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45과 구역셀교재 2017년 10월 29일 주일설교
오직 복음, 개혁을 외치다!
느헤미야 9:1-38(구약 738면)
느헤미야 9:1-6
1)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3)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4)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는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 찬송 585장 / 찬송 304장 / 찬송 310장
1. 마음의 문을 열며
느헤미야 8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목마름을 가진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에스라에게 말씀 낭독을 요청했습니다. 그 생명의 말씀을 듣고자 수문 앞 광장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은 약 6시간 동안 집중해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느헤미야 9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한 번 하나님 말씀 앞에 모여 진정한 개혁이 시작되고, 열매 맺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타올랐고, 그리고 어떻게 열매 맺게 되는지 함께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2.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하나님의 말씀 앞에 다시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까?
▪느헤미야 9:1-3 1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3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였다’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들은 낮 사분의 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제자리에 서서 말씀을 경청했습니다. 3시간 동안 서서 말씀을 들었다는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존중과 그들의 마음 자세를 짐작케 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대하는 진지함은 어느 정도입니까? 진정한 개혁은 말씀을 겸손하고 순전함 마음으로 받을 때 시작됩니다.
2) 이스라엘 백성들의 개혁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말씀을 경청한 백성들은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느헤미야 9:1b, 2b, 3b 1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3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계속해서 그들은 ‘자복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말씀을 듣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경청한 말씀을 붙들고 통회하며 자복했습니다. 자복의 기도는 본문 4절부터 시작해서 37절까지 무려 34절에 걸쳐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4:17 17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루터의 95개조 반박문도 회개로 시작합니다. 회개는 우리 신앙의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회개하지 않고는 주님과 바른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믿는 자의 삶 전체가 회개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3) 개혁이란 내면의 회개만 아니라 잘못된 행동으로부터 돌아서겠다는 거룩한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과감하게 내린 결단은 무엇입니까?
▪느헤미야 9:2a 2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말씀을 경청한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삶의 형태는 정리하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동안 그들의 삶 깊숙이 들어와 있던 이방인들의 풍습을 정리하기 위해 모든 이방인들과 절교를 선언합니다. 그들은 그동안 이방인과의 교제로 인해 영적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거룩한 결단을 한 것입니다.
4) 이스라엘 사람들은 회개에서 멈추지 않고 그들에게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는 무엇이었습니까?
▪느헤미야 9:7 7주는 하나님 여호와시라 옛적에 아브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선택되고 부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으로 보내시면서 축복의 통로가 되라는 거룩한 사명을 주셨습니다.
▪느헤미야 9:9-11 9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10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함을 아셨음이라 주께서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11또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사 그들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들을 돌을 큰 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체절명의 위기, 애굽의 노예 생활에서 건짐 받았습니다.
▪느헤미야 9:12-21 12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 13또 시내 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 14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 15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16그들과 우리 조상들이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여 주의 명령을 듣지 아니하고/ 17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18또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이르기를 이는 곧 너희를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한 신이라 하여 하나님을 크게 모독하였사오나/ 19주께서는 주의 크신 긍휼로 그들을 광야에 버리지 아니하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이 그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길을 인도하며 밤에는 불 기둥이 그들이 갈 길을 비추게 하셨사오며/ 20또 주의 선한 영을 주사 그들을 가르치시며 주의 만나가 그들의 입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목마름을 인하여 그들에게 물을 주어/ 21사십 년 동안 들에서 기르시되 부족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사오며
40년간 광야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은혜를 쉽게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5) 우리는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를 쉽게 망각하고 옛 습성으로 돌아가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은 마음은 무엇이라고 성경은 말씀해 주고 있습니까?
▪느헤미야 9:17b 17거역하며 주께서 그들 가운데에서 행하신 기사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스스로 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종 되었던 땅으로 돌아가고자 하였나이다 그러나 주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라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며 더디 노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시므로 그들을 버리지 아니하셨나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배신과 반역과 모독에도 불구하고, 용서하시고, 은혜로우시며, 긍휼히 여기시고, 더디 노하시고, 인자가 풍부하시고 그들을 버러지 않으십니다.
▪베드로후서 3:9b 9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지독한 사랑으로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그 은혜를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3. 변화를 위한 나의 결단
▪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그 크신 사랑을 받았고, 한량없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은혜를 잊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고, 새롭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시 103:2-5).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소개해 봅시다.
▪예) 은혜를 글로 써서 서로 나눕시다. 가을 특별 부흥회 기간 동안 교회 홈페이지 은혜 게시판에 글을 써봅시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5. 합심기도제목
1. 개혁은 잘못된 행동으로부터 돌아서는 행위의 회개로 타오름을 믿을 때, 지금 당장 변화하겠다는 개혁의 의지와 믿음을 주옵소서.
2.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보호하셨으며, 필요한 것들을 채우셨음을 믿을 때,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망각하지 않게 하옵소서.
3. 수원제일교회가 종교개혁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할 때, 성경의 토대 위에 주신 사명 잘 감당해 가는 진정한 개혁교회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