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5)

2015년 제23과 주님께 맡기세요<2015년 5월 31일 주일설교 / 시 55:22-23, 구약 841면>

미션(cmc) 2015. 6. 2. 20:16

201523주님께 맡기세요

<2015531일 주일설교 / 55:22-23, 구약 841>

 

* 들어가는 말 : 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마다 지고 가는 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존을 위한 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짐, 아니면 사회적인 책임을 가지고 지고 가야 하는 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그 짐이 무거워 벗어버리고 싶지만 벗지 못하는 무거운 짐들이 있습니다. 나에게 어떤 고민이나 염려가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나를 고통스럽게 만든다면 모두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그 짐을 벗어버리는 길은 무엇일까요?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고민이나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주로 이야기하는 상대는 누구입니까? 만일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272, 373).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시편 기자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짐이 있었습니다. 그가 진 무거운 짐으로 인해 그는 어떤 상태였습니까?(55:2, 55:4-5)

(55:2)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55:4-5)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며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종이었던 다윗에게도 말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짐이 있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워 사망의 위험(4) 내가 이제 죽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사지가 벌벌 떨릴 정도로 공포에 싸였다고 고백합니다. 시편 기자에게 그런 고통의 시간이 잠깐이 아니라 오래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2. 죽음과 같은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시편 기자의 간절한 소원은 무엇이었습니까?(55:6-8)

(55:6-8)6 나는 말하기를 만일 내게 비둘기 같이 날개가 있다면 날아가서 편히 쉬리로다 /7 내가 멀리 날아가서 광야에 머무르리로다 (셀라) /8 내가 나의 피난처로 속히 가서 폭풍과 광풍을 피하리라 하였도다

시편 기자는 죽음과 같은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비둘기처럼 자유롭게 날아서 자유롭게 도망가고 싶었습니다. 가능한 멀리 사람이 없는 광야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방공호와 같은 피난처가 있다면 숨고 싶었습니다. 믿음의 거장인 다윗, 골리앗도 물리친 다윗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도망가고 싶었을까요? 그런데 세상에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세상 어느 곳도 평안한 곳은 없습니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3. 시편 기자를 죽음과 같은 공포와 두려움으로 몰아간 원수는 누구였습니까?(55:12-14, 참고 삼하 15:7-18)

(55:12-14)12 나를 책망하는 자는 원수가 아니라 원수일진대 내가 참았으리라 나를 대하여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나를 미워하는 자가 아니라 미워하는 자일진대 내가 그를 피하여 숨었으리라 /13 그는 곧 너로다 나의 동료, 나의 친구요 나의 가까운 친우로다 /14 우리가 같이 재미있게 의논하며 무리와 함께 하여 하나님의 집 안에서 다녔도다

(삼하 15:7-18)7 사 년 만에 압살롬이 왕께 아뢰되 내가 여호와께 서원한 것이 있사오니 청하건대 내가 헤브론에 가서 그 서원을 이루게 하소서 /8 당신의 종이 아람 그술에 있을 때에 서원하기를 만일 여호와께서 반드시 나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시면 내가 여호와를 섬기리이다 하였나이다 /9 왕이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하니 그가 일어나 헤브론으로 가니라 /10 이에 압살롬이 정탐을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두루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나팔 소리를 듣거든 곧 말하기를 압살롬이 헤브론에서 왕이 되었다 하라 하니라 /11 그 때 청함을 받은 이백 명이 압살롬과 함께 예루살렘에서부터 헤브론으로 내려갔으니 그들은 압살롬이 꾸민 그 모든 일을 알지 못하고 그저 따라가기만 한 사람들이라 /12 제사 드릴 때에 압살롬이 사람을 보내 다윗의 모사 길로 사람 아히도벨을 그의 성읍 길로에서 청하여 온지라 반역하는 일이 커가매 압살롬에게로 돌아오는 백성이 많아지니라 /13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14 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15 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16 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17 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18 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시편 기자가 그처럼 고통스러워하는 이유는 그를 괴롭히는 것이 원수가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남이거나 원수라면 얼마든지 참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을 괴롭히는 사람은 가장 가까운 가장 사랑해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장 사랑했던 아들이 다윗에게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가장 신뢰했던 신하가 다윗을 배신하였습니다. 가장 사랑했고 가장 믿었던 사람이 다윗을 가장 고통스럽게 하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다윗의 상황이 오늘 우리들의 상황과 같습니다.

 

4. 시편 기자는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기 위해 날마다 기도했습니다. 기도 중에 시편 기자가 깨달은 것은 무엇입니까?(55:16-23, 12:19)

(55:16-23)16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17 저녁과 아침과 정오에 내가 근심하여 탄식하리니 여호와께서 내 소리를 들으시리로다 /18 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19 옛부터 계시는 하나님이 들으시고 그들을 낮추시리이다 (셀라) 그들은 변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함이니이다 /20 그는 손을 들어 자기와 화목한 자를 치고 그의 언약을 배반하였도다 /21 그의 입은 우유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그의 마음은 전쟁이요 그의 말은 기름보다 유하나 실상은 뽑힌 칼이로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23 하나님이여 주께서 그들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그들의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

(12:19)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시편 기자가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이 무거운 짐을 벗어버리고 이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날마다 부르짖었습니다. 아침에 부르짖고, 낮에도 부르짖고, 저녁에도 부르짖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다윗을 해하려고 했던 모든 악한 자들의 손에서 건져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완전히 눈앞에서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원수들이 완전히 망했으면 좋겠지만 여전히 다윗을 죽이려고 칼을 뽑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것조차도 하나님께 다 맡겼습니다. 다윗은 자기를 괴롭히고 죽을 만큼 고통스럽게 한 악한 자들에 대한 원망까지도 다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에서 맡기라내 던지다, 집어 던지다라는 의미입니다. 내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미움까지 내 손이 미치지 못하도록 멀리 집어 던져야 합니다. 그것만이 시편 기자가 원했던 진정한 자유를 얻는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5. 우리가 지고 있는 무거운 짐, 고통의 짐을 맡겨야 할 대상은 누구입니까?(11:28, 4:6, 68:19)

(11:28)28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4:6)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68:19)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셀라)

우리는 누구나 혼자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들을 부르시면서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입고 오셔서 우리의 무거운 짐을 대신 지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짐을 주님 앞에 내 던져버릴 때 참된 자유를 얻게 됩니다.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문을 열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정치, 경제, 질병에 대한 공포 등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3. 가정의 평화와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