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예수님의 처방은?
많은 현대인은 자신과 주변의 환경,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때문에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의 공격에 시달린다. 이때,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기억해 보자.
“수고하고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의 짐을 함께 나누기를 원하신다.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우울증 예방법도 성경에서 찾아보자.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34)
오늘은 오늘 일만 생각하는 자세, 즉 ‘매일의 칸막이 생활’은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우울증과의 전쟁
우울증을 나타내는 다른 표현으로 ‘억울’(抑鬱)이라는 단어가 있다. ‘억누른다’는 의미에서 ‘억’이라는 용어와 ‘울적하다’는 의미에서 ‘울’이라는 용어가 만나, ‘어떤 일로 인해 마음이 억눌리고 막혀서 어떻게 해야 할 줄 모르고 답답하고 슬픈 상태’를 일컫는다.
2006년 8월 세계 인구는 65억 5000만 명, 이중 1억 명 이상이 우울증세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리고 우울증과 관련되어 소모되어 지는 비용은 1년에 약 300억 달러(30조원 / 2005년 우리나라 1년 예산은 약 195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한다.
국내의 경우, 대한우울·조울병학회가 20-60세 주부 1,000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을 조사한 결과 45%가 경증 이상의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가정사역연구소에 따르면 당장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우울증의 경우 3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50대, 40대, 20대가 뒤를 이었다.
우울증 쫒아내기
우울증 치료의 시작은 본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 하는 데 있다. 우울증의 경우 다른 이에게 말하기 힘들거니와 상처가 눈에 보이지도 않아 치료 받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우울증 증상을 보이면, 좋아지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적극적인 자세가 바람직하다.
만약,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진심어린 대화만으로 자신의 기분을 조절하기 어렵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는 일반적인 우울증 접근방법인 상담치료와 약물치료를 함께 받아야 한다. 약물치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우울증 치료를 지연시키고 방해하지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우울증 증상들
매사가 다 귀찮고, 지금까지 재미를 느꼈던 것에도 무덤덤해진다.
주변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숨이 막히는 것처럼 가슴이 답답하다.
눈이 아프고, 어깨가 결리며, 두통이 나타나는 등 몸 여기저기가 불편하게 느껴진다.
쉽게 피곤을 느낀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퇴된다.
수면장애,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직장생활과 가족 내에서의 기능에 무리를 느낀다.
우울증 예방법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기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가벼운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려 주기
적절한 기분 유지하기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그때그때 꺼내 보이기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나를 사랑하기!
'........글 > 지혜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요리, 단짝은 누구? (0) | 2008.12.29 |
---|---|
“다이어트 라면” 끓이는 법 (0) | 2008.12.29 |
에드윈 영 목사의 자녀 양육접 ‘KIDS’ (0) | 2008.12.29 |
'쩐의 지혜' (0) | 2008.12.29 |
이야기보따리 풀며 ‘제2의 인생’ 살아요 (0) | 200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