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26:69-75

미션(cmc) 2011. 7. 27. 08:33

마태복음
26:69-75
69 베드로가 바깥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Matthew 26:69-75
69 Now Peter was sitting out in the courtyard, and a servant girl came to him. “You also were with Jesus of Galilee,” she said.
70 But he denied it before them all. “I don’t know what you’re talking about,” he said.
71 Then he went out to the gateway, where another girl saw him and said to the people there, “This fellow was with Jesus of Nazareth.”
72 He denied it again, with an oath: “I don’t know the man!”
73 After a little while, those standing there went up to Peter and said, “Surely you are one of them, for your accent gives you away.”
74 Then he began to call down curses on himself and he swore to them, “I don’t know the man!” Immediately a rooster crowed.
75 Then Peter remembered the word Jesus had spoken: “Before the rooster crows, you will disown me three times.” And he went outside and wept bitterly.

 

거룩한 상상력 _ 베드로는 당황합니다. 순간적으로 머리에 여러 가지 생각이 지나갑니다. 체포, 심문, 채찍질이나 고문 … 잘못하면 무서운 처형으로 … 베드로는 강하게 부인합니다. “나는 저 사람을 모릅니다!”

 

베드로의 통곡


마태복음 26장 69절을 묵상합시다.

“베드로가 바깥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베드로가 지금 부딪힌 이 상황에 나 자신을 대입해 보십시오. 내가 베드로 자리에 있다면, 그러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요? 베드로는 이렇게 행동했습니다. 70절입니다.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베드로는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결코 아니라고 말한 것입니다. 나도 내 삶에서 이런저런 이해관계 때문에 주님을 부인한 적이 많았습니다. 체면, 명예, 돈, 거절할 수 없는 사람을 통해서 들어오는 부탁 ….


사탄은 우리가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할 때, 우리가 일단 무너지기 시작하면 집요하게 추적합니다. 아주 비참하게 만들 때까지! 71절을 보세요.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사탄이 집요합니다. 상처 입은 얼룩말이 절뚝거리며 도망하는데 그 뒤를 쫓아가는 사자와 같습니다. 베드로는 또 한 번 상처를 입습니다. 72절을 보십시오.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한 번 더 베드로가 사냥감이 되고 이제 베드로는 완전히 절망의 늪에 빠집니다. 저주까지 하면서 맹세합니다. 74절입니다.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그리고, 그 후에 … 베드로는 통곡합니다.

그런데, 이 통곡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넘어져서 뇌가 다쳤는데 밖으로 출혈이 있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뇌 안에서 출혈이 되면 아주 위험하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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