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 상 553

성전을 재건케 한 하나님의 축복 /[44. 예수아]

[44. 예수아] 예수아는 유다 왕국의 마지막 대제사장이었던 스라야의 손자이며, 요사닥(여호사닥)의 아들이었다. 할아버지 스라야가 바벨론 포로가 된후 살해당했으므로 유다 왕국의 멸망과 함께 공식적으로 예루살렘 성전에서 봉사하던 대제사장 가문은 끝장이 나고 말았다. 그러나 바벨론 제국에 흩..

사마리아 땅의 우상문화 막았다 [ 43. 스룹바벨 ]

[ 43. 스룹바벨 ] 스룹바벨은 BC 597년 바벨론 포로가 되었던 유다 왕 여호야긴의 손자이다. 스룹바벨의 생애와 관련하여 특별히 묵상해보아야 할 질문은 다음 세 가지이다. 첫째, 여호야긴 왕의 지차 셋 째 아들의 소생인 스룹바벨이 어떻게 정통성을 지닌 장자가 되었는가? 둘째, 유다 백성들의 신앙적 ..

하나님의 일을 깨달은 이방의 군주 [페르시아 고레스 왕]

[페르시아 고레스 왕] 자그마한 엘람 지역을 다스리던 바사 왕 고레스가(재위 BC 559~530) 북방의 메대 족속과 연합하여 BC 539년에 패권국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키자 세계는 놀랐다. 전격적으로 메대 왕조마저 굴복시키고 페르시아 제국을 선언했을 때 세계는 또 한 번 놀랐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라..

역사에 쓰임 받지 못한 '권력의 화신'[41 ▶메대 왕조의 다리오 왕]

[41 ▶메대 왕조의 다리오 왕] BC 539년 신 바벨론 제국을 무너뜨린 세력은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이었다. 이들이 연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같은 아리안 족이었다는 점과 역사적으로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갖고 싶어 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강력한 앗수르가 티크리스 강 유역을 ..

세속적 실용주의에 빠져 망국의 원흉이 된오만한 지도자/ 바벨론의벨사살왕

[바벨론의 벨사살 왕] 갈대아 왕조가 세운 신 바벨론 제국의 다섯 번째 왕이 나보니더스이다. 벨사살 왕은 그의 아들이었다. 다니엘서에서 벨사살 왕을 느부갓네살 왕의 아들 또는 그 부친이 느부갓네살 왕이라고 부르는 것은(단 5:2, 18, 22) 벨사살 왕이 느부갓네살 왕의 직계자손이며 그 직계 조상이 ..

적국의 신을 인정하며 '큰 정치'를 편 대제국의 왕/ 바벨론의느부갓네살왕

[39.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 BC 605년 느부갓네살은 아버지 나보폴라살 왕의 뒤를 이어 갈대아 왕조가 세운 신 바벨론 제국의 두 번째 왕이 되었다. 아버지에 이어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 왜냐하면 아버지는 앗수르 제국을 정복했으며 아들인 느부갓네살 왕은 BC586년 유다왕국을 멸망시키고 가나안 땅..

하룻밤 새 무너져버린 오만한 패권 ▶38 앗수르의 산헤립 왕

[하나님이 그들과 만났을 때▶38 앗수르의 산헤립 왕] 정복자로 살아온 전쟁의 귀재였지만 군대 능가하는 ‘또 하나의 힘’엔 무지 아람 제국과 북조 이스라엘 왕국을 멸망시킨 선왕들의 업적을 이어 받아 유다 왕국까지 멸망시키고자 주전 701년경 대대적인 침략전을 일으킨 앗수르 제국의 군주가 바..

복음의 시대를 미리 내다본 묵시의 예언자 ▶ 다니엘]

[하나님이 그들과 만났을 때 ▶ 다니엘] 하나님은 인간역사의 시작과 끝을 정하시며, 고난 끝엔 일한 대로 갚으실 것 기원전 605년 느부갓네살은 바벨론의 왕이 되자마자 중동 지역 패권을 움켜쥐었다. 이에 유다 왕국에서는 귀족의 자제들을 인질로 보내면서 친바벨론 외교정책을 폈다. 그 인질들 가..