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17)

감사제일, 평생축복/누가복음 17:11-19(신약 124면)2017년 제48과 구역셀교재 2017년 11월 19일 주일설교

미션(cmc) 2017. 12. 2. 09:31

2017년 제48과 구역셀교재 20171119일 주일설교

감사제일, 평생축복

누가복음 17:11-19(신약 124)

 

 

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4)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 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찬송 429/ 찬송 428

1. 마음의 문을 열며

언제나 크고 위대한 일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작은 한걸음, 작은 말 한마디, 작은 생각, 작은 물질 등이 기적을 가져오는 영적 재료가 됩니다. 특히 우리의 삶 가운데, 정말 중요한 작은 한 걸음은 감사의 마음, 감사의 언어, 감사의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낳고, 더 큰 축복을 끌어오는 영적 비밀병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다가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이 찾아가신 곳은 사마리아지역과 갈릴리지역 사이에 있는 한 동네였습니다. 그곳은 사마리아에도 소속되지 않고, 갈릴리에도 소속되지 않은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이 사는 집단촌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의 그곳에서 만난 그 한 사람의 모습을 통해 감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되길 바랍니다.

 

2. 말씀의 씨를 뿌리며

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게 되었습니다. 그곳 에서 만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누가복음 17:11-13 11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2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이 마을은 이스라엘 공동체에서 소외되고 버림받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마을에는 나병환자들이 사는 곳으로, 사람들이 가기를 꺼려하는 가장 비천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육체적인 고통도 크지만 더 큰 고통은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멀어지는 소외감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찾아가신 나병환자들이 모여 사는 그곳은 바로 누구도 돌아보지 않는 철저히 소외된 곳이었습니다.

 

2)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행해 걸어가시는 중에 철저히 소외된 그 마을에 들어가신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어떤 마음으로 사역하셨습니까?

누가복음 17:14 14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예수님은 소외된 자, 고통 받는 자들을 향한 사랑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그들을 찾아가시고, 따뜻한 사랑으로 품으시고, 우리의 고통을 돌보시고, 우리의 신음소리까지도 들으십니다.

마태복음 9:36 36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예수님은 따뜻한 목자의 심정으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예수님을 닮아가야 할 우리들도 예수님처럼 따뜻한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심장을 소유하고,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3) 예수님께서는 자신들을 불쌍히 여겨달라는 나병환자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10명 모두 치료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를 표현한 사람은 오직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누가복음 17:15-18 15그 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 소외되고 격리된 마을에서도 더욱 소외되었던 한 사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과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나병환자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비참하고 불쌍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사마리아 사람을 자신들보다 못한 존재로 치부해 버렸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소외된 자들 중에서, 가장 소외되었던 한 사람, 그 사마리아인을 찾아가신 것입니다. 그는 고침 받고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4) 감사의 표현을 한 사마리아인에게 예수님은 어떤 복을 약속하셨습니까?

누가복음 17:19 19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 찾아와 감사의 표현을 한 사마리아 사람만 육신의 치유는 물론이고, 그의 영혼이 구원을 받는 영원한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작은 감사의 표현으로 평생 축복, 영원한 축복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5) 10명의 나병환자들이 고침을 받기 전과 고침 받은 후의 모습이 어떻게 달랐습니까? 감사의 표현을 한 사마리아인과 나머지 9명의 다른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누가복음 17:13 13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그들은 처음에 예수님께 불쌍히 여겨달라고 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고침 받은 다음에는 아무 표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에게 분명히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감사는 표현해야 합니다. 주님을 향한 간구와 감사의 소리가 같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7:17-18 1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8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사마리아 사람은 간구의 소리와 감사의 소리가 같았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작은 표현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기도 하고 섭섭하게도 합니다. 주님을 향한 감사를 나의 입술로 표현하고, 예배로 표현하고, 물질로 표현할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늘의 신령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3. 변화를 위한 나의 결단

세상을 감사의 렌즈로 보면 작은 것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는 표현되어야 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라고 반드시 표현할 때, ‘감사제일, 평생축복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감사할 제목을 적어 봅시다.

 

 

4. 삶의 열매를 거두며

사각형입니다.

 

5. 합심기도제목

1. 목자의 심정으로 소외된 자들에게 찾아오신 주님께 간구할 때, 모든 고통과 아픔에서 해방되어 하늘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2. 고통과 아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축복임을 믿을 때, 고통조차도 감사로 승화시킬 수 있는 신앙인격을 갖게 하옵소서.

3. 주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 사마리아 사람과 같은 평생 축복, 영원 축복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