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각종 설교 모음

말씀으로 돌아가자

미션(cmc) 2009. 1. 26. 20:44

'지상설교'말씀으로 돌아가자 요한복음 1:1-14

 

신앙의 모든 원칙은 「성경」에서만 찾아야 하고 인간의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를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의 기치를 들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말씀에 대한 무지를 바로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호 4:6)』라고 탄식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무지는 부패와 타락은 물론 결국 멸망을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당시의 종교 지도자들은 말씀의 권위보다 교황의 권위를 앞세워 교인들에게 맹목적인 복종을 강요했으며 말씀에 무지한 연약한 신도들은 교회의 횡포와 사람들의 권위주의 앞에 맹목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시던 하나님은 젊은 사람 마르틴 루터를 불러 세워서 개혁을 일으켰던 것입니다. 교회가 교회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말씀의 권위가 회복되어져야 합니다. 당시 교회는 평신도들의 손에 성경을 들려주지 않았습니다. 이 때 루터는 성경을 모든 신자들의 손에 들려주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개혁주의는 혁명 또는 새롭게 한다는 뜻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칼빈은 『오직 은총으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성경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고 외쳤습니다. 진정한 개혁은 하나님 중심 즉, 신앙으로 되돌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잘못된 점은 과감히 그리고 끊임없이 개혁되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말씀안에는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신앙지식이 아닙니다. 말씀은 창조의 능력이 있습니다. 혼돈하던 것에 말씀이 임할 때 질서있게 창조되었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합니다.(히 4:12)




말씀은 살리는 힘이 있습니다.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요 5:25). 죽은 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 나는 나사로였지만 주님의 말씀이 임하시니 무덤에서 걸어나왔습니다(요 11:43). 에스골 골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할 때 뼈들이 서로 맞아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올라 큰 군대를 이루었습니다.




말씀은 변화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유대 율법에 얽매어 기독교인들을 핍박하던 사울이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순간 그 한마디에 변화하여 대사도가 되어 복음 전파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빌레몬의 집에 물질적 정신적 손해를 끼치고 도망쳤던 무익한 노예 오네시모는 로마에서 사도 바울을 통해 예수님을 믿고 바울과 빌레몬에게 유익한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가나 혼인 잔치집에서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났던 것처럼 말씀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생을 가져다 주는 힘이 있습니다.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너희가 성경에서 영샹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 14:6)』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생명이 있습니다. 말씀은 생명입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면 창조의 능력이 임하여 죽은 자가 살아날 뿐만 아니라 변하여 새사람이 됩니다. 말씀과 함께 살아갈 때 영생이 있습니다. 형식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말씀 안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 1:12)』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이 선물이 됩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석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 1:23)』


사람의 의지나 노력, 수양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을 때 그 말씀이 도구가 되어 성령님께서 역사할 때 우리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말씀 안에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7)』


은혜와 진리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진리의 말씀을 등한히 하고 은혜를 사모하여 갖가지 신령한 은사를 받겠다고 찾아 다닙니다. 잘못된 길로 빠지는 사람이 많습니다. 은혜란 단어의 원어 「카리스」는 기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기쁘고 죄사함을 깨달을 때 기쁘고 하나님께서 주신 갖가지 은사의 은총을 깨달을 때 기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귀한 것을 주어도 받은 것을 깨닫지 못하면 감사와 기쁨이 없습니다. 아무리 귀한 선물을 받았어도 그 선물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깨닫지 못하면 기쁨과 감사가 없습니다.


이처럼 은혜는 깨닫는데서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이 귀한 은혜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의 진리를 읽고 배우고 듣는 말씀의 생활에서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진리가 충만하면 은혜가 충만합니다. 즉 말씀이 충만하면 은혜가 충만하다는 것입니다.




말씀은 영원합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요1:1)』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의 말씀의 선재성(先在性)을 가리킵니다. 세상의 모든 문제는 원인과 결과가 있습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마 24:35)』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 1:24-25)』


위대한 사상 철학 권력 재산은 다 퇴색하고 변화합니다. 그러나 성경말씀은 영원불변의 진리였고 앞으로도 불변의 진리일 것입니다.




말씀은 인생의 길에 빛이 됩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


어두운 밤길을 걸을 때 조그마한 등불 하나만 있어도 길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마치 캄캄한 밤길과 같아서 한 발자국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그런 상황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어두움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이요 빛이 되어 우리의 갈길을 비춰 주시고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 앞에 닥쳐오는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사건들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번민하고 방황할 때 하나님의 말씀은 명쾌하게 길을 제시해 주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바른 길을 살아가도록 인생의 길을 비춰주십니다. 인생 길에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지 않으면 안전하고 평안한 길을 갈 수 있습니다.




다윗은 임종때 아들 솔로몬에게 『네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면 네가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 것이다(왕상 2:1-4)』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유언으로 남겼습니다. 말씀 순종은 곧 평안과 축복으로 연결됩니다.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설 교 > 각종 설교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앙 마라톤  (0) 2009.01.26
우리를 언제나 놀라게 하신 하나님   (0) 2009.01.26
하나님을 아는 지식   (0) 2009.01.26
마음을 새롭게 그리고 감사를   (0) 2009.01.26
생명력있는 교회   (0) 200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