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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영적 죽음입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1절)이란 말은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은 것을 뜻합니다. 찰스 핫지는 생명은 하나님과 연합된 것이고 죽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난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알지 못하는 것은 영적으로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사람들이 영적인 일을 지루하게 생각합니까? 그것은 참된 생명이 없고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새 생명을 얻기 전에 우리 모두는 죽어 있었습니다.
둘째는, 세상과 마귀와 육체입니다. 영적으로 죽어 있는 인간은 많은 죄를 범하며 살아갑니다. 그 이유는 세상과 마귀와 육체라는 유혹자들 때문입니다. 죽은 물고기는 세차게 흐르는 물결을 따라 그대로 떠내려갑니다. 저항할 아무런 힘이 없습니다. 죽은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과 마귀와 육체라는 거대한 물결을 거스릴 수 없습니다. ‘따르고’, ‘따랐으니’(2절), ‘따라’(3절)라는 것은 아주 강한 말입니다. 이것은 느슨한 개념이 아니라 지도받고 통제받고 강하게 이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과 마귀는 외부에서 인간을 유혹하고, 타락한 본성인 육체는 내부에서 유혹합니다. 이 세 가지가 합동하여 인간을 현혹하니 인간의 삶은 온통 죄악뿐인 것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3절)라는 말은 인간의 종말을 잘 보여줍니다. 아담 안에서 타락한 인간은 태어나기 전부터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이 땅에 태어나서 하는 일이라고는 하나님의 진노를 더 쌓는 것뿐입니다. 왜냐하면 죄 가운데 살기 때문입니다. 어리석은 인간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이 더 활활 잘 타오르도록 죄악의 장작더미를 쌓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은 어떻게 됩니까? 하나님의 진노의 불못에 던져집니다(계20: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고 거룩한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 그것이 장차 올 진노를 피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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