. 전도는 세상을 충만케 해야 하는 교회의 존재이유이다. 전도가 나의 소명이라고 믿는 목회자와 성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교회(딤후 4:2), 전도의 열정과 야성이 있는 교회가 에베소서가 말하는 진정한 교회 모습이다. 1912년 4월 14일 타이타닉호가 빙산에 부딪쳐 침몰할 당시 그 배에는 스코틀랜드의 목사 ‘존 하퍼’(John Harper)가 시카고 무디교회 집회 인도차 타고 있었다. 배가 침몰할 때 1528명이 추운 바다 속에 빠졌다. 존 하퍼는 미친 듯이 사람들에게 수영해 다가갔다. 사람들이 저체온증으로 숨지기 전에 복음 전하기 위해서였다. 하퍼는 배의 파편위에 올라간 젊은이에게 복음을 전했으나 믿지 않았다. 하퍼는 자기 구명대를 벗어주며 말했다. “자네는 나 보다 더 오래 살아야 해.”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가서 복음을 전했다. 몇 분 후, 그 젊은이에게 다시 왔을 때 그는 예수님을 영접했다. 4년 후, 생존자 모임에서 이 청년은 눈물을 흘리며 하퍼 목사가 자기를 어떻게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하퍼 목사님은 몸이 얼어붙는 극심한 추위 가운데 더 이상 수영을 할 수 없을 때까지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추운 물속에 가라앉기 직전 그의 마지막 말씀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였습니다. 모두가 자기 목숨을 건지려고 할 때, 이 하나님의 사람은 타인의 구원을 위해 자기 생명을 바쳤습니다. 존 하퍼 목사님은 타이타닉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조국교회에 다시 한 번 전도의 야성이 살아나길 소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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