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성 목사의 요한계시록 강해] (1)진정한 예배 |
박윤성 목사(기쁨의교회) |
•본문:계 4장 1~11절
▲ 박윤성 목사 | ||
1.역사의 주인은 하나님(1절)
우리의 눈을 하늘로 돌리십시오. 요한은 “이 일 후에 내가 보니”라고 말합니다. ‘이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앞선 계시록 2~3장에서 일곱 교회들에 관해 비전을 받았던 일을 말합니다. 지상의 교회가 환난과 핍박의 현장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 사실 자체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면서 당하는 어려움이 있습니까?
요한은 처음에 들은 그 음성에 의해서 하늘로 초대받습니다. 초대하신 이유는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보여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후에 될 일’이라 표현한 이유는 역사의 진행이 로마의 권좌가 아니라, 천상의 하나님 보좌로부터 나아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하늘 보좌에서 통치하시는 하나님(2~8절)
요한은 제일 먼저 하늘에 있는 보좌를 발견합니다. 계시록 4~5장에서는 ‘보좌’라는 단어가 17번이나 등장합니다. 여기에서 이렇게 ‘보좌’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이유는 비록 하나님의 통치가 땅으로부터 떨어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땅의 일들을 통제하고 계심을 강조하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를 중심으로 그 다음으로 24명의 장로들이 그들의 보좌에 앉아 있습니다. 이 장로들은 신·구약의 구원받은 사람들을 대표하는 자들입니다. 다시 말해 구약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를 합한 수를 상징하는 것으로서, 신·구약의 성도들 즉 보편 교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을 지킨 성도들은 하나님의 보좌 옆에서 앉아 있게 되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으며, 그들도 또한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3.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입니다(8절~11절)
생물들의 찬양은 끊이지 않고 나타납니다. 24장로들도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경의를 드리기 위하여 ‘엎드립니다.’ 그리고 세세토록 사시는 하나님께 ‘경배 합니다.’ 더욱이 그들은 자기들이 받은 면류관들을 하나님의 보좌 앞에 ‘던집니다.’ 이 세 가지 행동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행동 지침을 줍니다.
우리들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장로들이 자기가 받은 면류관을 하나님 앞에 던지는 행위를 본받아야 합니다.
사실 그 면류관은 하나님이 받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살리시고, 믿음을 주시고, 믿음으로 이기게 도와주신 하나님만이 그 면류관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들도 이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받는 명예, 부귀, 칭찬은 사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므로 하나님이 돌려 받으셔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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