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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한 헌신이 축복을 낳습니다 상상 초월하는 놀라운 기적은 작은 사랑에서 시작
지구촌 시대는 현대 사회의 특징 중의 하나입니다. 한국인들이 한국적인 것을 고수하기 위해서 우리끼리만 뭉쳐서는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자기 스스로만 생각하고 자기 가족만 돌보는 자체 협력회로 교회가 변질된다면 스스로 무덤을 파는 일이 될 것입니다. 성도들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며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헌신하는 삶의 원동력은 하나님이 말씀입니다(왕상17:8-9). 일본의 저명한 교육자이자 사회 사업가였던 도모다카 시모지는 한때 사형수였습니다. 수천 명의 사형수들이 북해도 탄광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시모지는 그곳에서도 악질로 통했습니다. 혈육이라고는 팔순 노모 한 분뿐이었습니다. 마땅한 교통편이 없었던 시절 노모께서 그곳까지 아들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성질이 포악한 시모지는 무엇 때문에 이곳까지 왔냐고 고함치면서 노모를 타박했습니다. 무정한 아들에게 노모는 아무런 말 한 마디 하지 않고 보따리 하나를 내려놓고 고향 땅으로 가셨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보따리를 풀어 보니 그 안에는 성경책이 한 권 들어 있었습니다. 도대체 무슨 책이기에 이곳까지 갖고 오셨을까?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는 성경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쉬는 시간에도 읽고 숙소에서도 읽고 심지어 탄광 속에서도 읽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탄을 캐다가 잠시 쉬면서 성경을 읽기 위하여 옆 갱도에 가 있던 시모지의 귀에 요란한 폭발음이 들려 왔습니다. 잠시 전까지만 해도 자신이 그곳에서 일하고 있던 갱도가 무너져 내린 것입니다. 그곳에 있던 37명의 동료 모두가 목숨을 읽었습니다. 시모지는 동료의 시신을 붙잡고 대성통곡하면서, 성경을 읽기 위하여 잠시 다른 갱도로 몸을 옮겼는데 바로 그 말씀 때문에 자신의 생명이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욱 열심히 믿음 생활에 정진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시모지는 모범수로 출소하여 평생토록 청소년을 위한 사회사업에 헌신하면서 살았습니다. 77세로 세상을 마칠 때까지 중·고등학교 6개와 고아원 6개를 세웠으며 일본 교육자대상, 사회 사업대상을 받았습니다. 살인강도가 그처럼 뛰어난 섬김의 삶을 살게 된 원동력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사르밧 과부가 헌신한 원동력은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 결국 사르밧 과부가 헌신의 일인자로 영광스러운 생애를 살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자들을 보살펴 주는 자에게 축복의 응답이 있습니다(왕상17:10-11). 사르밧 과부의 헌신은 단순하게 선지자를 대접한 것으로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그 당시 엘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우상 숭배의 괴수 아합 왕과 영적 전투를 벌이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껴 도망자로서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갈 데 없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한 망명자를 보살펴 주는 섬김의 행동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낙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오후였습니다. 다리를 절룩거리는 할머니 한 분이 비를 흠뻑 맞은 채 작은 가구점 문 밖에 서 있었습니다. 가구점 안에 있던 젊은이가 밖으로 뛰어 나왔습니다. 비를 맞고 서 계시게 되면 감기 몸살로 고생하시게 된다고 말하면서 가구점 주인은 기어이 할머니를 모시고 가게 안으로 들어섰습니다. 그리고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서 기다리게 했습니다. 주인은 할머니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해 드리며 문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할머니는 소파에 앉아 그만 잠이 들었습니다. 주인은 잠이 드신 할머니를 보고서 담요를 살짝 덮어 드렸습니다. 얼마 후 가구점 앞으로 고급 승용차 한 대가 도착했습니다. 운전기사는 잠든 할머니를 안아 차에 옮긴 뒤 이내 가버렸습니다. 가구점 주인은 할머니가 차에 오를 때까지도 친절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던 며칠 후 그 가구점에 강철 왕으로 불리는 앤드류 카네기로부터 편지 한 통이 배달되었습니다. “며칠 전 비가 몹시도 내렸던 어느 날, 비에 온 몸이 젖어서 피곤하고 지쳤던 저의 노모님께 베풀어주신 사랑의 헌신에 대하여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저의 집 가구 전체와 저희 회사의 사무용 가구 전체를 귀하의 상점에서 주문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친절과 사랑으로 헌신하며 보살펴 주는 자들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놀라운 축복을 허락해 주십니다. 헌신자들을 통하여 위대한 인물을 등장시키는 하나님이십니다. 헬렌 켈러가 노벨상을 타던 날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당신의 생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누구입니까?” 헬렌 켈러는 서슴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앤 설리번 선생님입니다.” 그때 앤 설리번 선생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아니야, 헬렌. 너와 나의 인생에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람은 보스턴의 정신 병원에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돌봐 주셨던 나이 많은 간호사님이시란다.” 한 간호사의 헌신적인 돌봄이 앤 설리번과 헬렌 켈러와 같은 위대한 인물을 만들어 내는 기적을 창조하게 된 것입니다. 구약의 역사를 통해서 모세 버금갈 만한 위대한 선지자는 엘리야입니다. 사르밧 과부의 존귀한 헌신의 돌봄이 있었기에, 뛰어난 엘리야 선지자의 사역이 가능했습니다. 헌신자들을 통하여 위대한 인물을 등장시키는 하나님이심을 우리 모두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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