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학/침구치료학

절진(切診)

미션(cmc) 2011. 11. 20. 06:42

제4절 절진(切診)

1. 脈診

1) 맥상의 형성원리

 ① 心主血脈 ; 심장의 박동이 혈액을 추동하여 맥박이 형성된다. 宗氣의 추동이 관여

 ② 肺朝百脈 ; 모든 脈은 肺로 모이며 氣를 주관하는 肺의 기능으로 血液이 온 몸에 퍼진다.

 ③ 脾主通血 ; 脾는 血을 통솔하며, 脾와 胃는 血을 생성하는 원천이다.

 ④ 肝藏血 ; 肝은 血을 저장하고  소통. 발산시키는 기능으로 혈량을 조절한다.

 ⑤ 腎藏精 ; 腎은 精을 저장하고 精은 血을 生成한다. (精血同源)

  - 따라서 脈象은 臟腑氣血 성쇠와 관련이 깊다.


 <맥상의 임상 의의>

질병부위 성질과 正氣와 邪氣의 성쇠를 판단한다.

 ① 병 부위가 체표에 있으면 浮脈이고 체내에 있으면 沈脈이다.

 ② 寒證은 遲脈이고 熱症은 數脈이다.

 ③ 脈이 힘이 없으면 正氣가 부족한 虛症이고

 ④ 脈이 실하고 힘이 있으면 邪氣가 성한 實證이다.


<질병의 경과와 예후를 판단>

 ① 오랜 병에서 緩脈이 나타나면 胃氣가 점차 회복되고 병이 호전되는 징조이고

 ② 크게 뛰는 洪脈이 나타나면 邪氣가 성하고 정기가 쇠퇴한 위급한 징후이다.

 ③ 外感 熱病에서 緩脈이 나타나고 열이 내려가면 병이 낫는 것이고

 ④ 맥이 빠르고 열이 나며 팔다리를 가만 두지 못하면 병이 발전되는 것이다.


2) 맥진의 부위

<寸口診法의 원리>

① 寸口는 양쪽 손목의 요골 부위 옆에 뛰는 동맥을 가리킨다. (太淵 穴 자리)

② 寸口는 手太陰肺經의 原穴자리이며 肺經의 氣血이 모이는 곳으로 脈會.

③ 五臟六腑 12경맥의 氣血 運行은 肺經脈에서 시작되고 모든 脈은 肺로 모이므로(肺朝百脈)

  오장육부의 병리 변화를 寸口脈에서 알 수 있다.

④ 肺經은 中焦에서 시작되고 脾經과 함께 太陰經에 속한다.  脾胃는 後天의 根本으로 氣血을

  生成하는 원천이므로 寸口脈을 짚어 臟腑氣血의 盛衰를 알 수 있다.


<寸口脈의 구체적 분류와 臟腑>

① 寸, 關, 尺의 세 부분으로

  손목 엄지 쪽에 솟은 요골두 아래 부분이 關, 

  엄지쪽으로 한 손가락 옆 부위가 寸,

  관에서 팔굽쪽  한 손가락 옆 부위가 尺이다.

左側 은 心, 小腸.은 肝과 膽, 은 腎과 膀胱이며

   右側 은 肺와 大腸, 은 脾와 胃, 은 命門과 三焦이다. 


3) 맥진의 방법과 주의사항

① 시간

② 체위 : 심장높이, 혈류장애를 받지 않는 자세

③ 지법(指法) : 촌관척:식지중지무명지, 총안/단안

④ 거안심 : 尋 - 가볍지도 않고 힘 있게도 누르지 않는 것.

           擧 - 가볍게 누르는 것

           按 - 힘 있게 근골사이를 누르는 것

⑤ 平息 : 술자의 일식(한번의 호흡)을 기준으로 환자의 맥의 수를 세는 것.

⑥ 50動 : 맥박이 50차례 뛸 때까지 짚어 보아야 한다는 것


4) 평맥

일식에 4차례 정도의 맥. 맥이 완만하고 조화로우며 힘이 있고 순로롭고 균등하고, 급하지도 느리지도 길지도 짧지도 높지도 낮지도 않다.

척맥은 침취(按)하면 더 힘이 있고 생리활동과 기후환경의 변화에 따라 상응된 정상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평맥에는 謂 神 根이 있다.

-평맥은 사계의 기후ㆍ성별ㆍ연령ㆍ체격ㆍ정서ㆍ노동과 휴식ㆍ음식등에 따라 변화가 많다.


5) 병맥

脈과 病證(자세한 내용은 교수님 유인물을 참조하시길)

浮脈(부맥); 약간 눌러도 잡히지만 힘을 주면 잡히지 않는 脈.1)

맥이 피부 표면에서 뛰어 가볍게 짚어도 곧 손 끝에서 응한다.

부맥은 양맥에 속하므로 대체로 풍사에 외감된 표증에 나타난다. 만약 부하며 무력하면 허증에 속한다.

   -實證 : 邪氣가 체표를 침범 시 衛氣가 저항하여 맥이 체표에 나타나 약간 눌러도 잡힌다.

   -虛症 : 오랜 병으로 체질이 허약해져도 부맥이 나타날 때가 있는데 힘이 없다.

           이허(裏虛), 음액부족(陰液不足)

沈脈(침맥); 약간 눌러서는 잡히지 않고 힘주어 눌러야 잡히는 脈.

근골간에서 뛰기 때문에 깊이 짚어야 현저하게 알린다.

침맥은 음맥에 속하므로 대체로 사기가 속에 잠복한 이증에서 많이 본다. 그러나 기체나 혹은 허증에도 침맥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邪氣가 체내에 몰려 氣血을 瘀滯 시키면 脈은 가라앉고 힘이 있다. (裏實證)

   -臟腑가 虛弱하고 精氣가 不足하면 脈은 가라앉고 힘이 없다.  (裏虛證)

遲脈(지맥); 한 번 호흡할 때 4번 이하로  뛰는 느린 脈.  (1분에 60번 이하).

지맥은 음맥에 속하므로 대체로 내상 음한증에 많이 본다. 부맥과 지맥을 겸한 것은 외부에 양이 허한 것이고 침맥과 지맥을 겸한 것은 내부에 양기가 쇠한 것이다.

    -寒이 응결되어 氣가 瘀滯되고 陽의 운화 기능이 손상되므로 脈이 늦어진다.

    -脈이 늦으나 힘이 있으면 冷이 쌓인 實證이고, 힘이 없으면 虛寒證이다.

數脈(삭맥); 한 번 호흡할 때 6번 뛰는 빠른 脈. (1분에 90번 이상).

삭맥은 양맥에 속하므로 대체로 부열증(浮熱症)에 나타난다. 가령 부삭하며 힘이 적으면 음허증상이 나타나고 첨삭하여 힘이 있으면 내부에 화열이 성한 증이다.

    -주요한 병증은 熱證을 나타낸다. 有力한 것은 實證이고, 無力한 것은 虛證이다.

虛脈(허맥); 가볍게 짚으면 無力하고 힘주어 짚으며 空虛한 脈.

    -氣血不足으로 推動無力 血脈空虛.  -氣血兩虛, 失血, 脫水, 臟腑虛證.

實脈(실맥) 가볍게 짚으나 힘을 주어 짚으나 힘이 있는 脈. 實證, 痰, 食滯 등.

   -邪氣가 성하고 정기가 허하지 않으므로 맥관이 충실해져 힘 있는 맥이 나타난다.

微脈(미맥); 맥상이 가늘고 연약하여 누르면 끊어질 듯한 脈.

   -陰陽氣血 虛症,  쇼크虛脫, 만성虛弱證.

細脈(세맥)2); 맥이 실처럼 가느나 세게 짚으면 잡히는 脈. -氣血兩虛,  虛勞症,  濕.

洪脈(홍맥)3); 파도와 같이 맥이 큰 맥. 오는 맥이 크고, 가는 맥이 약하다. 陽熱亢盛, 正虛邪盛.

   -열사가 항성하여 內熱이 심하면 맥관이 확장되며 기혈을 세게 하기 때문이다.

散脈(산맥); 맥이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면서 고르지 못하고 浮하고 산란한 맥.

   -氣血不足,  元氣가 소모된 위중한 脈象.

滑脈(활맥); 맥의 흐름이 매끄러 구슬이 구르는 것처럼 원활한 脈.

    -痰飮, 食滯, 實熱. 음주,임신

    -정상인 사람에게 맥이 원활하고 힘이 있는 것은 營血과 衛氣가 충실하기 때문.

澁脈(삽맥); 맥이 순조롭지 못하고 껄끄럽고, 가늘고 더디며, 짧아 오가는 것이 힘든 脈.

    -實證 : 陰寒內實ㆍ疝氣

    -虛症 : 傷情ㆍ血少

長脈(장맥); 맥박의 파동이 폭이 길어 촌 관 척을 초과하는 느낌의 맥.-肝陽亢進, 陽盛內熱.

   -일반적으로 맥이 길고 완만한 것은 중기가 왕성하고 건강한 맥상이다.

短脈(단맥); 맥박의 파동이 짧아 寸 關 尺에도 미치지 못하고 關부에서 비교적 뚜렷하다.

  -有力한 것은 氣가 瘀滯된 것,   無力한 것은 氣虛.

弦脈(현맥); 맥이 길고 팽팽하게 긴장되어 가야금 줄을 누르는 것 같은 脈.

  -실증(實證): 肝膽病, 통증, 담음, 풍증, 학질, 고혈압.

  -허증(虛症): 간담허증, 위기부족(胃氣不足)

革脈(혁맥); 맥이 浮하며 북 가죽을 누르는 것처럼 표면은 든든하나 속이 빈 것 같은 맥.

   -出血, 遺精, 女性의 下血 등.

芤脈(규맥); 부대하고 무력하며 속이 빈 것 같은 감이 나타나는 맥.   (芤; 파)

   -주로 大失血 후에 나타남.

緊脈(긴맥); 팽팽하게 꼬인 줄을 누르는 감이 있는 맥.  寒證, 痛證, 宿食.

   -寒邪가 체표침습하면 浮緊脈4), 체내침습하면 沈緊脈, 腹痛과 관절통증 등.

緩脈(완맥); 한 호흡에 4번 뛰고 맥이 느린 것.

   -脈이 늦추어지며 완만하면 病脈으로 濕證(實證), 脾胃虛弱(虛症)에서 기인 함.

牢脈(뇌맥); 맥상 沈取하면 實하고, 大(크고), 弦하고, 긴(長)맥. 견고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陰寒內實,  積聚 癥痂,  痞塊,  疝症 (적취 징가, 비괴, 산증)에서 나타남.

弱脈(약맥); 맥상이 매우 연하고 가늘며 꾹 눌러야 집힌다.  -氣血不足

濡脈(유맥); 맥이 위로 뜨고 가늘고 연하다.  -虛證 또는 濕症.

伏脈(복맥); 맥이 숨어있어 뼈까지 눌러야 잡히는 맥. -邪閉. 厥證, 심한痛症.

動脈(동맥); 맥상이 콩알 구르는 것처럼 滑數하고 有力한 맥. -痛證, 驚症.

促脈(촉맥); 맥상이 급하고 빠르며 불규칙하게 멎는다. 陽熱이 성한 實熱證.

   -氣血, 痰飮, 宿食 등이 瘀滯된 것.    風濕性心臟病 等.

結脈(결맥); 맥상은 느리고 완만한데 불규칙하게 멎는 맥.

   -寒이 몰리고 氣가 정체됨.

   -寒痰, 瘀血, 癥痂, 積聚, 心血管계질환 등.

代脈(대맥); 규칙적으로 멎고 시간이 길다. -臟器衰弱, 風症, 痛症, 놀람, 임신.

疾脈(질맥);한 호흡에 7-8번, 분당 140회 이상 뛰는 맥.-眞陰쇠갈, 陽氣亢進, 溫熱病, 결핵.


부정맥(결맥, 대맥, 촉맥) : 징가적취, 어혈, 몸이 찬 경우, 자궁암이나 위암의 경우에 나타난다.


六祖脈 감별- 浮. 沈. 遲 .數. 虛. 實을 맥강으로 하고 28맥을 분류한다. 


공 통 점

차   이   점

맥상

피부 표면에 자리한다

가볍게 누르면 짚히나 힘주어 누르면 짚히지 않는다

浮脈

맥이 크나 무력하고 힘주어 누르면 공허하다

虛脈

흩어져서 모이지 않고 산만하다. 뿌리가 없다

散脈

한번 호흡에 뛰는 횟수 기준

 네 번 이하로 뛰는 것

遲脈

지맥보다 조금 빨라 네 번 뛰고,  맥이 느리나 힘이 있다.

緩脈

맥이 순조롭고 원활하다

맥의 형태와 역량을 가리킨다

滑脈

한번 호흡할 때 6회 이상 뛰는 것으로 맥의 횟수를 가리킨다

數脈

맥이 길다

맥의 위치를 초과하여 장대처럼 기나 긴장하지 않은 것이다

長脈

길지만 가야금 줄을 누르는 것처럼 팽팽하다

弦脈

팽팽하게 꼬인 줄을 누르는 것처럼 팽팽하고 긴장한다

緊脈

 맥이 때때로  멎는다

규칙적으로 멎으며 멎는 시간이 비교적 길다

代脈

빠르다, 규칙 없이 멎고 사이가 짧다

促脈

늦는다. 규칙 없이 멎고 사이가 짧다

結脈

비류법(比類法)- 相似脈(비슷한 맥)의 감별법


대거법(對擧法)- 상반되는 맥을 대비 하는 것

    분   류

                  차      이      점

맥상

맥이 나타나는 깊이

얇고. 가볍게 눌러도 짚힌다. 表證을 나타내고 陽에 속한다

浮脈

깊고. 가볍게 누르면 짚히지 않고 힘주어 눌러야 짚힌다

- 裏證을 나타내고 陰에 속한다

沈脈

맥박속도

정상맥보다 늦고 한번 호흡에 4 번 이하로 뛴다.- 寒證

遲脈

정상인 맥보다 빠르고 한번 호흡에 5 번 이상 뛴다.- 熱症

數脈

맥박의 强弱

寸關尺 三部脈 모두 無力.   - 虛證

虛脈

       三部脈 모두 有力.   - 實證

實脈

맥의 순조로움

맥이 순조롭고 원활하다

滑脈

맥이 어체되어 순조롭지 못하고 칼로 참대를 긁는 감이 난다

澁脈

맥의 긴장정도

팽팽한 줄을 누르는 것처럼 긴장하고 유력한 것이다

緊脈

완화하며 한번 호흡하는 사이에 네 번 뛰는 것이다

緩脈


婦女의 脈診

맥        상

원     인

  왼쪽 尺脈에 갑자기 洪大한 脈

月經이 오려는 징조

  尺脈이 미 삽(微, 澁) 한 것.

虛  證

閉  經

  脈이 침, 현, 삽(沈,弦,澁) 한 것.

實  證

  月經이 멎고 脈이 滑數 有力한 것.

임   신


어린이의 맥진

  - 3세 이하 아이는  일식에 7-8회가 平脈,

  - 5-6세 아이는 일식에 6회가 平脈,  7-9회가 數脈,  4-5회가 遲脈이다.

  - 아이의 맥진은 浮沈, 遲數, 强弱만을 구분하여 陰陽, 表裏, 寒熱과 邪正盛衰를 판단한다.

  - 浮數은 陽,  沈遲는 陰, 强弱으로 虛實을 緩急으로 正邪를 區分한다.

  - 主要病症

    數- 熱- 腑.  遲- 寒- 臟.  沈滑- 食痰. 浮滑- 風痰. 緊- 寒.  緩- 濕을 주로 한다.


분  류

                    원                    인

浮 緊 脈

 表寒證 혹은 風痹에 생기는 동통을 나타낸다

浮 緩 脈

 太陽中風의 表虛證

浮 數 脈

 表熱證

浮 滑 脈

 表證에 담이 있거나 風痰이 있어 외사에 침습된 경우

沈 遲 脈

 裏寒證 脾胃의 陽虛, 陰寒의 응체

弦 數 脈

 弦脈- 緊脈, 數脈- 熱證 肝의 어체,   肝膽濕熱

滑 數 脈

 痰熱, 痰火, 內熱, 食滯

洪 數 脈

 외감열병

沈 弦 脈

 肝氣 어체,   水飮이 체내에 몰렸음

沈 濇 脈

 瘀血, 陽虛로 寒생겨 瘀血발생.

弦 細 脈

 肝腎 陰虛,   血虛에 肝瘀,    肝瘀+ 脾虛

沈 緩 脈

 脾虛 + 水濕

沈 細 脈

 陰虛 + 血虛

弦 滑 脈

 痰火

8)상겸맥(相兼脈)과 주요한 병증


9)맥증의 순역(順逆)과 종사(從舍)

  질병의 순역 판단- 順: 맥과 증이 상응되는 것.  逆: 맥과 증이 상응되지 않는 것


2. 안진(按診)

1) 의의

 병자의 피부. 손발 .흉복부 및 기타 부위를 만져보고 눌러보는 방법이다

 望. 聞. 問. 切 + 흉복부(형태. 온도. 소리. 긴장도. 癥塊징괴. 經絡. 虛里)를 관찰하여 질병의  부위와 성질을 알아내는 방법이다.


2)방법

대보기 - 손가락 끝이나 손바닥을  대어본다 - 熱이 있는가?, 윤택한가?

만져보기 - 병자의 환부를 만져 본다, 약하게 시작해서 조금씩 강도를 더해가며 누른다.

 흉복부나 종물이 있는 부위를 눌러 심부에 압통유무. 종괴의 상태, 성질. 종창의 정도.

-中央부터  左右로, 心下를 둘째, 셋째, 넷째손가락의 끝(指頭)으로 눌러본다.

순서 : 가슴→ 肋下→ 胃脘部와 小腹의 좌우→ 臍中. 臍傍. 臍下→ 小腹 -외부로 드러나는 證을 살피고 病을 問診한다.


(1)皮膚의 按診

① 邪氣가 성하면 熱이 많고,  陽氣가 쇠약하면 寒이 많다.

② 表熱 ; 처음에는 熱이 심하나 오래 대고 있으면 덜해지는 느낌이 들고,

   裏熱 ; 오래 대고 있으면 熱이 심해지는 것은 體內에 熱이 있기 때문이다.

③ 虛證; 피부가 연하고 만져주기를 좋아함,  實證; 피부가 굳고 만지지 못하게 함. .

④ 가볍게 눌러도 아프면 병 부위가 얕고, 힘주어 눌러야 아프면 병 부위가 깊다.

⑤ 피부가 마르고 야위면 津液不足.  피부가 고기비늘처럼 갈라지면 陰血不足.

⑥ 水腫; 누르면 움푹 들어가고 되나오지 않는 것, 氣腫; 누른 자리가 곧 되나오는 것. 

⑦ 瘡瘍에서 부었으나 굳으며 열이 나지 않는 것은 寒症이고, 붓고 열이 나며 아픈 것은 熱症


(2) 手足의 按診

① 手足이 冷하면 陽虛陰盛이며, 뜨거우면 陰虛陽盛이다.

② 이마의 熱이 손바닥 열보다 심하면 表熱, 손바닥 熱이 이마의 熱보다 심할 때는 裏熱이다.

③ 陽虛證에서 四肢가 따뜻하면 陽氣가 남아 있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팔다리가 차면 病이 重하여 예후가 좋지 않다.


(3) 胸脇部의 按診

① 가슴을 누르면 답답해하고 아파하는 것은 痰, 熱, 氣의 울체, 또는  水陰 어체 된 것.

② 우협부에서 肝이 커져 단단하게 만져지면 氣가 瘀滯되어 血이 몰린 병증이다.

③ 만져지는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평평하면 간에 종양이 있을 수도 있다.

④ 오른쪽 옆구리가 붓고 아프며 열이 나며 누르지 못하게 하면 肝癰(간옹)이 대부분이다.


<虛里의 按診>

① 왼쪽 젖꼭지 아래 心尖 박동이 잡히는 곳을 虛里, 그 박동을 虛里脈이라 한다.

② 허리는 종기와 12경맥의 기가 모이는 곳으로 元氣와 臟腑 氣血의 變化를 알 수 있다.

③ 허리의 박동이 미약하고 명확치 않으면 宗氣가 허약해진 것이고

   박동이 눈에 보일 정도이면 宗氣가 항진되어 밖으로 넘쳐 나온 것이다.

④ 허리의 박동이 아주 크면 위급한 증후이다.  임산부나 산후에 나타나면 주의해야 한다.

⑤ 갑자기 까무러치거나 크게 허하거나 실하여 손목의 맥이 잡히지 않을 때는

   허리의 박동을 살펴 宗氣의 有無를 알 수 있다.


(4) 腹部의 按診

① 오장의 腹診 

장부가 위치한 부근의 피부상태, 복벽의 긴장정도, 압통, 경결, 박동 상태로 복진한다.

② 증상별 腹診

㉮ 服滿 ; 복부(대복)가 불러오며 그득한 증상. 

         便秘, 泄瀉, 腹水, 肝腫大, 脾臟腫大 등에서 발생.

   實證; 복만의 내용 충실, 긴장, 누르면 복벽에 압력 있음.    (便秘; 胃腸에 熱)

   虛證; 복만하되 긴장력이 약하고 이완 무력한 것.   (泄瀉; 脾陽不足)

㉯ 心下滿 ; 명치끝이 답답하고 그득한 증상.    脾胃의 陽氣不足으로 運化機能失調,

            水陰이 中焦에 정체 된 것.       寒溫, 堅軟, 痛痞, 水鳴 等을 切診한다.

㉰ 胸脇苦滿 ; 흉협이 가득차고 무겁고 답답한 느낌 時 특히 우측의 肝의 腫大를 관찰 함.

㉱ 小腹滿 ; 소복이 팽만한 것으로 小便不利의 水症과 小便自利의 血症 그리고 瘀血 등.

㉲ 動悸; 動脈의 박동을 느끼는 것.  心, 心下, 腹部(臍上, 臍中, 臍下)로 구별하여

        關聯臟腑의 虛證으로 본다

㉳ 壓痛

배가 아프고 눌러주기를 좋아하면 虛症이고,  누르지 못하게 하면 實證이며, 국소 부위가 아주 뜨겁고 아프면 內癰이다.  배가 북처럼 커진 것을 鼓脹이라 한다.

㉴ 腫塊

-腹腔내에 덩어리가 생겨 아픈 것은 積聚이다.

-積은 血이 쌓인 것으로 五臟에 생기며 陰氣이므로 한 곳에 생겨 아프다.

-聚는 氣가 모인 것으로 六腑에서 생기며 陽氣이므로 이동한다.

-왼쪽 아랫배가 아프며 누르면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은 便秘이다.

-오른쪽 아랫배가 아프며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은 腸癰(충수염)이다.


(5) 經穴 ;  (腹募穴, 背兪穴)

腹募穴; 募穴은 臟腑의 氣가 胸腹部에 모이는 곳으로 오장육부의 病變은

        그 상응하는 모혈에 압통, 과민, 종창, 경결 등으로 반응된다.

背兪穴; 장부의 氣가 배부의 특정부위에 모여 있는 경혈로 방광경 제1선에 있다. 각각

명칭에 상응하는 장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해당 장부의 병변 진단과 치료에 쓰인다.


① 경락은 체표에 연결되어 있으므로 체내의 병리 변화가 체표의 경혈에 나타난다.

② 경혈의 변화에 반응을 만져보고 살피면 체내의 질병을 알 수 있다.

③ 背兪穴은 장부의 병리변화가 잘 나타나는 곳으로  結節, 壓痛 등이 나타난다.

④ 肺에 병이 있으면 肺兪穴에 결절 또는 中府穴에 압통이 나타난다.

⑤ 肝에 병이 있으면 肝兪穴과 期門穴, 태충에 압통이 나타나고

⑥ 胃에 병이 있으면 胃兪穴과 족삼리에 압통이 나타난다.

⑦ 장옹일 때는 상거허, 난미혈에 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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