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제36주 / 진정한 애국자
(9월 9일 주일설교 / 느1:4-9)
▣ 인도자 : 환영인사
1. 지난 한 주간 동안 은혜 받았던 내용들을 나누어 봅시다.
2. 우리는 애국자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꼭 실천했던 일이 있다면 서로 한 가지씩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찬양이 : 경배찬양
복음성가나 찬송가를 2-3곡 선곡하여 부릅니다. 새찬송가 및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 바랍니다(참고:539장, 439장).
▣ 인도자 : 말씀 나눔 / 느1:4-9
1. 우리는 가정과 고향을 사랑하듯이 민족과 국가를 사랑해야 합니다. 국가가 중요한가? 교회가 중요한가?에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1)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육신이 없는 영혼만 존재할 수 없고 영혼 없는 육신만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한다면 그것은 죽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질문에 대한 지혜로운 답변은 “둘 다 똑같이 중요하다”
2) 왜냐하면 교회를 세우신 분이나 국가를 세우신 분이 서로 다른 신이 아니라 동일한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 느헤미야는 여호와께서 위로하셨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를 어떻게 위로하셨습니까? 그리고 느헤미야의 최대 관심사는 무엇입니까?(느1:1,2,3, 눅12:15, 딤전6:9).
느1:1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이라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 기슬르월에 내가 수산 궁에 있는데/느1:2 내 형제들 가운데 하나인 하나니가 두어 사람과 함께 유다에서 내게 이르렀기로 내가 그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들의 형편을 물은즉/느1:3 그들이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아 있는 자들이 그 지방 거기에서 큰 환난을 당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허물어지고 성문들은 불탔다 하는지라/눅12:15 그들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딤전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아닥사스다 왕은 바벨론을 물리친 페르샤 제국의 왕이며, 수산궁은 티그리스강변에 있는 왕궁으로 그 규모가 바사 제국의 4대 왕궁 중에 하나로 손꼽힐 만큼 거대한 궁전으로 자주 연회가 벌어지는 곳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포로로 잡혀온 유대인의 자손임에도 불구하고 그 같은 수산 궁에서 아닥사스다 왕의 총애를 받는 신하였음을 뜻합니다. 이는 느헤미야가 유대인 포로지만 먹고 마실 것에 대한 염려 없이 부귀권세를 누릴 수 있음을 뜻합니다.
느헤미야의 관심은 물질이나 권세가 아니라 오로지 조국과 동족에게 있었기 때문에 동생 하나니를 시켜 예루살렘을 다녀오게 한 후 상황보고를 받았습니다.
2)포로로 잡혀가지 않고 남아있던 사람들의 형편과 바벨론의 침략을 받았을 때 멸망당한 예루살렘성이 복구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 세월 방치되었음을 뜻하고, ‘능욕’이란 말은 비난과 모욕과 조롱을 당하는 것을 뜻으로 동족들이 얼마나 매우 비참한 상태에서 고통당하고 있음을 뜻합니다.
건성으로가 아니라 간청하며, 진지하게, 계속해서 문의하는 미완료 동사로 느헤미야의 지대한 관심사가 무엇인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3. 느헤미야는 조국을 위해 금식 기도를 합니다. 금식 기도에는 어떤 뜻이 있습니까? 그리고 애국심을 가지고 절실히 기도한 내용이 무엇입니까?(느1:4,5,6,7,8,9,11, 렘9:1,삼상7:6, 대하20:3, 에4:16, 렘14:12, 단9:3, 삿10:10, 욜2:12,18,19,20).
느1: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느1:5 이르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느1:6 이제 종이 주의 종들인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우리 이스라엘 자손이 주께 범죄한 죄들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느1:7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느1: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여 이르시되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 흩을 것이요/느1:9 만일 내게로 돌아와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지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그들을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하건대 기억하옵소서/느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렘9: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 여 주야로 울리로다/삼상7:6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대하20: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에4: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렘14:12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 번제와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그것을 받지 아니할 뿐 아니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단9: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삿 10: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욜2:12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욜2:18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욜2:19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욜2:20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
*1)느헤미야는 그의 조국과 동족이 자신과 동떨어진 비참한 처지에 놓여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 자신만이 누리는 특권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대신 수일 동안 마음아파 울면서 금식 기도를 시작하였습니다.
가) 금식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전 민족적인 회개를 뜻하는 것
나) 금식 기도는 민족적 위기를 만났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전적으로 구하는 기도
다) 금식 기도는 나라와 민족이 위기를 만났을 때 에스더가 동족을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왕의 앞에 나가기 전에 모르드개에게 부탁하던 기도였습니다.
2)(1) 믿음의 기도
느헤미야는 하늘의 하나님이란 여호와 하나님이 예루살렘에서만 영향력을 행사하는 민족 신이 아니라 온 세상의 통치하시는 하늘의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2) 대속적인 회개의 기도
느헤미야는 조국과 동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금식하며 기도하되 자신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오로지 동족 이스라엘이 조상 대대로 하나님께 범한 죄를 자신이 범한 죄처럼 대신 속죄하는 마음으로 회개하는 기도였습니다.
(3) 언약을 근거로 한 기도
느헤미야의 기도는 무턱대고 떼를 쓰고 울고 매어 달리는 강권의 기도가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근거로 한 기도였습니다.
(4) 합심의 기도
느헤미야가 동생 하나니를 통해서 고국의 소식을 접한 후 혼자서 시작한 기도는 점차 가지를 쳐서 여러 사람들이 같은 목적으로 가지고 합심하는 기도의 동아리가 만들어 지게 되었습니다.
4. 우리는 역사적으로 매우 중대한 기로에 있습니다. 우리 나라가 처한 현실은 어떠합니까? 그리고 우리 한국 교회의 현실을 어떠하다고 보십니까? 나누어 보세요(롬13:1,2,3).
롬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13: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13: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1)(1) 북한이 핵무기를 고집하다가 이라크와 같이 테러지원국으로 낙인을 찍혀 세계 열강 속에서 끝까지 소외를 당하여 더 많은 동포들이 굶어 죽게 되고, 한 반도가 이라크처럼 전쟁의 소용돌이 휘말리게 되는가?
(2) 아니면 남북 정상의 만남을 통해 화해가 이루어지고 북한이 핵을 영구 폐기하고 육자 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남북한이 휴전에서 종전협정이 이루어지고 군비확장과 전쟁의 위협에서 해방될 것인가?
(3) 북한과 미국과 화해하고 세계 각국과 경제 교류와 북한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남북 간 기술과 자본과 인력을 합하여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여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오게 할 것인가? 하는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2)지상 교회는 나라와 민족이 없이 존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우리는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한다는 극단적인 논리 속에 갇혀서 오로지 신앙만을 소중하게 여기면서 교회부흥만을 위해 살아왔습니다.
교회적으로는 침체국면에서 감소국면으로 부흥의 불길이 꺼져 버리고, 전도의 대상자인 불신자들마저 탈레반 납치 사건 이후 더욱 거세진 반기독교 기류 속에서 마음을 닫아걸고 전도를 받아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5. 주변에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누가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말씀을 듣으며 나의 결심은 무엇인지 말씀해 보십시오(렘9:1,사6:8).
렘9: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 여 주야로 울리로다/사6: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1)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이어야 합니다.
(1) 먼저 치우침이 없는 균형 잡힌 국가관과 교회관을 가진 그리스도인입니다.
(2) 나라와 민족과 교회를 위해 느헤미야처럼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3) 기도만이 아니라 이웃사랑과 수원 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2)이 나라와 민족을 세우신 하나님이 한국 교회를 세우신 것은 세계 복음화의 기수가 되게 하심을 믿고, 국가 발전 없이 교회가 선교할 수 없음을 알고, 나라사랑과 교회사랑은 별개가 아님을 알고 말로만 애국이 아니며 정치 일선에 뛰어 드는 것만이 애국이 아니라 우리 모두 이 시대의 느헤미야가 되어 자신과 민족의 죄악을 대속하는 회개와 민족의 통일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
▣ 지킴이 : 합심기도
1. 나라 사랑과 수원 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자신과 민족의 죄악을 대속하는 회개, 자원하는 기도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2. 9월과 10월에 있을 예정인 안수집사 60명, 권사 120명 증선을 위해, 신실하고 합당한 일꾼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합시다.
3. 전교인 산상기도회, 가을 행복축제, 전교인 체육대회, 제92회 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치유와 회복과 부흥의 역사가 교회에서,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개인에게 일어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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