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22과 성숙한 믿음의 부부
<2015년 5월 24일 주일설교 / 벧전 3:1-7, 신약 380면>
* 들어가는 말 :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질서를 부여하셨습니다. 가정도 하나님의 창조물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인간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친히 돕는 배필을 만드시고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정에도 질서를 부여하셨습니다. 특히 세상 모든 질서의 기본은 가정입니다. 가정이 하나님이 주신 질서를 잘 지킨다면 반드시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가정들이 모인 사회와 교회도 평화로울 것입니다.
▣ 인도자(구역장)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최근에 온 가족이 함께 한 여행이나 행사가 있다면 어떤 점이 좋았는지 서로 나누어 봅시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88, 559장).
▣ 인도자(말씀이) : 말씀 나눔
1.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시고 가정에 질서를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내에게 부여하신 질서는 무엇입니까?(엡 5:22-24, 벧전 3:1, 빌 2:8)
(엡 5:22-24)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24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
(벧전 3:1)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빌 2:8)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성경은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남녀평등이 보편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또는 복종)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가부장적인 명령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말은 낭성우월주의나 주인과 종의 관계의 복종이 아닙니다. 서로 수평적인 관계에서 상대방의 권위를 인정하고 세워주라는 의미입니다. 그 순종(복종)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절대 복종하신 것처럼 선한 의도에서 비롯된 복종을 의미합니다.
2. 아내들이 남편에게 순종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벧전 3:1-6)
(벧전 3:1-6)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2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것처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도 그런 순종이 필요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아내에게 순종하라고 한 것은 여성을 비하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베드로전서 3장 4절 말씀처럼 ‘값진 것’입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남편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지불해야 될 가치 있는 일입니다.
3.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요구하신 가정에 대한 책임과 질서는 무엇입니까?(벧전 3:7, 엡 5:25)
(벧전 3:7)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엡 5:2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 아내에 대한 요구에 비해 남편에 대한 요구도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에베소서에서는 아내 사랑하기를 예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심까지 사랑하라고 요구합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위해 목숨을 내어 놓으신 것처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은 아내를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아내의 성품이나 마음에 대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4. 남편이 아내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먼저 아내가 어떤 존재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까?(벧전 3:7)
(벧전 3:7)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 남편은 아내가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더 연약한’은 ‘강하지 않은, 힘이 없는’이라는 뜻입니다. 아내는 남편보다 쉽게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말 하나 행동 하나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남편은 가정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대상은 아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귀히 여기라’는 말은 ‘존중하다, 몫을 나누어 주다’라는 뜻입니다. 남편이 아무리 귀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것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나중에 다 버려야 할 때가옵니다. 하지만 아내는 세상에서는 물론 하나님의 나라에까지 함께 가야 할 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5. 하나님께서 주신 질서가 깨어지고 남편과 아내가 서로 소통하지 못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벧전 3:7, 막 11:25, 마 5:24)
(벧전 3:7)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막 11:25)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마 5:24)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 아내나 남편이나 하나님이 제정해 주신 창조의 질서를 지켜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순종하며,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주님의 명령임을 깨닫고 물질이 아니라 마음으로 아내를 이해하고 아내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생활에 걸림돌이 됩니다. 서로 사랑하지 않고 서로 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리 예배를 드려도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부부 간에 회해하는 것이고 서로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아내와 남편이 서로 소통하지 못할 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소통이 되지 않고 영적인 단절이 옵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 화해하며 가정이 소통이 될 때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과의 관계도 회복되어 성숙한 믿음의 가정이 될 것입니다.
▣ 지킴이(구역장) : 합심기도
1. 우리 가정에 하나님이 주신 질서대로 서로 사랑하며 섬기며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가족 중에 믿지 않는 남편이나 아내가 있다면 믿음 생활하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3. 하나님의 은혜로 가족이 서로 화목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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