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침구치료학

호흡기계 질환/1. 감 기/2. 기관지염

미션(cmc) 2011. 9. 10. 17:52

호흡기계 질환

 

     

1. 감  기

개 요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다. 무심코 있다가 다른 병이 합병되면 위험한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감기란 바이러스라는 일종의 작은 균이 상기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병을 말하며 전신증세가 나타날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
상기도라는 것은 코, 인두, 후두, 기관지까지를 말하며 바이러스균 만이 아니라 인푸루엔자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홍열의 바이러스균, 디프테리아균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이때 다른 균으로 오는 경우에는 감기증세 이외에 각각 특유한 증세가 나타나므로 쉽게 구별가능하나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에 의해 오는 감기는 구별이 극히 곤란하다.
감기는 사계절 중 어느때나 볼 수 있으나 대개
환절기나 갑자기 일기가 차가와지는 때에 걸리기 쉽다. 찬 공기와 습기로 인해서 일어나는 가벼운 호흡기 장애, 코, 목에 이상이 생기는 정도의 증상을 말한다. 이것이 심해지면 기관지염, 폐염이 되는데 악화되기 전에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물론 독감이나 유행성 감기와는 다르다.
한방에서는 외부의 찬공기, 습기 등에 의한 사기가 몸에 들어와 병을 앓게 된다고 하여 감기를 풍사라고 한다. 이 사기가 처음에 풍문혈로 들어와 풍지혈에 머물렀다가 풍부혈
에 모인다고 한다. 그래서 감기 치료에는 풍문, 풍지, 풍부혈을 중요시 한다.
 

증 세


증세는 어린이와 어른에 따라 다르며 어른은 처음에 별로 열은 없고 몸이 찌부득하며 기운이 없고 식욕이 떨어지며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나는 정도이고
어린이미열시작해 40℃까지 오르는 경우도 있으며 고열로 인해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대개 두통, 오한, 발한, 구토, 설사, 기침, 콧물 등의 증세를 보인다.
 

치 료


열은 내리고 기침을 다스리는 위주로 치료한다..

상용혈 : 풍문, 풍지,외관, 정천
         
풍부, 대추, 합곡, 영향, 태양,
비용혈 :
열결, 태연, 어제, 폐수, 심수,
         
천돌, 족삼리, 견정
오한, 무한 : 열결, 복유
오한, 다한 : 외관,
소상, 후계
두통, 막힐 때 : 후계, 태양, 영향
기침, 아플 때 : 폐수,
천돌, 태연, 중부,
                     대
, 곡지, 인영
이 있을 때 : 소상, 소택의 사혈
 

이 침

족 침

영양요법


비타민C항바이러스 작용, 항산화작용이 있고 비타민A 면역력 증강(특히 호흡기)작용이 있으며 질병회복 촉진시키고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 향상시키며 Zn 면역 증강, 감기 예방치료효과가 있고  Ca 면역 기능을 유지시키고 체액 알카리성을 유지시킨다.
 

식이요법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발한작용을 가지는 매운 음식물을 많이 사용하며 매운 맛은 폐를 보한다. 그러나 기침이 심한 경우는 오히려 단 음식물이 좋다.
생강
: 풍사를 치료하며 냉을 제거, 두통, 코막힘, 가래를 치유하고 담을 제거한다. 생강 6g을 강판에 갈아 열탕에 넣고 꿀을 가해 마시거나 생강 6g, 파의 흰 부분 1개를 5홉의 물로 10분간 달여 즙을 마신다. 또는 생강 3편, 차조기 6g, 양파 1개로 수프를 만들어 마신다.
흰부분
: 풍사로 오한하고 발열, 땀이 나고 두통이 있어 얼굴이 붓는 것을 치유한다. 긴 파의 흰 부분 20g, 마늘 10g을 가늘게 썰어 달여 마시면 초기의 감기에 잘 듣는다.
차조기
: 풍사를 치유하고 담을 없애며 폐를 이롭게 하고 기침을 멈춘다. 차조기 잎과 묵은 생강을 적당량 달여 마신다.
계지
: 감기에 걸렸는데 땀이 나오지 않으며 두통이 있는 병에 잘 듣는다.
마늘
: 풍사의 경우는 생강이나 긴 파의 흰 부분과 함께 사용한다.
마늘, 생강을 각각 15g 얇게 썰어서 2~3홉의 물로 절반 되도록 달여 그 즙을 마신다.
: 목에 통증이 있는 경우나 목이 건조한 경우에 잘 듣는다.
컵에 썬 무를 ¼ 정도 넣고 생강을 약간 썰어넣어 열탕을 부어 마신다.
매실
: 청매의 즙을 햇볕이나 약한 불에 건조시켜 물엿상으로 한 것을 매육 엑기스라 하여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매육 엑기스를 탕에 용해시켜 마신다.
 

 

 

2. 기관지염

원 인


이것은
인플루엔자균, 폐염균, 바이러스 등 여러 가지 전염성 병원균에 의해 일어나고 감기, 편도선염, 인두염 등에 의해 속발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기관지염은 대개 급성에서 이행되나 자극성 가스, 먼지가 많이 나는 직업, 흡연자, 음성을 혹사하는 직업인에게 많다.
 

증 세


급성 기관지염은 초기에 감기증세같이 몸이 나른하고 열이 나거나 바람을 싫어할 수도 있다. 특히 기침이 나온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처음부터 기침이나 담이 나오지 않는다. 인후 아래나 가슴속이 근질근질한 느낌이 드는 수가 있고, 이어 묽고 투명한 담이 나오고 차츰 누런 짙은 담이 나오고 그 양도 많아진다.
만성 기관지염은 열이 없고 기침과 담이 나오고 심하면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급·만성 기관지염주증상기침, 객담, 흉통, 식욕부진, 두통, 설사, 구토
등이 있다.
 

치 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특효약 없지만 증상에 따라 진해제, 거담제, 항생제를 활용할 수 있다.

상용혈 : 정천, 풍문, 폐수, 합곡, 천돌
비용혈 : 풍륭, 척택, 열결, 태연
         
곡지, 대추
※ 강자극 혹은 유침(5 ~15분)
기침 때문에 옆구리아플 때 : 행간, 기문
 

이 침

족 침

영양요법


비타민C 항바이러스 작용, 항산화작용이 있고, 장미씨에는 천연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A
는 면역력을 증강(특히 호흡기)시키고, 질병회복 촉진작용, 세균감염 저항력 향상작용이 있으며 코,목, 폐 등 호흡기의 점막을 보호하고 강화한다.
비타민E, 유산균
제제도 도움이 된다.
만성 기관지염 환자의 약 40%는 점진체중감소가 일어나는데 이로 인해 폐기능약화되며 심부전 발현증가
된다. 따라서 체중감소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당분, 아미노산, 콩류 등을 많이 섭취하는게 좋다.)
광천이나 바닷물은 기관지섬모운동을 활성화하며 염증의 경과를 좋게 한다. 일광욕, 냉수마찰
등으로 피부단련을 하면서 특히 금연과 먼지에 의한 대기오염을 없애면 만성기관지염을 예방할 수 있다.
모든 호흡기 질환 특히 만성기관지염은 심호흡이 아닌 복식호흡
을 하는 것이 좋다. 횡경막을 위로 올려주므로 탄력성 있는 호흡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식이요법


기침이나 을 제거하려면 그 기침이나 담의 성질을 식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성일 때는 , 동아, , 미나리를 쓰며, 습성일 때는 진피, 유자, 건조성일 때는 , , , 백합뿌리,참마 등을 쓴다. 이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은행, 솔방울, 차조기 열매 등이다.
동아
: 동아의 종자인 동아자가 약효를 가짐, 열을 내리고 담을 제거한다. 동아자 15g에 굵은 설탕을 적량 가해 가루로 만들어 하루 2회 탕으로 마시면 심한 기침에 잘 듣는다.
백합 뿌리 : 진해거담제 또는 자양강장제로 사용하며 신선한 백합뿌리 2~3개를 잘 씻어 그 즙을 하루 2회 탕으로 마신다. 노인성기관지염
에 잘 듣는다.
미나리 : 간기능조화
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한다. 미나리 뿌리 1개와 진피(귤껍질 말린것)9g, 물엿30g, 물엿을 남비에 달여 미나리채와 진피를 가해 물넣고 달여 수프를 마신다.
차조기
: 볶은 차조기씨 10g, 볶은 무씨 10g, 갓씨 5g을 적량의 물로 달여 마신다. 차조기씨만으로도 상관없다.
은행
: 열이 나고 기침이 나며 담이 그치지 않을 때 잘 듣는다.
벌꿀
: 폐의 건조함에 의한 헛기침에 효과가 있다. 프라이팬에 벌꿀 35g을 가볍게 볶아 소량의 물과 달걀 1개를 가해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