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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하나님을 본받는 것입니다(1절). 때로 부모는 자녀에게 위대한 인물을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어린 자녀가 희생정신, 불굴의 의지 등을 본받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부모는 높은 이상을 제시합니다. 사도는 여기서 그리스도인의 실천을 위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그것은 곧 ‘너희도 온전하라’입니다(마5:48).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자비, 그리고 용서하심을 본받아야하겠습니다.
둘째, 사랑 가운데서 행하는 것입니다(2절). 그리스도의 사랑은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이 되신 십자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 사랑을 기억할 때 우리도 남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백여년 전에 외국 선교사들이 험난한 이 조선의 땅에 복음을 들고 올 수 있었던 동기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그들이 그 사랑을 알았기에 자신들을 그처럼 희생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에서 우러나온 그리스도의 희생적 정신이 우리의 삶속에서도 끊임없이 나타나야하겠습니다.
셋째, 불순종에 참여하지 않는 것입니다(7절). 사도는 불순종의 아들들이 범하는 죄를 열거합니다. 그것은 곧 ‘음행, 온갖 더러운 것, 탐욕, 누추함, 어리석은 말, 희롱의 말, 우상숭배’입니다. 이러한 죄를 짓고 살면 결국 어떻게 됩니까?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뿐 만 아니라 하나님의 진노를 받습니다(6절). 우리는 지옥 가는 인생들이 행하는 불순종의 일에 조금도 동참하지 말아야하겠습니다.
넷째,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는 것입니다(8절). 과거 우리는 어둠에 있으면서 ‘열매 없는 어둠의 일’(11절)을 행하였는데, 이제는 복음으로 인하여 주 안에서 빛이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변화입니까? 어둠에서 빛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렇다면 빛의 자녀는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의의 태양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야합니다. 우리는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롬13:13), 또한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9절)이라는 빛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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