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강해'(26)종교 지도들의 박해 시작(4:1-2) |
유상섭(총신대학교·신약학)
4장은 3장의 치유사건과 이에 따른 베드로의 설교와 연결되어 있으나 이야기의 초점이 다르다. 3장이 일반 백성들을 상대로 하고 있다면, 4장은 사도들의 복음 선포를 반대하는 종교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을 재판한 종교지도자들 앞에서 예수님처럼 담대하게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기를 굽히지 아니했으며, 그들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쉬지 아니했다. 이러한 계속된 사도들의 사역에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들은 기도로 협력할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가서 성도들이 사도들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예루살렘에서 담대하게 증거하게 된다. 이렇게 나가는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은 2:42-47에 묘사된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게 된다. 4장의 내용은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베드로와 요한의 심문(1-22절), 예루살렘 교회의 합심기도(23-31절),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의 재물 공유 생활(32-37절)로 나누어진다. 또한 4장의 기록된 내용들은 5장에 기록된 내용들과 상호 밀접하게 구성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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