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3)

2013년 제46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참된 이웃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미션(cmc) 2013. 11. 11. 17:05

2013년 제46과(남성셀, 여성셀 공용)

참된 이웃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성경말씀 : 눅 10:25-37 / 외울말씀 : 눅 10:27

참고 말씀 : 신 6:4-9, 요 13:1-11>

 

* 들어가는 말 :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른바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는 우리가 잘 아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흔히들 핵심을 놓치고 있습니다. 비유의 핵심은 우리가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불쌍한 이웃을 돕고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데 있지 않습니다. 불쌍한 거지에게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 선한 사마리아 사람처럼 행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비유의 배경을 살펴보면, 우리는 예수님의 의도가 다른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 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88장, 442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율법교사가 예수님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질문한 까닭은 무엇입니까?(눅 10:25)

(눅 10:25)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 답 :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율법교사는 율법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과연 예수님이 율법을 바르게 알고 계신지를 알아보려 했던 것입니다.

 

2. 율법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합니까?(눅 10:27)

(눅 10:27)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 답 :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율법교사는 율법에 있는 모든 계명들을 압축한 것이 십계명이며, 십계명을 압축한 것이 신명기 6장과 5절, 레위기 19장 18절인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율법은 우리에게 우리의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율법은 우리의 이웃을 우리 자신 같이 사랑하라고 요구합니다. 게다가 율법은 이와 같은 사랑을 계속해서 끊임없이 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러나 타락한 우리는 이와 같은 온전한 사랑을 결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율법은 우리를 정죄하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3. 율법교사는 어떤 태도를 보였습니까?(눅 10:29, 롬 3:20)

(눅 10:29)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롬 3: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 답 :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함

율법교사는 전형적인 바리새인이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겼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의는 절대적이고 온전합니다. 그런데도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인간적인 의가 충분히 인정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듯 거짓 종교의 특징은 하나님의 온전한 의를 낮추고, 자신의 인간적인 의를 높이는 것입니다. 로마서 3장 20절 말씀처럼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습니다.

 

4. 예수님이 율법교사에게 바라신 태도는 무엇입니까?(눅 10:28, 눅 5:8, 눅 18:13)

(눅 10:28)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눅 5: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눅 18:1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 답 : 회개하고 예수님께 긍휼을 구하는 것

오늘 본문 누가복음 10장 28절에서 예수님은 율법교사에게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교사는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게는 그렇게 행해야 할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가 온전하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온전하게 이웃을 사랑하면, 그는 영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자신도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의 긍휼을 구해야 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율법의 요구대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인 우리를 불러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하게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웃도 온전하게 사랑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풍성하신 긍휼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참된 이웃인 예수님께 늘 감사해야 합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예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하나님과 이웃을 더욱 사랑하는 우리가 되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