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교/ 각종 설교 모음

우리를 언제나 놀라게 하신 하나님

미션(cmc) 2009. 1. 26. 20:46

'지상설교'출애굽기 12:37-42, 우리를 언제나 놀라게 하신 하나님

최기채 목사(광주동명교회)


 

시편 106편 21절부터 22절에는 『애굽에서 큰 일을 행하신 그 구원자 하나님을 저희가 잊었나니 그는 함 땅에서 기사와 홍해에서 놀랄 일을 행하신 자로다』고 노래했습니다. 그리고 하박국 3장 2절에서는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고 노래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언제나 우리를 깜짝깜짝 놀라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안되는 일을 되게 하시고 없는 것을 있게도 하시고 죽은자를 살리기도 하시고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을 하심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모든 것을 고치시고 모든 일을 바꾸어 놓으심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시며 우리 주님은 이땅에 오셔서 그의 행하시는 초인간적인 기적을 통해서 놀라게 하시고 또 주님의 권세있는 가르치심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많은 기적들을 보면서도 하나님은 능력이 많으시니 으레히 그렇게 하실 수 있었겠지 하며 아무런 관심없이 지나쳐 버리거나 혹은 『그렇지만 그러한 일이 어떻게 가능할 수 있을까?』 이렇게 다 믿지 못한 채 그냥 덮어 버리고 지나가는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베추신 기적들을 수학적으로 풀어 보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평가해 볼때에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우리들에게는새 용기와 희망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에 가 있는 성도 한분이 미국인 교회에 참석했다가 본 교회의 생각이 나서 설교의 자료로 이용해 달라고 팸플릿 하나를 보내준 것이 있어서 그내용을 소개함으로 IMF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보탬이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 팸플릿에 실린 「놀라운 사실들과 숫자들(Fabulous Facts and Figures)'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크고 산술적 기적 중의 하나를 고찰해 보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었을 때에 모세는 그들을 먹여 살려야 했고 삼백만 내지 삼백오십만(장정만 60만이 출발했으니 어린이 노인 또 각 종족이 함께 출발했으니 이렇게 추산됨)명을 먹이려면 엄청난 양의 음식이 필요했을텐데! 도대체 모세는 그들을 데리고 어쩔셈이었을까?


미국 육군의 병참장교에 의하면 모세는 하루에 1500톤(250만근)의 양식이 필요했을 것이라느녜산이 나왔습니다. 매일 그만큼의 식량을 운반하려면 각각 1마일(1.6km)길이에 해당하는 수송기차 두 대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 밖에도 그들이 광야에 있었기 때문에 그만한 양의 음식을 조리할 땔감이 있어야만 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4000톤의 땔나무가 필요하고 이를 운반하기 위하여 1마일짜리 수송기차 몇대가 매일 움직이어야할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물도 있어야 했습니다. 마실 물과 설거지에 쓸 최소한의 물만해도 매일 1100만 캘론의 물이 필요했을 것이고 이만큼의 물을 조달하기 위하여 물탱크 수송기차의 통길이는 1800마일(2880km)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그들에게 호수는 없고 몇 개의 우물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어떻게 물을 구할 작정이었을까? 그리고 다른 물품들은 어떻게 구할 작정이었을까?


그들은 하룻밤 사이에 홍해를 건너야 했습니다. 자 만약에 그들이 두줄로 좁은 통로를 지나가다면그들은 800마일(1280km)에 달하고 35일을 밤낮없이 지나가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홍해를 하룻밤 사이에 통과하기 위해서는 5000명씩 나란히 걸어갈 수 있는 3마일(4.8km)의 공간이 홍해에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도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그들이 하룻길을 간 후에 매번 야영할 때마다 미국의 로드 아일랜드(Rhode Island) 주의 삼분의 일 크기 혹은 총 750마일 면적(약 1207km2)의 야영장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약 25마일(40km, 1000리)과 30마일의 길이(48km, 1200리)에 해당되는 면적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는 겨우 하룻밤의 야영만을 위하여 필요한 공간입니다. 모세가 길을 떠나기 전에 이런 모든 것들을 계산했을 것이라호 생각하십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 그러면 모세는 무모한 바보였든지 신앙의 용사인든지 둘중의 하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렇게 바보는 결코 아닌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4절-26절에서 말씀하기를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무엇보다도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믿음을 위해서는 생명을 담보로하여 하나님을 두려워 함으로 절대순종하고 하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그는 애굽의 바로 앞에서 열가지 기적과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을 절대 신뢰하고 하나님만 따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하면 그들의 나아가는 길에 홍해가 가로막고 광야의 거친 들엑서 당할 모든 시련을 예견하면서도 하나님의 지시대로 따르면 하나님이 승리하실 것을 믿고 출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홍해도 창조하시고 광야도 창조하셨기에 하나님께서는 불가능이없을 것을 확신하에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큰 일들을 해내실 것을 믿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IMF한파의 구조조정으로 일대 변력의 태풍이 일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빛은 지금 70조원으로 불어나고 2000년때에는 200조원으로 불어날 전망입니다. 그리고 남북통일을 앞두고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을 첩첩이 놓여 있습니다. 사람의 지혜로는 판단할 수도 사삼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애로에 봉착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세시대와 동일한 하나님을 모시고 새출발해 봅시다. 하나님이 우리의 팀장이 되시고 우리가 모세처럼 믿고 순종한다면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가 굉장히 크다고 겁을 낼 필요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모세처럼 살아야 합니다. 모세는 자기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능욕받는 것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모세는 자기만 잘 살겠다는 이기주의자가 아니었습니다. 자기 백성과 고난의 짐을 함께 나누어졌습니다.


모세처럼 살면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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