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나무를 사람은 유한한 존재 사람의 육신이 유한(有限)하다는 것을 알면, 온갖 세상의 인연이 부질없이 절로 사라지고, 깨달아 욕망을 품지 않는 경지에 든다면 두둥실 보름달 같은 마음 홀로 휘영청 밝으리라. 看破有盡身驅 萬境之塵緣自息 悟入無懷境界 一輪之心月獨明 숲속에서 나무를 이념과 실용, 진보.. ........글/좋 은 글 2010.04.09
넘치지 않는 그릇 넘치지 않는 그릇 적당히 채워라. 어떤 그릇에 물을 채우려 할 때 지나치게 채우고자 하면 곧 넘치고 말 것이다. 모든 불행은 스스로 만족함을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 - 최인호의《상도(商道)》 - 계영배(戒盈杯)의 가르침 잔을 가득 채우면 술이 오간 데 없이 사라져 버리고 오직 7할쯤 채워야 따른 술.. ........글/좋 은 글 2010.04.09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부드러움이 단단함을 이긴다 임종을 앞둔 늙은 스승이 마지막 가르침을 주기 위해 제자를 불렀다 스승은 자신의 입을 벌려 제자에게 보여주며 물었다 "내 입안에 무엇이 보이느냐?" "혀가 보입니다" "이는 보이지 않느냐?' "스승님의 치아는 다빠지고 하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이는 다 빠지고 없는.. ........글/좋 은 글 2010.03.31
삶에 즐거움을 주는 좋은글 삶에 즐거움을 주는 좋은글 가장 현명한 사람은 늘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고 가장 겸손한 사람은 개구리가 되어서도 올챙이적 시절을 잊지 않는 사람이다 가장 넉넉한 사람은 자기한테 주어진 몫에 대하여 불평불만이 없는 사람이다 가장 강한 사람은 타오르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 ........글/좋 은 글 2010.03.29
'희망'이란 두 글자 '희망'이란 두 글자 절벽 가까이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 ........글/좋 은 글 2010.03.29
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 君子 和而不同하고 小人 同而不和니라. 군자 화이부동하고 소인 동이불화니라. 군자는 화합하되 같이 하지 아니하고, 소인은 함께하되 화합하지 못한다. (논어) 여기서 말하는 군자는 한 삶을 구가하면서 나름의 인생철학을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 해도 무난합니다. 삶의 철학이 있는 자는 화합하되 공.. ........글/좋 은 글 2010.03.29
滿招損 謙受益(만초손 겸수익) 滿招損 謙受益(만초손 겸수익) 자만하면 손해를 부르고 겸손하면 도움을 받는다. 같은 사람이라도 바람처럼 가벼운 사람과 돌처럼 무거운 사람이 있다 바람같은 사람은 훅 불면 떠나가지만 돌같이 우직한 사람은 항상 그 자리에서 덕을 베풀고 인을 실천한다. 경솔과 겸손의 차이를 생각하며, 나의 인.. ........글/좋 은 글 2010.03.29
인연이란 ? 전생에 무언가 하나로 엮어진게 틀림이 없어 보이는 그런 사람이 있나보다. 깜짝 깜짝 놀랍기도 하고 화들짝 반갑기도 하고 어렴픗이 가슴에 메이기도 한 그런 인연이 살다가 보면 만나지나 보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 보단 속내가 더 닮은 그래서 더 마음이 가고 더 마음이 아린 그런 사람이 있나보다... ........글/좋 은 글 2010.03.29
법정스님의 좋은글 모음 법정스님의 좋은글 모음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을 쓰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 무소유-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 ........글/좋 은 글 2010.03.29
공존의 이유 . 조병화 시인님의 시에는 큰 울림의 메타포 보다는 허무와 낭만이 적절히 어려움 없이 읽혀지는 소박함 자체입니다. 주로 생고별리의 우수와 존재에 대한 고독을 노래하셨고, 그의 인품 또한 소탈하여 시인 보다는 시처럼 사셨던 분입니다. 첫인상이 좋다는 말, 첫눈에 반한다는 말, 화려함으로 인해 .. ........글/좋 은 글 201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