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각종 설교 모음

내 곁에 서신 나의 주님

미션(cmc) 2009. 1. 26. 15:44

<지상설교>디모데후서 4장 9-18절 "내 곁에 서신 나의 주님"

송귀옥 목사<목포영락교회>

 

사람은 자신의 과거를 회고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해 나갑니다. 본문은 사도 바울의 회고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주님께서 내 곁에 서셨다』라는 참으로 매력적인 고백을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몹시 친근감을 느끼게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들도 바울과 같은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위기를 당할 때마다, 어려움이 임할 때마다 여러 번 이 고백을 했습니다. 사도행전 18장 9절과 10절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할 자 없으리라』 또 사도행전 23장 11절에 『담대하라 내가 있지 않느냐』는 말씀이 나옵니다. 당시 바울은 복음전파를 위해 많은 고통을 당했고 몹시 고독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와중에서도 바울은 『주님께서 내 곁에 서서 도와주신다』고 고백을 한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바울의 간증과 고백을 생각해 볼 때 바울의 생애가 주와 동행하는 삶의 연속이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하나님께서는 바울 곁에 서시고 바울을 위하여 활동하셨으며 도우셨습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의 삶 가운데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바울 곁에 서셨던 주님이 바울에게 무슨 일을 해 주셨을까요? 이것이 오늘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첫째로 외로움 중에도 외롭지 않게 하셨습니다.(9절)



바울의 회고 중에 여덟 사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모데 누가 마가 두기고, 이 네 사람은 바울에게 도움을 주었고 데마 그레스게 디도 알렉산더는 별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도움을 준 디모데에게 『너는 속히 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그를 속히 오라고 한 것을 보고 우리는 디모데가 믿음의 동역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마가에 대해서 『내 일에 유익하니라』라고 한 것을 보니 처음에는 바울에게 실망을 주었지만 후에 은혜 받고 바울에게 유익하게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기고는 「에베소」로 보냈다고 했으니 이는 일을 맡겨 파송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에게 도움을 준 「누가」는 바울의 곁에서 그의 아픔을 돌보았던 동역자였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의사 누가만 빼놓고 그에게 도움을 주었던 자나 도움을 주지 못했던 자나 모두가 그의 곁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인간적으로 무척 고독했음을 잘 나타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주께서 내 곁에 서서 나를 강건케 했다』(딤후 4:17)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이것은 모두가 위중한 바울을 떠났지만 전혀 고독하게 느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울은 고독한 중에서도 고독해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의 곁에 동해하시면 결코 고독하지 않습니다. 『나 외롭지 않네! 나 두렵지 않네!』 주님이 함께 하시니 말입니다.



둘째로 연약한 중에도 연약하지 않도록 힘을 주셨습니다.



인간 바울은 약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서 『내가 자랑할 것 없지만 만약 자랑할 것이 있으면 약한 것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약했을까요?


고린도후서 12장 7절에 보니 육체가 약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약한 바울이 전도사업, 선교사업을 하게 된 것은 주님이 그의 곁에 서서 강건케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업 중에 선교사업은 우리에게 큰 힘과 능력과 은사를 덧입혀 줍니다.


바울 곁에 서신 주님이 약한 육체를 강하게 해 주신 것처럼 전도사업하는 자의 곁에 서셔서 강건하게 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영육이 하나님과 함께 하시므로 강건하기를 축원합니다.



셋째로 바울 곁에 서신 주님은 사명을 감당케 해 주셨습니다.


17절 이하에 보면 "나로 말미암아 전도의 말씀이 이방인에게 쏟게 했다"고 했으니 사명을 감당케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 기독자 사울을 택한 것은 이방인에게 복음증거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당시에 이방인에게 복음 증거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그의 곁에 서셔서 강건케 해 주심으로 이방인에게 복음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할 수 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원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회고록 마지막 부분에 구원을 뜻하는 단어가 3개가 있습니다. 『사자 입에서 구원했다』 이것은 과거구원입니다. 『악한 일에서 건져내었다』 이것은 현재 구원입니다. 『천국에 들어가도록 구원했다』 이것은 미래의 구원입니다. 바울에게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완전한 구원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들이여!


바울을 구원하신 것처럼 여러분 곁에 서셔서 완전구원을 이루시는 하나님과 동행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바울 곁에 서셨던 주님! 그를 격려해 주셨던 주님! 우리에게도 격려해 주시고 힘 주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이 힘을 통해서 사명 감당하시고 천국에 이르는 날까지 충성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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