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성 목사의 요한계시록 강해] (9)성전과 두 증인 |
박윤성 목사(기쁨의교회) |
•본문:계 11장 1~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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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성 목사 | ||
1. 고난을 주시지만 결국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1~2절)
구약에서 ‘측량’하는 일은 심판을 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본문에서 측량은 ‘보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택하신 자녀들을 끝까지 보호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1, 2절은 비유로서 예언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또 내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되 성전 바깥마당은 측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이것은 이방인에게 주었은즉 그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 짓밟으리라.”(11:1~2) 여기에서 측량하는 일이란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비상선을 치는 것은 종말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1절에서 나타나는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주님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절에 와서 ‘측량하지 말라’는 명령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마흔 두 달’동안 고난을 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마흔 두 달 동안 짓밟히는 고통을 당하지만, 하나님의 보호하심은 변함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흔 두 달은 ‘삼년 반’으로도 표현되는데, 문자적인 의미가 아니고 특히 성전에 대하여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을 말할 때 사용됩니다. 또한 ‘일천이백육십 일’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도 믿음의 공동체가 고난을 당하게 될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삼 년 반이라는 기간은 성도들의 운명에 대하여 두 가지 관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는 그들이 환난을 당하게 될 것(11:2; 12:14; 13:5~6)을, 다음으로 궁극적으로는 영적인 상처로부터 보호받게 될 것을 보여줍니다.
2. 교회는 그리스도처럼 희생당하고 승리함으로서 복음의 문을 열게 되어있습니다(3~13절)
3절에서 ‘두 증인’이 등장하는데 이 증인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그들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여기에 있는 두 사람은 세상에 대해 신실한 증인의 역할을 하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두 증인이 증인의 역할을 하는 교회를 상징한다는 사실은 그들을 ‘두 촛대들’로 표현하는데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11:4). 촛대는 1장(1:12, 20)에서 교회를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2라는 숫자는 잘 알려진 대로, 두 명의 증인이 있을 때만 그 증거가 채택될 수 있다는 성경적 요구에 상응하는 것입니다(신 19:15). 그러므로 그들은 신실한 증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교회를 의미합니다.
엘리야와 모세와 같이 교회는 불신 세계를 향하여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합니다. 이 날들은 앞에서 말한 마흔 두 달에 해당하는 기간입니다. 베옷을 입었다는 것은 회개를 촉구한다는 뜻입니다. 교회가 짓밟히는 기간 동안, 교회는 오히려 불신 세계를 향하여 회개할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모습과도 비슷합니다. 주님께서 핍박과 고난을 당하셨지만,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하여 사단의 세력과 불신 세계를 향하여 증거하신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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