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 /13:44-46

미션(cmc) 2011. 6. 7. 09:38

마태복음
13:44-46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Matthew 13:44-46
44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reasure hidden in a field. When a man found it, he hid it again, and then in his joy went and sold all he had and bought that field.
45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erchant looking for fine pearls.
46 When he found one of great value, he went away and sold everything he had and bought it.

 

 

 

천국, 대탐소실(大貪小失)


소탐대실(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는다는 말입니다.

사람 삶에서 흔한 일입니다. 눈앞의 이익을 좇다가 장기적으로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은 일에 집착하다가 대의를 놓치는 경우도 많고요.


이 사자성어를 뒤집어보았습니다.

대탐소실(大貪小失)!

 조금 억지가 있고 말뜻이 어색하기는 하지만, 얘기하려는 것을 잘 나타내 줄 수 있습니다. 큰 것을 원하여 작은 것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대의명분을 위하여 사리사견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진리를 위하여 다른 이익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천국에 대하여 가르치시면서 대탐소실로 이해될 수 있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3장 44절을 보세요.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어느 사람이 다른 사람의 밭을 갈고 있었습니다. 밭을 갈다가 땅속에서 무엇인가 쇠스랑에 걸립니다. 파보니 무슨 궤짝이 나옵니다. 열어보니 금은보화가 가득합니다. 가만히 보니 궤짝이 한두 개가 아닙니다.

이 사람이 다시 땅에 묻고서는 급하게 집으로 갑니다. 집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았습니다. 그리고 그 밭을 샀습니다. 당연하지요. 전 재산보다 그 밭에 묻힌 보화의 값어치가 엄청나게 더 많았으니까요!


천국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이와 같이 삽니다. 천국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천국의 맛을 조금만 보면 그것이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잘 알게 됩니다. 그래서 천국을 얻고, 누리고, 나누는 데 모든 것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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