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둘제자 셀/제자셀 교재(2007)

사랑하는 사람들

미션(cmc) 2008. 12. 10. 07:50

2007년 제35주 / 사랑하는 사람들

(9월 2일 주일설교 / 롬16:17-20)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칭찬이나 권면으로 불편한 관계에서 회복되어 하나가 되었던 사례가 있다면 한 가지씩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 바랍니다(참고:175장, 490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롬16:17-20

 

1. 사람은 누구나 헤어집니다. 인간사가 만남과 헤어짐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왜 세상보다, 불신자보다 다르게 살아야 할까요?

*1)가족과 만나고 친구와 만나고 이웃과 만나지만 영원한 만남은 없습니다. 때가 되면 누구나 다 사랑하는 부모 형제나 부부도 결국 헤어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아주 사소한 말다툼이나 이해관계에 얽혀서 싸움을 하고 두 번 다시 만나지 않을 사람처럼 원수처럼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 교회도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에 교단과 교파 간에 갈등하고 때로는 욕설과 폭력이 오고가고 서로 등을 돌리고 사회 법정에 서로 고소하고 원수처럼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일 교회가 그렇다면 세상과 무엇이 다르고 신자가 불신자보다 더 나은 것이 무엇일까? 하는 의구심과 더불어 구태여 교회가 존재해야 할 이유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는 것입니다.

 

2. 바울은 로마교회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교회 안에서 분쟁이 있을 때 권면한 내용은 무엇입니까?(행2:10,11, 롬15:20, 빌4:1, 살전2:19, 롬16:17,18).

행2:10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행2: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롬15: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빌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살전2:19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롬16: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롬16: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어떤 면에서는 바울이 개척한 다른 교회들보다 로마 교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더 큰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 같은 바울의 관심과 열정은 전통적인 목회 윤리에서 벗어난 월권처럼 오해할 소지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평소 바울은 그러한 부분에 대한 목회자적 예의나 윤리를 누구보다 엄격하게 지켜 왔었음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마 제국의 수도에 가서 대교회를 담임하고자 하는 욕심 때문이 아니라 바울은 어디에 누가 교회를 세웠든지 그 교회의 주인은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라는 우주적인 교회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대한 사랑이 세상의 재물처럼 소유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누가 교회를 세우고, 누가 목회를 하든지 한 하나님 아버지의 교회이기 때문에 바울에게는 교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다를 수 없었던 것입니다.

2)로마 교회 안에도 다른 지역 교회와 마찬가지로 사단이 교묘하게 이단을 침투시키고 교회 지도자들을 타락시켜 교회를 어지럽히고 성도들의 신앙을 혼란시켜 서로 분쟁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이단과의 전쟁을 선포하라고 가르치지 않고 누가 교회 안에서 분쟁을 일으키는 걸림돌인지를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서 떠나라는 바울 사도의 권면은 이 시대의 교회에 주시는 주님의 음성임을 깨닫고 개인주의와 개 교회 주의와 교파주의에 사로 잡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분쟁에 휘말리지 말고 떠나야 합니다.

 

3. 바울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로마교회 성도들을 칭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칭찬하며 함께 알려준 시급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롬16:19, 벧전1:22, 고전11:2).

롬16:9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동역자인 우르바노와 나의 사랑하는 스다구에게 문안하라/밷전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전11:2 너희가 모든 일에 나를 기억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전하여 준 대로 그 전통을 너희가 지키므로 너희를 칭찬하노라

*1)바울 사도는 로마교회가 그 같은 이단자들에게 미혹되지 않고 복음에 잘 순종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성도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 교회 성도들을 이렇게 칭찬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잘 믿은 것을 칭찬하는 의미도 있지만 앞으로 그 믿음을 더욱 더 잘 지켜 나가게 하기 위한 격려를 위해서였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것은 마치 보약을 먹는 것처럼 힘이 됨을 깨닫고 가정에서 자녀들은 물론 부부 사이에도, 직장에서 동료 간에, 교회 안에서 교우들 간에 서로 칭찬을 주고받을 때 관계가 더욱 좋아지고 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2)아무리 좋은 소리, 필요한 소리, 바른 소리라고 할지라도 칭찬이 동반되지 않을 때는 잔소리로 들리게 되기 때문에 감정을 상하게 하지만, 칭찬 후에 하는 소리는 공감대를 심어 주고 마음에 결단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보고 그리스인들이나 교회를 부정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동반되지 않은 비판은 상처와 분열을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정반대로 칭찬은 상처를 치유하고 서로 하나가 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바울 사도의 서신에 나타난 공통점입니다.

 

4. 바울은 로마교회를 위해 준비합니다. 장애물을 좁히고 하나가 되기 위해 준비한 비결이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런 준비는 어떤 결과를 가져왔습니까?(롬16:20~27, 고전1:18, 엡3:7).

롬16: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롬16:21 나의 동역자 디모데와 나의 친척 누기오와 야손과 소시바더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롬16:22 이 편지를 기록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롬16:23 나와 온 교회를 돌보아 주는 가이오도 너희에게 문안하고 이 성의 재무관 에라스도와 형제 구아도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롬16:24 (없음)/롬16: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롬16:26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따라 선지자들의 글로 말미암아 모든 민족이 믿어 순종하게 하시려고 알게 하신 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롬16:27 지혜로우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이 세세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고전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엡3:7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1)(1)승리에 대한 확신

로마 교회가 지금 외부적으로 핍박을 받고 내부적으로 미혹을 받고 있지만 그 배후의 세력인 사단의 권세를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심판하심으로 궁극적으로 로마 교회의 승리가 있을 것을 예언하였습니다.

(2) 동역자들의 문안

사도 바울은 고난 받는 로마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 자기 혼자서만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주변에 동역자들과 교회가 로마 교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문안하므로 로마 교회를 격려하였습니다.

(3) 복음과 축복

지금까지 바울은 로마 교회에 여러 가지 가르침과 칭찬과 권면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말이라면 참고 사항은 될 수 있어도 변화를 줄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이 아니고 성령의 감동으로 말미암은 복음이라면 그 복음을 읽고 듣는 모든 사람에게 힘과 용기와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로마 교회를 축복하였습니다.

2)후일에 로마 교회는 이와 같은 사도 바울의 축복처럼 모진 고난 속에서도 민들레처럼 견디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마침내 승리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금 읽고 듣는 복음이 바로 그 같이 믿음 없는 자에게 믿음을 주고, 믿음이 있는 자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죄인을 구원하여 충성스런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하는 능력이 말씀인 것입니다.

그 결과 로마 교회가 어떤 외압을 받고 내부적인 시험을 당할지라도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로마 교회를 복음으로 굳세게 붙잡아 주심으로 로마 교회가 장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회가 되게 하실 것이라는 축복의 말씀으로 로마서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5. 하나님은 우리를 축복의 통로로 삼으셨습니다. 축복의 통로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리고 나의 결심은 무엇인지 말씀해 보십시오(요17:23, 엡4:3~6).

요17: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엡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엡4:4 몸이 하나이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엡4: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엡4: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1)물론 교우 간에 혈통이 다르고, 교회 간에 교단이 다르고, 교파가 다를지라도 결국 동일하신 한 하나님 안에서 우주적으로 하나의 교회에 속한 영적인 가족임을 알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권면하고 칭찬하고 문안하고 축복함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마지막 기도는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성령을 지상 교회에 보내주신 궁극적인 목적도 하나가 되기를 소원하신 예수님의 기도를 이루시기 위함이었습니다.

2)그러므로 무슨 일이든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서로 원수지지 말고, 미워하지 말고, 무관심하지 말고 바울 사도가 자기와 무관한 로마 교회를 그리스도 안에서 권면하고 칭찬하고 축복한 것처럼 우리도 이웃과 벽을 헐고 사랑 안에서 서로 권면하고, 칭찬하고, 문안하고, 축복하며 매일 매일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지킴이 : 합심기도

1. 무슨 일이든지 잘잘못을 떠나서 바울이 축복한 것 처럼 이웃과 벽을 헐고 서로 칭찬과 권면과 축복이 있도록 기도합시다.

2. 복음을 위해 앞장서는 교회,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우리 교회가 되도록 위해서 기도합시다.

3. 9월과 10월에 있을 예정인 안수집사 60명, 권사 100명 증선을 위해, 신실하고 합당한 일꾼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합시다.

4. 하반기에도 교회 표어인 치유와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개인에게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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