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마태복음묵상

마태복음/27:27-31

미션(cmc) 2011. 9. 10. 13:34

마태복음
27:27-31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Matthew 27:27-31
27 Then the governor’s soldiers took Jesus into the Praetorium and gathered the whole company of soldiers around him.
28 They stripped him and put a scarlet robe on him,
29 and then twisted together a crown of thorns and set it on his head. They put a staff in his right hand and knelt in front of him and mocked him. “Hail, king of the Jews!” they said.
30 They spit on him, and took the staff and struck him on the head again and again.
31 After they had mocked him, they took off the robe and put his own clothes on him. Then they led him away to crucify him.

 

모욕과 조롱


마태복음 27장 26절 말씀입니다.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니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에서 눈여겨봐야 할 표현은 ‘넘기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넘겨집니다.’ 체포되면서부터 예수님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변호하지 않습니다. 침묵하면서 사람들 손에 자신을 맡깁니다. 근본적으로는 하나님의 섭리에 자신을 전부 맡깁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넘겨집니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피동적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몸을 이리저리 주고받으며 모욕하고 조롱합니다. 예수님은 한 인격적인 개체로서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상황을 당하십니다. 목적은 분명합니다. 사람을 구원하시려는 하늘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것!


군병들에게 넘겨진 예수님, 군병들이 예수님을 부대 진영으로 끌고 갑니다. 조롱과 모욕이 시작됩니다. 군인들이 다 모입니다. 28절부터 30절까지 이렇게 기록돼 있습니다.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정신적인 모욕과 조롱, 육체의 고통과 극한의 통증이 예수님을 휘어잡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의 뜻에 마음과 영혼을 집중합니다. 아직 십자가가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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